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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줄 안다고 다 해주면 안됨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암 ㅋ
한달전인가 왠 초딩 꼬맹이가
체인풀어진 하이브리드 자전거 엎어놓고 길거리에서 낑낑대길래
마침 나도 산악자전거타고 있던터라 체인걸어주면서 보니
타이어 바람도 간당간당해서 휴대용 펌프로 공기압좀 넣어주고 와씀
동네 사는 꼬맹인가봄 며칠있다 또 마주침
체인에서 소리 난다길레 드레일러 조정해줌 하이 로우 나사 조정
그젠가 지나가다 꼬맹이랑 그 엄니랑 같이 있는거 마주침
꼬맹이가 아니고 그 엄니가 뭐 인사도 없이 대뜸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안장에서 덜컥소리 난다는데 이거 왜 그래여?
ㅋㅋ
어이가 없네
아니 내가 뭐 어디 샵 미캐닉임? ㅋㅋ
고쳐주면서 꼬맹이한테도 감사합니다 소리 한번 안들어봤음
어미라는게 저러니 꼬맹이도 남 도움받는거 당연한걸로 아는구나
가풍이 대충 보이는
아 예 바뻐요 샵가서 돈주고 고치세여ㅋ
그러고 바이바이
대충보니 그 안장레일 잡아주는 토크나사가 있는데 그것만 조여주면 됨 ㅋ
(자가정비 하시는분들은 뭔 말인지 알쥬? 그 안장밑 까보면 홈파인곳에 나사하나 드가자나여 )
정비하는 10초도 안걸림 물론 공구는 있어야 되지만
참고로 샥빼고 자전거 다 분해 조립해봤음 산악차 자가정비 18년차
소리만 들어도 어떻게 고장난지 대충 파악함
그런데 내 능력을 아무런 감사인사도 없이 방출하기 싫음 ㅋㅋ
뭐 삶의 진리이겠지만
아무튼 할줄안다고 나서면 안되여 ㅋ
가까운 사람들이나 가끔 해줘야지
아 자전거 타고 싶다 글쓰다보니까 ㅋㅋ
요샌 전기자전거도 타는데 이것도 빨리 지식좀 쌓고 싶네여
스로틀 한번 자가정비 해보긴 했는데 뭐 일부분인지라 전자계통 컨트롤러나 모터쪽 지식을 배우고 싶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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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사회를 점점 삭막하게 만드는 애엄마
에휴 참.. 안타깝네요.
그 애엄마도 비슷한 부모 밑에서 컸을 겁니다.
싸가지가 싸가지를 낳죠
애는 그렇다치고 왜 엄마라는 사람이 참.. ㅋㅋ 아오
좋은 마음으로 도와줄려다 확 잡쳐불었네요
우리어릴땐 어른들이 뭘 해주거나 도와주면 배꼽인사까진 아니라도 어느정도 허리숙여 인사하고 감사를 표현했는데
요즘은 부모가 그런걸 할줄모르니 애들이 다 배워서 그런가봅니다
이것도 그렇고 종종 KTX나 SRT 이용해보면
애들 떠드는데 방치하는 부모들 있어요 좀 젊은 부모들중에 ㅋ
일맥상통이죠 가족이기주의
식당이나 카페만 가도..
애들떠들고 뛰어댕기고 그래도 제지 안하는 부모 많아요
심지어 애들이 뛰다 넘어지거나 어디 부딛쳐 울면 오히려 직원들한테 머라하는부모까지 있으니..
어후...사람 사는 이치가 아주 간단한건데. 그걸 못하는 사람이 요즘 태반.
말 한마디로 천냥 빚....그냥 나온 얘기가 아니지요.
그니까요 저거 솔직히 제 선에서는 정말 길어야 오분걸리는 일인데
가정교육이 참 중요하단 ㅋ
혹시 하더라도 무언가 기대하면 안되는.. 7인의 사무라이 영화가 떠오르네요 ㅋ 근데 완전 전문가이시군요 ㄷㄷ
오래탔어요 ㅋ
2005년 여름에 입문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전성기시절 하드테일로
인천 산은 다가본거 같아요
내 자식이었음 꿀밤 한대 때리고
고맙다고 하고 오라고 했을텐데
줄서봅니다
안 이뻤구나....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가되는게 안두해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점점 사람들이 감사함을 모르는거같고..
음향관련 일합니다...
저기 스피커가 안나와요
마이크가 이상해요
이거 하는데 얼마 안걸리잖아요
저거 세팅좀 해주세요...
너무 많이 듣습니다...
밖에서 업체 요청해서 튜닝하면 제법 받는데...
무료로 해주고나면 그게 당연해져버리는 현실입니다 ㅠㅠ
자전거선생님(?) 하나만 도와주이소..제 자전거 누가 훔쳐갖고 타다 되찾았는데 나사를 이케 해놔서요..사진 올릴테니 어디서 부품사야하는지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자전거 탈대마다 나사가 풀리니 심장 쫄깃하네요
저도 지금 제가 타는 자전거는 부품 프레임 전부 하나씩 사서 조립했지요..
덕분에 친구들 자전거도 몇대 만들어 주고...
그래도 우리 친구들은 자전거 가지고 귀찮게 하지는 않음..ㅎㅎㅎ
10년된 자전거지만 제돈으로 산 첫 자전거라 애정이있는데..저 나사부분을 쇠톱으로 잘라서 해보까하다가 부품이 있을듯하여 여쭤봅니다. 나름 자전거카페서 문의해서 알려준대로 찾아봐도 딱맞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