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영양사 선생님들이 없애려고 해도 결국 살아 돌아오는 반찬.jpg

난 다 잘먹었는데 ㅋㅋㅋ

나는 MZ가 아닌가 보다...

맛있는디

그런 이유로 학교 급식에선 전멸

멸치볶음은 그냥 있으니까 먹는느낌이지.. 콩자반은 공짜로 먹으라해도 굳이?

나도 다 좋아하는데
저거 안먹는다고 지가 뭐 더 나아보이는 줄 아나

맛있는대 왜?

콩고기보단 어육소시지가 나아

식으면 굳어서 맛없지만 갓 구웠을 때는 나름 부드럽고 고소해서 좋아함

계란에 부쳐서 먹으면 먹을만하지

저 부농소시지 왜 싫어함

나 M세대지만 일부러 집에서도 사먹음

난 좋아하는디

난 생 해초빼고 잘먹는데

언어 사용부터 출처까지 ㅋㅋ

콩자반도 맛있게 하면 맛있는데 대부분 별 맛없게 만들더라

난 분홍소세지 되게 좋아함!

아재인데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음
스팸이나 그냥 햄으로 계란물 입힌게 더 맛있다고 생각함

나이 있는 분들은 갑자기
분홍소세지가 먹고싶을 때가 있음.
엄청 좋아하는건 아닌데
가끔 생각 날 때가 있고
계란 풀어서 먹다보면
어육의 연한 단맛과
바짝 구운 계란의 식감이 더해진
심심한 싸구려 반찬 만의
특유의 맛이 일어남.
이런 특유의 맛이 묘하게
향수를 부르나봄.
같이 일하던 중국 분은 대체
왜 이딴걸 먹냐고 반찬 투정함.
솔찍히 그 중국분이 한 가지볶음이
훨씬 맛있지만 감정이란게
그런 식으로 작동하는게 아니다 보니
설득도 못하겠음.

난 반대로 평소 굳이 일부러 먹지않을걸 알기때문에 급식에 멸치나 콩자반 나오면 꼬박꼬박 양껏 먹는편

이거 특유의 맛이 자기 취향에 맞으면 없어서 못먹지

가끔 땡기는 순간이 있을 때 계란 묻히고 케첩 찍먹하면 존맛임

검은콩은 탈모예방에 좋은데..

멸치는 먹는다

우리집도 가끔 일부러 사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