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참치는 냉동으로만 팔까?

생선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는 아가미지

아가미로 물을 내보내면서 그사이에 산소교환을 하는것이 생선이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이유지

이렇게 물고기가 앞으로 계속 나아가면서 아가미에 새로운 물을 공급하면서 호흡하는걸

Ram 환류라고 부른다

참고로 살아있는 참치를 팔지 못하는 이유도 이 아가미 호흡에 있기도 하지

참치의 아가미는 별다른 근육이 없기때문에 스스로 아가미를 여닫을 수 없어

그래서 참치는 항상 입을 열고 잘때까지도 헤엄을 쳐야하는 운명이지

그래서 참치를 물밖에 건저 올리는 순간 호흡을 할 수 없어서 죽고마는거란다

그리고 참치를 잡는 순간부터 놀라운 일이 벌어진단다

참치는 본디 차가운 바닷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방이 많고 체온이 높아

그리고 이 체온을 헤엄치는걸로 조절하지

그런데 물밖으로 나오는 순간 어떻게 되는가?

어획시 발생되는 스트레스와 발버둥으로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가서

척추 주변 근육이 운동발열로 익는 단백질 변성이 발생해

그리고 이 변성이 적은 것을 상등품으로 치기 때문에

앵간하면 잡는순간 손질을 해서 냉동시켜 버리는거지 

물론 혹여나 있을 내장으로 인한 부패의 걱정도 없애고 말야

그래서 이런 특성때문에 지치게 만들어서 잡는 낚시 참치는 상품성이 훨씬 더 떨어진다

모든걸 아는건 아니야 참치에 대한것만 아는것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