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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R3 공식가격인하에 대해서

제가 R3을 초기 구입하여 2년 8개월 가량을 써본 사람으로서
이번 R3 공식가격인하는 캐논이 파격적으로 내놓은 이벤트 라고 봅니다.
물론! 캐논의 입장에서는 일종의 재고 정리(?)를 하고자 함으로서 실시한 이벤트 행사 이기도 하지만....
600만원대에 캐논 플래그쉽 카메라의 감성을 느낄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지요.
거기다 어디까지나 캐논스토어 가격이 600만원대 일뿐~ 실제 거래가는 약 500만원 후반대에 거래가 되겠죠. ㄷㄷㄷㄷㄷ
비록! 캐논이 급하게 껴 맞추느라~ R3을 급히 내놓았다는 이야기들은 다 말도 안 되는 허상이고자 루머일뿐입니다.
캐논은 철저하게 급과 가격대에 맞춰서 설계를 하고 생산을 합니다.
고로! R3은 그때 당시에 캐논 최고의 플래그쉽 카메라 였으며, 온갖~ 기능을 다 때려부었기에 기대 이상으로
바디에 대한 완성도와 신뢰도 및 안전성들.... 거의 1DX2/3 하고 맞먹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저 역시도 R3 초기 구매후! 여태까지 아무 문제없이~ 또는 그 말이 많던 먹통과 오류들도 없이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보통은~ 초기 불량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공식 발매 후 6개월 지나고 나서 사야 안전하다고들 합니다.
저는 큰맘 먹고 초기 구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 문제가 없었고 잘만 써온거 보니~ 그만큼! 캐논이 완성도에 신경을 썻다고
보고요. 실제로도 캐논 포럼에서 R3 먹통 사례에 대한 언급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큰 문제가 생겨서 못 쓰겠다는 그런 글도 없었고요. 물론! 캐논이 활발하게 펌업 지원을 해줘서 조용히 잠수함 패치가 되었겠지만~
진짜 캐논이 잘 한건~ 미러리스 이후 펌업 지원이 진짜 활발하다는 점입니다.
어쨌든~ 글이 길어졌는데 R3을 쓰면 쓸수록! 잘 샀구나. 라는 생각을 드는 동시에~ 이게 플래그쉽 바디로서 진면목이 이런거구나. 라는것을 알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제공해줄겁니다. 여태까지~ R3을 들고 현장에 투입할때마다.... 아무 걱정없이 잘만 촬영했던 좋은 기억들뿐입닏아.
이제~ 몇개월 후에 R1이 나옴으로서 캐논 플래그쉽 바디 라는 자리를 내놓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캐논의 존엄성이 담겨진 플래그쉽 바디로서 진면목과 감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빌드 퀼리티와 상향수준인 완성도를 갖고 있기에 약 500만원 후반대 정도의 가격을 지불해서 써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즉! 플래그쉽 바디! 그것도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를 약 50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써볼수 있는 가성비(?)가 있는 카메라입죠.
R3을 쓰면서 아쉬운 점은 Full HDMI 단자가 아닌 마이크로 HDMI 단자에.... CF 익스프레스 B타입 듀얼 슬롯이 아닌점에서 아쉬웠고요.
그 이외에는 너무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기 때문에.... 와! 플래그쉽 바디 감성을 지닌 R3을 500만원 후반대 가격? 가성비로
사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적극 추천! 드립니다. ㅎㅎㅎㅎㅎ 진짜! 후회 안 할겁니다. ㄷㄷㄷㄷㄷ
이보다 더 좋은걸 써볼라면.... R1 밖에 없어유. 문제는 R1은 가격이 최소 700만원 넘을거라는게 함정이죠.
내가 쓰고 있는 R3아. 2년 8개월간~ 만족스러운 사용감 및 훌륭한 이미지 퀼리티를 내주느라~ 고마웠다.
아마도~ 내가 사진을 접거나 또는 고장날때까지 쓰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가능하면~ 10년까지 버텨보자. ㄷㄷㄷㄷㄷ
R1은 솔직히 저한테 너무 오버 스펙이여서 딱! 그거 플래쉬 동조시 디폴트 속도가 1/320 지원되는거 그것만 부럽네유. ㅎㅎㅎㅎㅎ
그 이외에는 너무 오버 스펙인데다가.... 지금! 쓰는 R3도 너무 차고 넘쳐서 R1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영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R3 영상 모드를 써보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네유. ㄷㄷㄷㄷㄷ
이참에 R3을 통해 핸드헬드 촬영의 대가가 되어봐야쥬. ㅎㅎㅎㅎㅎ
캐논동 포럼분들께~ 요새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을 잘 챙기시고~
각자! 원하는 취향에 걸맞는 좋은 카메라를 들여서 즐겁고 행복한 사진 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_+

