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다빈치 직원분께서 직접 음료도 제조해주셨어요~
저는 그냥 색깔만 맞으면 돼서 마운틴듀를 사서 담을까 했었는데
직접 술을 섞어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술 셀 것 같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데
실은 알쓰라 술을 거의 못 마십니다ㅎㅎ...
잔을 들고만 있었는데 술 냄새만 맡아도 취할 것 같았어요ㅋㅋ
신발도 비슷한 디자인을 찾아서 구매하고
발톱에 네일 컬러도 칠했는데
발이 나온 사진은 이게 마지막이네요ㅎㅎ
파란색 네일이라니 어울리기 쉽지 않았습니다ㅋㅋ
이번 코스튬은 기성품을 구매한 후 직접 수선해서 입었어요~
원단이 사슬을 엮은 것 마냥 특이한 재질이라 수선도 글루건과 손바느질로 했어요~
무엇보다 원단 안쪽이 울퉁불퉁 뾰족해서 앉아있으면 엉덩이에 자국 남고 아팠어요ㅠㅠ
세인트 루이스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입을 수 있을까도 생각해봤는데
생각보다 상반신보다 하반신이 엄해서 속바지를 입지 않는 이상 힘들 것 같더라고요...
상반신은 양면테이프로 고정해서 꽤 안정적으로 밀착되어있어요ㅎㅎ
드레스에 이 촤르르 떨어지는 주름을 표현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뒤는 타이트하게 붙으면서 앞부분만 주름지게 만들려고 안쪽에 특별한 공정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