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때문에 그림작가들이 귀찮아도 지금부터라도 할 필요성이 있는거

AI그림 데이터 학습에 사용할 경우 데이터를 망치는 필터링

glaze

겉으로 보기에는 glaze 처리를 해주기 전과 후과 똑같지만

그 그림을 AI학습에 사용하면 학습 데이터를 망쳐버림.

"엥? 이미 AI그림 데이터 개쩔게 나왔는데 의미 없는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소위 사람들이 자주 말하던 "뭔진 모르겠는데 AI스럽다" 이걸 극복하는 과정에

"특정 작가 스타일"이 사용됨

그러니까 대충 기존 "AI그림 데이터" 이걸 사용해 그림을 뽑으면서

"특정 화풍으로 만들어주는 추가 작업"을 거치는 느낌

위 짤 같은 경우 좀 AI 느낌이 들잖아

그런데 요즘에 이 그림과 같이 AI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드는 수준의 그림의 경우 앞에서 언급한 방법을 사용함

개인용 AI그림에서는 lora, lycoris와 같은 작가 스타일 데이터가 따로 사용되고

노블 AI같은 상업용 사이트에서는 특정 작가 태그를 넣으면 퀄리티가 올라간다고 함.

그렇게 "특정화풍처리" 작업을 거치며 "뭔가뭔가 AI같음"이 사라지게 됨

뭔가 형태는 틀리지 않았는데 스타일적으로 위화감이 드는 그것.

그게 없어짐

여기저기 꽤 퍼진 이 AI 그림의 경우 모군 일러레 하나만 넣은건데

그러다보니 특정작가 스타일인게 티가 좀 많이 남

모군, 모다레로 검색해서 그림 보면 확실히 원본 그림작가 스타일 느낌하고 비슷하다고 생각될거임.

그래서 요새 AI그림 잘 다루는 사람들의 방법 중 하나가 스타일을 여러작가로 활용함

과도하게 많은 작가 스타일이 합쳐지면 "뭔가 AI그림스러움"의 이도저도 아닌거지만

너댓명 정도만 합치는거지

그러면 "대충 어떤 화풍"이기는 해도 "완전 특정 작가 화풍"은 아님.

결국 앞으로도 나오는 많은 짤들이 다 학습에 지속적으로 이용될 것이고

특히 어느정도 실력있는 작가라면 "해당 작가 스타일" 그 자체를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발전에 써먹을 가능성이 높음.

그렇기 때문에 저 위의 기술을 활용해 AI방어 필터를 좀 적용시켜놓는게 좋음.

물론 이미 나온 데이터들은 어쩔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