댓글
  • [Nay] 2024/08/20 01:16

    알3을 21년도 출시하자마자 사서 잠시 쓰다 개인 사정으로 팔고
    22년도에 다시 사서 저도 곧 2년을 채웁니다.ㄷㄷ
    솔직히 이정도 완성형 바디가 있을까? 싶은, 요즘 말로 육각형인지 오각형인지
    그런 타입의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퀄리티, 성능, 기타 등등 모든 면에서 확실하게 플래그쉽 느낌이 있어요.
    왕덱삼 만져보니 그게 더 역체감이 되더군요 ㅋ
    사실 알5쓰다 알3으로 넘어가면서 최고 만족했던건 전자셔터 플리커방지였습니다.
    실내에서도 신속히, 조용히 애들 사진을 촤르륵 찍을수 있다는 그게 너무 좋았어요.
    물리 셔터 소리가 촤라라라 나면 애들이 경직되고 표정이 굳어버리거든요.
    저는 이번 세대 알1이랑 아로막투는 매리트를 못느끼는 상황입니다.
    필드에서 사용하시는 프로분들은 다르시겠으나 ㅎㅎ
    알3으로 애들 사진 못찍겠다하면 걍 제 손모가지를 탓해야죠. -_-;;
    그 돈으로 쇳덩이 사다가 근육이나 더 키워야..........................;;;

    (1o25YP)

  • FREAK. 2024/08/20 01:29

    Nay님. 최근에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닙니꽈? 이제는 잠깐! 스톱을 하시고~
    왕덱삼에 갖고 있는 EF 렌즈 구성으로 제대로 익숙할때까지 써보시고~
    추후에 천천히 렌즈를 영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보는내내 제가 다 걱정됩니다. 가정의 평화가 깨질까봐유. ㄷㄷㄷㄷㄷ
    아무쪼록! 적당히~ 즐겁게 사진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ㅎㅎㅎㅎㅎ
    R3은 너무 차고 넘쳐서~ 온전히 기능을 다 쓸때까지는 다른 카메라에 대한 관심을 주지 않을렵니다. ^^

    (1o25YP)

  • 머시냥 2024/08/20 01:23

    R3는 결혼식장이나 돌잔치 하는곳에서 셔속 몇까지 플리커가 안생기나요?

    (1o25YP)

  • FREAK. 2024/08/20 01:27

    제가 웨딩 스냅일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다른분이 답변 주실거라고 봅니다.
    우선! 제가 작업하는 제품 광고 일이나 개인 작업에서는 조명을 쓰면서 촬영시 플리커는 격어본적이 없습니다. ^^;

    (1o25YP)

  • [전과장] 2024/08/20 01:42

    일단 캐논에선 R3을 단종시키지 않고 R1같은 초고가 프레스 바디 아래의 라인으로 R3를 남겨둘거 같습니다.지금 인하는 라인업간 가격조정으로 보는게 어떨까요? 덕질이나 일반 스포츠 촬영 행사촬영 용으론 R1은 너무 비싸니까요ㅋ 루머스나 다른곳 정보도 R3mk2 이야기도 있죠. R1이 나와도 R1투바디는 경제적으로도 힘들기에 R3는 계속 나와줘야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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