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대선
만수상 오장관의 주인인 신선으로, 지선(地仙)들의 조상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을 달고 있었음.
이 에피소드의 메인 아이템은 인삼수라는 나무와 인삼과라는 열매인데.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이 인삼과를 훔쳐 먹는 것으로 모자라 도둑질한 걸 들키니
열이 뻗쳐 가지고 인삼수를 죽여버리는 대참사에서 비롯됨.
문제는 이 인삼수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었다보니 진원대선도 꼭지가 돌아서
수리건곤이라는 기술로 손오공 일행을 모조리 붙잡아버리는데
그 손오공 마저도 진원대선의 힘을 파훼 할 능력이 없어서 인삼수 살려보려고
온 세상에 가서 나무 좀 살려 달라고 대가리 박는 게 주요 내용임.
주무기는 불진이란 도사들이 쓰는 먼지떨이인데 손오공은 진짜 이 먼지떨이에
먼지 나도록 쳐 맞는데도 아무 것도 못 함.
라데츠 아니었어?
손오공도 세계관상 진심으로 싸우면 어디가서 꿀리는경우는 거의 없는데
뭐든 예외가 있음 ㅋㅋ
손오공 이새기도 어느정도 분노조절장애인척하는게
신선들은 왠만하면 줘팰려고 해도 죽이지는 않음
죽이면 일커지는걸 지도 알아서
필마온 사태때도
제천대성 자리 줄때까지 천계를 마굿간 콜걸로 만들어버림 근데 사람은 안주금 ㅋㅋ
손오공이 cc기에 약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