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생각해보면 시작부터 망한 전략

애초에 지형상 형주와 익주의 연계부터가 쉽지않은 찐빠도 있지만 넘어가자

하지만 막타는 귀 큰 놈이 이릉대전에서 다 태워먹었으니 그러려니 하자

관우가 급발진 안하고 방어만 굳혔으면 나았을까

손권은 과연 그 전략에 동의했는가 부터 따지고 들어가야함. 전제조건부터 위험성이 큰 전략이긴했음.
다만 그거 말고 다른 방안이 나올만한게 없던것도 사실이고.

성공률 생각하면 형주 온존한 상태로 장안까지 먹고 형주 좀 떼주더라도 팔왕 터지고 오호십육국 되는 시점까지 내정하고 인재풀 확보만 하는게 제일 높았을 거 같긴 한데 그딴 플랜은 가져오는 책사도 실행하는 군벌도 없었지

아무래도 이 전략은 오나라가 얻을수 있는 파이가 적었기 때문에...

형주 먹는다는 것도 유기유종 내전 틈타서 유표 세력 먹는 걸 상정한 걸로 보이는데 조조 남하 한번에 모든 게 끝장남.

근데 어차피 남은 땅이 형주 익주밖에 없는데 뭐 어째 ㅋㅋㅋㅋ
조조한테 꼴박하거나
손권쪽이랑 싸워시 조조 좋은꼴 만들순 없잖아
그냥 저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한거지

그나마 전략 잘 이해했던 오나라 노숙이 좀만 더 살아 있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