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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공포는 투자에 도움이 안 된다


https://finance.yahoo.com/news/the-stock-market-sell-off-is-about-more-than-weak-economic-data-140119052.html
The stock market sell-off is about more than weak economic data
The latest leg of the sell-off accelerated overnight as Japan's Nikkei 225 dropped more than 12% in its biggest-ever daily loss after a surprise interest rate hike from the Bank of Japan.
finance.yahoo.com
야후 파이낸스에 현 상황을 가장 중립적으로 설명한 글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경제 데이타가 나빠서 시장에서 매물이 쏳아진 것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7월 제조업 선행지수가 생각보다 나쁘고 신규 고용이 줄은 것은 일시적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즉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못 미친 것은 태풍의 일시적인 영향 및 정부 고용이 주춤한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은 인공 지능 거품론에 따른 빅테크 기업 주식의 매도가 주 원인으로 보아야 합니다.

다만 연말 지수는 지금보다는 높을 것이라는 전망을 위 글에서는 합니다.

올해 대선이 있는데 11월 전까지 지수가 회복을 못 하면 민주당에는 치명적일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조치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트럼프는 경제 운용 경험이 부족한 해리스가 당선되면 미국 공황이 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다수 경제학자들은 트럼프가 주장하는 소득세 인하, 관세 인하가 되면 전세계 공황이 올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일각에서는 2008년 서브프라임 때 처럼 긴급 연준 통화 회의를 8월 개최하여 지금이라도 기준 금리를 0.5% 이상 낮추어야 한다는 주장도 합니다

그러나 연준의 비둘기파인 굴스비 시카고 지역 연준 총재는 한달 데이타 만 보고 호들갑 떠는 것은 더 문제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실 만약 연준이 금리를 그렇게 많이 내리면 시장은 침체에 대해 더 걱정을 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더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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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경

미국은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의 비중이 훨씬 큽니다. 그런데 7월 서비스업 선행지수가 예상보다는 준수하게 나왔습니다. 특히 고용, 가격 지수가 높았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느껴본 바로는 아직 미국 사람들 과소비는 줄지 않았습니다. 일자리도 식당 우버 등의 일은 아직 많습니다. 최저 임금도 올라서 그런 일을 해도 소득이 그리 작지는 아니 합니다.
이 데이타가 나온 이후 주가 하락폭이 약간 줄었습니다.

결국 엔캐리 자금으로 인공지능을 핑계 삼아 작년초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올린 빅테크 및 일부 반도체 주가의 거품이 빠지는 대신 기준 금리 인하가 되면 정상화될 중소기업들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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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오늘 가장 주목해 보아야 할 지수가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입니다. 미국 경제가 식을 것을 예상하면 국채 수요가 더 몰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7월 서비스 선행지수가 나오고 나서 10년치 미국 국채 금리는 보합 수준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채권에 몰렸던 자금이 주식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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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오늘 미국 3대 지수가 3% 정도로 하락한 것은 아시아 증시가 9% 정도 하락한 것에 비하면 선방하였다고 보아야 합니다. 유가가 안정된 것도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하여도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은 적게 보는 것입니다. 안전 자산인 금의 가격도 오히려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어제 한국 주식시장에서 장 후반 연기금의 매수가 들어 오니까 외인들의 선물 매도가 매수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외인들이 풋매도를 한 것은 오늘이나 아니면 내일 정도 우리나라 지수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장이 안정화 되기 전까지 추세 반등은 아니지만 이제 최악은 벗어나고 있습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이 계속 무너질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민주당에 호의적인 월가나 연준이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 투매에 동참하기 보다는 침착하게 관망하거나 현금 여유가 있으면 분할 매수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1.2주 추가 변동성 가능성이 있으므로 레버리지 사용은 바람직하지 아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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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94D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