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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게 억울한 동물과 덜? 억울한 동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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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목이지만 이름이 ~소가 된 코뿔소


코뿔소의 영문표기 라이노세로스의 어원인 ῥινόκερως를 보면


ῥίς(코)과 κέρας(뿔)로 코에 뿔난(생물) 정도의 의미밖에 없다


그러면 대체 어디서 접미어 소가 붙어버리고만 것인가...




는 정확한 시대는 불명이나 코뿔소를 처음본 한자문화권 사람이


그만 소의 일종으로 착각해서 뜻은 牛(소)로


발음은 라이노 그대로 따온 尾(꼬리 미)(당시 발음으로 라이 or 롸이?)를 합쳐


犀로 글자를 창안해 기록을 박아버린 것을 시초로 보고있다...




그럼 한국어로 옛날에 무소(무쏘 그거 맞음)라고 불렀던건 뭐지?


이쪽의 어원은 일단 犀의 한국어 발음이 '서'가 되었고


코뿔소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온 사람들이 표현한 "뿔이 부족한 소였다"라는 묘사에서 기원하여


부족하다는 뜻의 고유접두어 무~와 합쳤기에


무서 > 무소(>코뿔소)가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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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대로 소와 같은 계통인 우제목의 하마는 그나마 덜(?) 억울한게


하마의 영문표기 히포포타무스의 어원이 되는 hippos와 potamos가


각각 hippos(강에 사는~) potamos(말)이라


애초부터 말로 착각당한 덕분에 중간부터 대차게 꼬일 일은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의미에서 짐작가듯


강(하)의 말(마)이라 하마다





요약

코뿔소는 한자문화권으로 전래과정중에 꼬였다

하마는 처음 발견됐을때부터 꼬였다


댓글
  • (주)예수그리스도 2024/09/10 06:07

    둘다 성격이 지랄맞으니 멀리서 보고 판단한거아닐까?

  • 중고딘알라서점 2024/09/10 06:09

    새끼하마

  • 마그넷트 2024/09/10 06:10

    야 가까이서 보니까 이거 말이 아니라 소같
    그것이 그의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 (주)예수그리스도
    2024/09/10 06:07

    둘다 성격이 지랄맞으니 멀리서 보고 판단한거아닐까?

    (FP12IJ)


  • 마그넷트
    2024/09/10 06:10

    야 가까이서 보니까 이거 말이 아니라 소같
    그것이 그의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FP12IJ)


  • 중고딘알라서점
    2024/09/10 06:09

    새끼하마

    (FP12IJ)

(FP12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