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이라면 은근 공감할 게임할때 가장 어려운 부분

특히 플탐 긴 게임들이 초반이 지루하더라
가장 재밌는 구간은 후반부에 나오다 보니까..

내가 다른 게임은, 심지어 크킹같은 호불호 엄청 갈리는 게임도 일주일 안에 시작 가능했었는데
레데리2 이 게임만은 제대로 시작할 때까지 거짓말 안치고 1년 넘게 걸렸음

캐릭터를 꾸미고 이름을 지을때 까지 가 아니라니

길을 잃어서 접은 게임들이 몇개 있지

나도 저런부분이 어렵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다고 게임 시스템을 비슷비슷 하게 해서 내놓으면
식상하다는 생각이 절로 듦
디자이너한테 상사가 "심플하면서 화려하게" 같은 댕소리를 내가 게임한테 요구하는 기분임

그래서 트레이너 써서 시간 빠르게 돌림ㅋ

몬헌 월드, 레데리2 내가 정말 재미있게했지만 처음할 땐 2시간을 못넘겨서 방치햇다가 나중에 재미붙였었지...

내가 Anno 1800을 한 500시간 했는데
첨에 초반 2시간 하고 반년 유기했다가 다시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