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 사실 작가가 이 새끼 유기만 안 했어도 됨

개인적으로 세계관을 펴는 작가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그대로 골인한 작가의 전형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들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는 거지 설정집을 보려고 온 게 아닌데 말이죠

초중반의 독자들 : 데쿠위주 에피소드가 너무 부족한거 아님?
중반의 독자들 : 데쿠위주 에피소드가 너무 부족한거 아님? 아니 시발 밀리오 뭔데
중후반의 독자들 : 시발 빌런연합 빌드업만 나오냐
후반의 독자들 : 드디어 데쿠 단독 어필! ..........??????????
에필로그 직전 : 이대로면 그래도 무난하게 끝나긴 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필로그 : 씨이발 염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홀콧 이 씨1발놈은 데쿠를 싫어하고 증오하는거임 지 뇌가 문제인걸 데쿠한테 떠넘기고 지1랄이야

진짜 막화 8년이고 애들이랑 잘 못만나고 다 이런거 필요없이
미도리야가 교사생활 잘하고 나름 자부심 갖고 살기만 해도 됐음
진짜로

작가가 데쿠의 매력을 본인이 이해를 못하고 묘사를 못한거같아....진짜 유게에서 다른 거 본 거처럼 굳이 선대 개성 각성할 필요 있었나 싶기도 함
올마이트와의 차별점이라고는 하지만.....
뭐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난 진짜 그냥 장편 바라보고 아카데미에 좀 더 충실해서 데쿠 성장 빌드 했음 괜찮지 않을까 하고 아쉬움
어차피 체육대회 같은 에피소드도 있고 반대항전 같은 에피소드도 있고 가면허시험 같은 에피소드도 있고 하니 나름 분배 잘하면 아카데미 에피소드로도 충분히
학교 내부 전개로 전투 파트 챙기면서 스토리 뽑을 수 있었을 거 같은데
냅다 1학년에 최종장까지 달려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