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얘네가 뭘 만들고 싶었던건지 아는게 없음….
보통 게임이라는건 무슨 게임을 만들고 싶은지 컨셉을 정하고 그 위에 아트와 스토리를 덧붙히는 형태인데
이중에서 우리가 아는건 이 아트와 스토리와 세계관은 아는데, 가장 중요한 무슨 게임을 만들고 싶은건지 아무도 모름….
예를 들면,
블루 아카이브는 용하가 미소녀 엑스컴을 만들고 싶었다고 함. 그래서 이름은 우리동네특공대는 어떨까요? 하고 우스겟소리로 말했다가 빠꾸 당했다고 했음. 즉, 게임 컨셉 부터 정하고 그 위에 설정을 덧 붙힌거임
P의 거짓 같은 경우에도 우리도 한번 소울류를 만들어 보고 싶었던게 동기라고 말했음. 즉, 소울류 라는 컨셉이 정해지고 그 위에 피노키오 스토리를 붙힌거임
이런식으로 대부분의 게임은 컨셉이 정해지고 그 위에 매력적인 설정과 스토리를 덧붙히는 형태임.
그냥 퇴사하고 나서 평소처럼 아트와 스토리만 짰다는거지…. 모두가 그 이상으로 생각을 안 했으니 망한게 당연한거 같음….
드루잇트
2024/09/12 17:50
그들은 블루아카같은걸 만들고 싶었던거다.
(っ• ө•)っ
2024/09/12 17:51
소설과 게임시나리오 차이를 그렇게나 강변하던 사람이 저러니 더 거시기하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