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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생활 준비 - 필름스캐너

한국에서 구입했던 M7/MP를 테스트 했던 필름을 출국 전에 현상/스캔을 맡기고 이메일로 받아보았는데,
스캔해상도가 너무 떨어져서 실망이었습니다. 제대로 사진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이럴 줄 알았으면 네가필름은 그냥 필름을 받아올 껄 싶기도 했구요.
어차피 년 중 필름소요량이 많지도 않을 것 같긴 하지만,
여기 미국에서도 고해상도 스캔은 비용이 만만치 않고 (일반 현상+스캔은 $25정도, 해상도에 따라 가격추가)
고성능은 아니더라도 전용스캐너는 하나 있어야 겠다 싶어 B&H에 신품으로 판매하는 8200i를 구입했습니다.
20년전엔 저도 니콘 쿨스캔을 사용했는데, 지금 5ED를 구하려니 기기고장도 걱정되고...
20년도 훨씬 넘은 필름들을 찾아보니, 아뿔사.. 2년 전 이사전에 네가필름들을 다 버려버렸었네요...
일단 슬라이드 필름 현상했던 것은 좀 남아있어서 테스트 삼아 스캔해봤습니다.
제 막눈에는 사진은 별도일지언정 스캔 결과물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필름가격보니 도저히 슬라이드 필름은 사용을 못하겠고,
몇 가지 종류별로 주문한 필름만 오면 천천히 느긋하게 즐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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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juneseong_ 2024/08/16 10:37

    이미 스캐너를 구입하긴했지만, 급할때는 참고해보겠습니다!

    (SLdW9x)

  • Comato 2024/08/16 10:33

    귀찮긴 하지만 직접 스캔하는게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쿨스캔 5000ED 를 현역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대 더 사서 동시에 돌리면 여행 후 스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SLdW9x)

  • juneseong_ 2024/08/16 10:39

    Comatose님께선 필름 소요량이 많으시니 좋은 스캐너를 쓰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저도 혹여 필름 사용량이 많아지면 쿨스캔을 다시 고민해보겠습니다!

    (SLdW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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