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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의 중요성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미러리스 입문하려고 카메라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찾다보니 뷰파인더가 있는 카메라랑 없는 카메라가 있고, 꼭 뷰파인더 때문이 아니여도 뷰파인더 있는 기종이 더 상위 기종인 경우가 많아 비싼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뷰파인더가 있으면 밝은 곳에서 잘 찍을 수 있어 좋다고 들었습니다. 반면, 뷰파인더가 없으면 작아서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에겐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본 적이 없어 실질적으로 뷰파인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늠을 못하겠습니다.
작가님들은 카메라 입문자에게 뷰파인더가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카메라가 처음이라서 작가님들 의견을 여쭙고 싶어 질문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해피스냅퍼 2024/08/01 14:01

    핸드폰이나 액정으로 볼때는 꽤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모니터로 크게 보면 영 아쉬운 그런사진..혹시 없으셨나요?
    뷰파인더로 보면 대략 30인치 안팎의 모니터로 보는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이미 결과물을 보는것과 마찬가지인 미러리스 카메라로서는
    3인치 조그만 액정으로 미리 사진을 보는것과 30인치 모니터로 사진을 미리 보면서 찍는것은
    결과물의 느낌 차이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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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완 2024/08/01 14:04

    뷰파인더라는게 변천사가 있습니다.
    처음의 뷰파인더는 사진이 어떻게 찍혀지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구멍이었죠. 네모난 뷰파인더는 지금 사진이 어떻게 찍힐것인가하는 프레임이 그려지는 형태입니다.
    DSLR이 이를 물려받아 거울의 반사를 이용하여 실제의 구도를 볼 수 있는 형태고요
    하지만, 요새의 미러리스 뷰파인더는 실제의 모습이 아니라 전자식으로 디스플레이 된 모습입니다. 마치 핸드폰으로 화면을 보고 찍는것과 같죠. 무엇이 다르냐고 한다면, DSLR의 뷰파인더는 실제 쌩으로 보는 화면이고 미러리스는 전자식 본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기술력의 발달로 지금의 전자식은 딜레이도 적어서 쌩으로 보는 것과 차이가 미미하지만 그렇다고 차이가 없진 않습니다. 말하신대로 뷰파인더는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눈으로만 보기 때문에 밝은 대낮에도 잘 볼수 있죠.(핸드폰 밝은데서 보면 잘 안 보이는것과 같이 카메라 바디에 붙은 LCD는 밝을 경우 잘 안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예전의 뷰파인더 기능을 카메라 바디의 LCD가 대체한지는 꽤 됐습니다.
    습관적으로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대기도 하고 자세도 나와서 그런거일뿐 카메라 바디에 붙은 LCD만 있고 뷰파인더가 없다고 해서 사진을 못찍을 확률은 아주 낮을테니까요
    다만 옵션처럼 뷰파인더가 고급형에 들어가다보니 단순 뷰파인더 차이만 아니라 소소한 차이로 인해 뷰파인더 가진 제품이 더 마음에 들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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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nic* 2024/08/01 14:37

    어차피 렌즈 커지고 바디 커지면 뷰파인더 좀 잘라낸다고 휴대성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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