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신화 오공) 서유기 팬들이 막보에 열광하는 이유

미방 서유기

대충 막보로 인트로에서 죽었던

손오공의 영혼없는 빈 육신이

최종보스로 등장해서 주인공과 싸우는데

하는 행동 하나하나

서유기의 손오공 그 자체라서

서유기 팬들이 좋아죽는다고

주인공의 공격을 가볍게 막으며 심드렁하게 패대기 쳐버리거나.

엄청난 속도로 주인공을 공격하고 쓰러트린 뒤 지루하다는듯이 하품하며

다시 한번 해보라는듯 주인공의 봉을 던져서 돌려주며 도발하거나

치료효과가 있는 주인공의 술을 빼앗아서

오랜만에 술맛을 보며 다시 돌려주는 등 

그야말로 유쾌하며

동시에 상대를 깔보며 장난치는 절대강자

손오공 모습 그자체를

잘 표현함.

영혼이 없는데도 저 정도의 깐족거림이라니.

그야말로 육체의 새겨질 레벨의 깐족거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