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끊임 없이 한자 떡박이 나오는 것을 보면, 여기가 늙다리 사이트라는게 새삼 느껴지네요. 물론, 저도 늙다리임ㅋㅋ
학문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경험적에서 볼 때, 한자 교육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비효율적이며 필요 없습니다.
(찾아보니 학문적으로도 어차피 서로 설득이 안되서 논쟁만 있더군요.)
자게에서 한자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히는게 문해력/어휘력 향상인데,
독서가 한자교육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문해력과 어휘력을 증진시킵니다.
(독서 뿐 아니라 양질의 글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
문해력, 어휘력 뿐만 아니라 지식까지 같이 얻으니 더할 나위 없죠.
자게에서 맨날 로이드미 / UN2921 / Cot 같은 매국노 병신들과 뒹구는 주제에 자화자찬하는게 쪽팔리지만,
저는 문해력과 어휘력이 비교적 뛰어난 편입니다.
언어영역도 역대급 불수능이었다는 해에 상위 최상위권이었고요. (다 맞았는지 하나 틀렸는지 이제는 가물가물하네요.)
물론, 저도 나이가 있으니 학창시절에 한자를 배웠죠.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심지어 부모님 등쌀에 떠밀려 청학동에서
내려오신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서당까지 다니며 배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자 학습을 정말 싫어했기에 당시에도 습득의 수준이 형편 없었으며, 학습을 그만 둔 뒤로는 순식간에
거의 모두 잊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어휘력에서 불편함을 느낀 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는 어렸을 때 독서를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독서를 하면 당연히 모르는 어휘들이 나오기 마련이죠.
그럴 때 사전을 찾아 의미를 파악해도, 소리와 대응해서 기억했을 뿐이지 한자를 외운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왜냐고요? 문맥과 상황이라는게 있기에 그것만으로도 의미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책을 계속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사전을 찾지 않아도 대략의 의미를 유추 가능한 단계까지 가게 됩니다.
자녀에게 한자 공부시키는 것은 각자의 자유지만, 저라면 그 시간에 나가서 30분 더 뛰어놀게 합니다.
굳이 공부를 시키겠다면 독서를 시키거나 영어공부를 시키겠죠.
https://cohabe.com/sisa/3896294
한자 떡밥도 지겹네요. ㅋㅋㅋ 경험적인 얘기지만 한자 교육은 비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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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문호 중국의 임어당을 만난 한국 학자가 "중국이 한자를 만들어서 골치가 아프다고"했다가...임어당이 "니들 동이족이 만든 글자인데 뭔 소리냐"라고 했다죠..
중국의 고대국가 은나라는 동이족이 세운 국가에서 나온 처음 시작해서 문자라고....
제 글과 관계 없어 보이네요.
사실인지도 알 수 없는 이야기고.
한자공부 중단했다고 한자를 순식간에 다 잊어버렷ㅅ다는 건 그냥 본인 피셜인거고요.
사실 다 머리속에 저장되어 있던거죠.
한자를 알면 어휘력이 훨씬 좋죠. 책을 읽는 능력도 더 탁월하고요.
가뜩이나 책도 안 읽는데 어휘력 ㅈ약하면 더 안 읽죠.
사전 찾으면 된다고요? 참 얼마나 사전을 찾아볼까요?
연패(제패의 의미) / 연패(연속 패배의 의미) 이 한자들 따위 저는 머리속에 있지도 않다고요.
그리고 사전이야 어릴 때 찾는 거죠.
지금 사전을 왜 찾겠습니까? ㅋㅋㅋㅋ
심지어 요새 애들은 네이버와 구글이 있으니 훨씬 효율적이겠네요.
제가 저런 말을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군대에서 할 짓 없어서 한자 몇급인가 컴퓨터에 교육 프로그램 깔려 있어서 한동안 공부 했었는데 지금은 다 까먹음 왜냐 쓸 일이 전혀 없으니까
미적분도 일상에서 쓸 일없어 다 잊어버렸는데 가르치지 말죠.
맞습니다.
쓰지를 않는데 기억한다면 비정상이죠.
미적분은 미적분으로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데요?
한자는 쓸모가 없구요?
아예 쓸모가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몰라도 됩니다.
물론 미적분을 몰라도 되는 사람들도 많죠.
하지만 한자보다야 유용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가뜩이나 공부할게 많은데 한자까지 하라니 ㅋㅋㅋㅋㅋ
한자를 모르면 한자로 된 말 뜻을 알 수가 없다 그러는데 걍 말도 안 됨 요새 인터넷에 쳐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ㅋㅋ 누가 요새 한자어로된 말 뜻 찾아볼라고 한자 뜻 찾나요 본인들도 그렇게 안 하면서
인터넷 쳐보기 전에 아는 사람롸 쳐봐야 사람의 경쟁력은 다르겠죠.
계속 그렇게 사세요..
이걸 이해 못하는게 정말 신기할 따름이죠 ㅋㅋ
인터넷 안 쳐봐도 안다니까요. ㅋㅋㅋㅋㅋ
왜 한자를 외움 ㅋㅋㅋㅋ
ㅋㅋ 모르는 한자로 된 한글 나오면 그게 정확히 어떤 한자로 된 말인줄 어떻게 알고 찾음? 그게 엄청나게 더 비효율적인 거 아닌가요? 오역할 확률고 상당하고
가정 통신문에 중식 제공이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 애는 한식을
줬으면 한다는 이야기는 웃어 넘길 얘기만은 아닙니다. 많은 글을 읽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긴 글을 조직적으로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글에는 한자 표현이 종종 나옵니다. 선생님의 문해력이 좋은 이유는 어쩌면 한자교육 덕분일지도 모릅니다.
그 '중식'을 한자 외운다고 점심으로 파악하는게 아니라니까요.
중화요리와 점심의 한자를 몰라도 글을 많이 읽은 사람은 두가지 의미가 있다는 걸 압니다.
그런식이면 애초에 가정통신문에 한자 병기를 해놓거나 한자로 적어야겠죠. 안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사자성어는 어떻습니까? 한자를 몰라도 그 음으로 무슨 소리인지 다 알지만 결국엔 한글로 설명한 한자죠.
그 학부형은 중식의 한자를 몰라서 헷갈리는게 아니라,
주변에서 아무도 점심을 중식이라 표현 안하고, 중식이라 표현 된 글을 본 적이 없는 겁니다.
작일 금일 명일을 들은 사람은 한자를 모르고도 의미를 알지만, 들어 본적 없는 사람은 모르듯이요.
한글은 한자가 어려워 백성을 위한 만들었지만, 우리가 쓰는 많은 단어가 한자입니다. 배움을 좀 더 넓게 보시면 한자 교육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사자성어도 마찬가집니다.
사자성어는 교훈적인 내용들이니 알면 좋은 것이고, 한자학습을 재밌고 효율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사자성어의 상황을 알고 떠올릴 수 있으면 되는 것이죠.
네. 선생님의 생각 잘 알겠습니다.
중국애들도 간화체로 줄여서 사용하는데 한국에서 뻘짓하는거죠
전공자들만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고 봅니다.
으휴 지금까지 한자 썼다면 끔찍하죠.
국가 경쟁력 저하까지 되었을 겁니다.
글쎄요. 우리집 아이들은 서양 고전 읽기를 많이 했는데 기초 한자교육 이전과 이후의 고전 소설 이해력은 천지차이였습니다. 국어사용의 지평을 넓혀주는건 확실합니다.
그 책에 한자 병기가 되어 있나요?
한자 병기가 되어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한자 병기가 되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