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한참 떠돌돈 일본 회사에서 핸드폰 충전시키면 절도라는 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들어본적 조차 없는 극단적 사례가

인터넷에 퍼지면서 일본은 그렇다며??

라는 말이 퍼진거임

일본에서 10여년 살면서 학생, 대기업~ㅈ소기업 사원 다 경험해본 입장에서

나는 물론 내 주변 동료나 지인들도 들어본적이 없다고 함

근데 왜 이런 말이 인터넷에서 퍼졌는가...

추측해보면

1. 일부 회사는 업무용폰을 지급하는 대신 근무중에 개인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시킴. (휴식 시간 등만 사용 가능)

이 경우 개인폰을 회사에서 충전시키면 안된다 라는 논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음

2. 가스라이팅 완료된 자발적 노예가 많은 나라인 만큼 이유를

알수 없는 과잉 충성자들이 생겨남. 얘들이 매니저가 되면

저런 미친 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튀어나올 가능성이 있음

(실제로 현실에서 월 45시간분의 고정 잔업 수당을 회사가 주니까

무조건 야근을 월 45시간 해야 한다 하지만 그 이상을 하면 회사가

추가 야근수당을 줘야하므로 그건 또 회사에 부담을 주니 45시간을

넘겨서는 안된다 라는 말을 한 정신병자를 본적 있음)

만약에 업무용으로 폰을 따로 안줘서 개인폰을 업무용 겸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충전 등을 못하게 할 경우 하로워크 (일본의 노동부 비슷한거)에

찌르면 높은 확률로 노동자가 승리함

인터넷에 떠도는 썰과는 다르게 현실은 일본 회사들도 

직원들이 핸드폰은 물론이고 개인용 선풍기, 가습기, 조명, 전기 방석,

보조베터리, 전기 담요 등 평범하게 쓰고 있음..

적어도 도쿄에서 내가 경험한 회사들이나 내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

지방의 오래된 회사, 특히 오사카쪽이 좀 꼰대들 많아서 쪼잔한 이미지가

강한데 그런 일부 지역의 극단적 사례가 와전된것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