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는 이미 1~4.5장까지 실컷했다.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그냥 실수한척 하고 죽이거나 부셔버릴걸
라는 생각말곤 없었어.
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목 따고 후회할일이 뭔지 체험할래.
U사 새끼들이겠지
알바임?
뒷배는 무슨 닭모이 기계에 갉아서 고기잡이 배 미끼로 쓰면 그것도 배긴 하지.
???
그게 뭔데 씹덕아?
난 몰라.
아니 진짜 그건 내 알바아닌데?
돈 보고 일하는거면 림버스에 입사 안했어 새끼들아.
성위인지 뭔지때매 강제 노동중인데.
그러니까 니네 조직일은 내 알바 아니고
우리 회사 직원 위치랑 니 목숨 내놔
유언 잘 들었습니다.
그럼 안녕히가세요
현생에 대한 굴레를 벗어던지고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잘 살아가시길
이만! 자 장례 집도!!!!!!!!!!
중지라고?
어여 그래 이거 처먹어 수고.
응, 알았다니까.
말이 존나 긴데 걍 일단 다짐육 만들고 볼까?
서로 좋게 얼굴 본것도 아닌데 몇대 안때렸다고 술술 부는것도 좀 그래
원래 정보는 좀 힘을 써야 얻는거랬는데.
제대로 안불면 여기서 너는 못 살아나가요.
너를 컨테이너까지 끌고가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는데, 확실한 정보니?
아니면 그 중지 뽑아 버리는 수가 있어요.
사람 머리는 은근 단단해서 한번에 뒤지질 않어...
정확하게 정수리 부분을 스파이크로 찍어서 뇌까지 휘젓어서 곤죽을 만들어도
이게 완전히 안죽더라.
하긴, 황금가지 찾는것도 중요한데 과정이랍시고 헤집고 다니면 베길수가 존나 성질내긴하지.
나도 심정적으로 걍 다 쓸어버리고 싶은데...
생각해보니 중지인지 뭔지는 둘째치고 조직 위에 조직이 있다는건 U사에서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자칫 우리 일행이랍시고 베길수 + 카론이 해꼬지 당하면 진짜 그땐 우리 갱년기 남성 손에 개박살 날수도 있다.
얘는 시간 낭비니까 니 대가리 깨고 간다고.
죽은자는 말이 없다는 소리인데 그걸 옹호하냨ㅋㅋㅋ
아이고.
그리고 진짜 아이고!!!!
아이고 나죽는다!!! 으아아아악!!!!
내가 하지 말랬잖아!!! 으아아악 죽는다 죽어... 으어어어.
으악 살살 잡아 나 죽어!!!
으아아악 살살 잡으라고 살살!!!
시시가릴 시간에 나 좀 치료해줘.
넌 아갈하고 ㅁㅁ아
좋아서 살려준거 아냐.
이대로 가면 이상하게 될꺼 같아서 흐름상 막은거지
프롤로그 때 사자인지 표범인지 하는 새끼들이 나 가지고 놀았을 때 잖아.
그때 진심 죽는줄 알았지...
아 그거였구나... 머쓱.
감싸주기 보단 지금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면 안될꺼 같아서 막은거 뿐이야.
나도 좋아서 그런거 아냐.
단지 명령 위반도 위반인데 너무 조급해 하고 있어 이스마엘.
조금은 진정해야 될 필요가 있어.
이때까지 해준일이 있지만 아닌건 아닌 때가 있는데
지금이 그래.
단테 죽어욧!!!
진짜 죽을뻔 햇어요... 흑흑 시벌
진짜 관리자 업무 날로 먹기 힘드네.
아이고 시펄 아프다.
그래 알아.
맞아 정확히는 명령 불복종에 가깝지.
정설이긴 한데 문제는 우리가 시간이 그렇게 많이 있진 않다.
그러니 일단 덮어두자.
상벌위원회 편성은 황금가지 탈환 후 해도 늦지 않다.
여기서 진짜 내분 터지면 내가 그걸 감당 못해.
후...
덮으라면 덮자.
너까지 명령 불복종 하지말고.
그래서 볼 수 있는게 있지.
저 중지 따까리 년 잡기 전까지는 막 설치고 애들 쳐잡는거 까진 좋은데
생각해보니 그 이상 가면 우린 황금가지 탈환이 아니라 뒷조직 점령전을 치뤄야한다
그건 목적에서 멀리 벗어난 부분이고
빨리빨리 해결해야 된다는 이스마엘 너의 말에 가장 멀게 돌아가는 문제지.
나도 그런 오글거리는 명분으로 한짓은 아니다.
후... 시펄 이걸 뭐라 설명해줘야 하냐
알아들을 생각이 없는 사람 설득 시키는게 제일 괴롭네 진짜.
믿어라 좀 일단.
나 그래도 상관이야 상관.
있지.
있는데, 죽이면 진짜 그땐 돌이킬수가 없어.
살아있으면?
협상은 할 수 있고
어짜피 싸워야 하겠지만 적어도 방해는 최소한으로 받는 선으로 황금가지를 얻고 나서
U사를 도망치면 그만이지.
목적을 위해서 해야될 일의 정도의 선이란게 있다 이스마엘.
이건 선을 넘기는거야.
뭐... 이것도 맞는 말이고.
우리는 최소한 림버스 컴퍼니 직원이지 어디 암살협회 직원은 아니니까.
지금은... 그렇지.
지금은.
지금 이후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지금은 그래.
그럼 니들이 좀 눈치있게 던져 거서 제일 가까운 사람이 나였다고!
누군 좋아서 던졌나.
알아! 내가 없으면 다들 부활 못하는거
아니까 일단 이번 일은 나중에 해결하던지 하고 덮어두는걸로 하자.
거기서 그때 그 감정을 꺼내시면 곤란해요
아니 다들 왜 자꾸 사람 양심 찔리게 그러세요
싱클도 그렇고 이상도 그렇고 진짜.
로쟈는 먹보라서 2장때 일 기억도 안난다잖아!
시벌꺼... 담배 없냐
이씨...
그린캠프에서 제일 정상인 같이 보이는놈이 제일 ㅁㅁ겠지.
애초에 성위인지 뭔지 숨기려고 대가리를 시계로 바꾼사람이 정상이겠냐
진짜 오늘 나 정말 추해진다.
으으으으으으 시벌!!!!!!!!!!!!!!!!!!!!!!!!!!!
야!!!!!!!!!!!!!!!!!!!!!!!!!!!!!!!!!!!!!!!!!!!!!!!!!!!!!!!!!!!!!!!!!!!!!!!!!!!!!!!!!!!!!!!!!!!!!!!!!!!!!!!!!!!!!!!!!!!!
홍루 얘까지 사람 놀리네 진짜!!!!!!!!!!!!!!!!!!!!!!!!
다 나가 시발 혼자있고 싶으니까!!!
성질나네 시발!
ARASAKI
2024/08/16 00:38
조금은 성장했...구려?
무난한닉네임
2024/08/16 00:38
담배줘도 못필텐데ㅋㅋ
소라이
2024/08/16 00:39
히스클리프가 걱정해주는거 보면, 얘도 많이 순해지고 성장도 했어. 그치?
눈바라미
2024/08/16 00:41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관리자님! 어서 일어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