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게임에서 밈을 쓰면 발생하는 문제가 두 개가 있음
하나는 잘못된 밈 사용으로 인한 후폭풍 문제
다른 하나는 시간이 지난 이후 어색하거나 촌스러워지는 문제
그래서
모두가 아는 유명한 밈을 쓰거나
주요 이벤트나 콘텐츠에서 한 번 쓰거나
자사 게임의 필터링 된 밈을 쓰거나
이런 식으로 제한을 두고 쓰는 편임
그런데 트릭컬은 그딴거 다 무시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존나 밈으로 시작해서 밈으로 끝내고 있음...
뇌절도 계속하니 예술이 됨...
같은 업계 사람으로서
볼때마다 진짜 존나 신박한 게임 같음...
다른 방향으로 똑같은 감정을 느낀 게임이
림버스 컴퍼니의 프로젝트 문...
얘네도 개쌍마이웨이로 지들이 좋아하는 매니악한거 존나 밀어 붙이는데
그게 존나 맛있어서 잘 통하는 케이스라 볼때마다 신박함
지뢰 밭이라고 소문날 길에 4족 보행으로 뛰어가고 있어
허접♡유게이
2024/08/18 14:56
뇌절도 계속 반복하면 예술이 된다..
비취 골렘
2024/08/18 14:56
외줄타기의 달인인 대표
포지더블
2024/08/18 14:56
지뢰 밭이라고 소문날 길에 4족 보행으로 뛰어가고 있어
무난한닉네임
2024/08/18 18:23
끼요오옹오오오오옷
카나그라드
2024/08/18 18:19
작품에 미학이 있는 편이 사람들을 매료시키기 쉽다는 얘기겠지
물론 게임은 제품이기도 하지만 팔고 있는 것은 영화도 만화도 음악이나 연극도 마찬가지니까
카나그라드
2024/08/18 18:20
딱히 뭐 고상한 것만이 미학은 아니니까
pigman_NS
2024/08/18 18:21
다른 사람들이 이건 똥이야 라고 할때 똥으로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
이거 귀한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