다낭 출발 제주항공 결항..

01시30분 출발 예정에서
02시30분 으로 딜레이
03시30분 기체결함 결항 결정
케리어 다시 다 꺼내고..
입국장으로 다시 돌아가 캔슬 도장 찍고
항공사에서 제공한 호텔에 와서 누우니깐
현지시간 05시20분이네요
제주 항공 여직원 1명와서 "기체결함으로 내일 15시로 연기 됐다" 공지하면서
몸빵하는데. 백여명이 한마디씩 했는데 울것같았음..귀에 피났을듯..
어르신들.."그럼 월요일에 출발하는거냐?" "책임자 나오라 케라~~"
결항에 대한 메뉴얼 숙지를 안했는지..우왕좌왕..
베트남항공 직원들이 버스 인솔부터 호텔 체크인까지 발빠르게 처리 해주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12시간 초과 지연으로 안타도 환불 될것 같은데.
좀더 놀다 갈까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