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태어날 때부터 뛰어난 재능도 없었고, 하늘이 특별히 총애하거나 남다른 재능을 부여하지도 않았다.
오늘날 이 정도의 무공을 갖추게 된 것은 전적으로 네가 지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밤낮으로 고된 수련을 한 덕분이니, 비록 많지도 강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소중히 여길 만하다.
하늘의 총애를 받지 못했다고 해서 꿈을 품지 말라 하고, 분수를 알라고 강요할 수 있겠느냐. 열심히 수련해도 성과를 얻지 못하고, 당연히 약탈당하고 억압받아야 한다는 말인가?
세상이 이래서는 안 된다. 하지만 네 귀가 찢어질 듯한 무언의 포효는 오직 너 자신만이 들을 수 있을 뿐이다.
-활협전 전기 中-
대사형이랑 같이 신도룡한테 내공 털릴 때 신도룡이 너같이 추하고 천한자는 강호에 발을 들이기는 커녕 꿈조차 꾸면 안 된다 경멸 받음
거기서 조활이 "세상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무언으로 포효치는데 이게 왜 중요하냐면
초반 조활이 대사형한테 한 대답이 다시 강조되는 파트기 때문
활협전의 주제가 "아무리 비루하게 태어났어도 누구나 꿈꾸고 살아갈 권리가 있다" 생각하면 그걸 융회관통하는 독백이기도 한 셈
근데 이걸 왜 다들 놓치냐고?
그야 시불 스작이 전기 귀퉁이에서나 볼수 있게 숨겨놨거든!
본편에서는 걍 저 독백 없이 지난 세월을 보여주며 기절함...
플레이어에게까지 무언인 포효인 셈...
양갈비 싹싹 긁어먹는 사람은 대부분 보긴했을거임
게이게이야..
2024/09/13 01:05
양갈비 싹싹 긁어먹는 사람은 대부분 보긴했을거임
춘전개조시닉바꿈
2024/09/13 06:54
전기 너무 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