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4막 넘기면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고 했는데 진짜로 재미있었음.
딱 이 콤비가 등장하던 시점부터 재미있어졌음.
그동안 막 욱여넣는다라고 느껴졌던 스토리도 갑자기 보기 편해졌고.
명식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공격해 들어왔는데
그 동안 설명으로만 때우다가 시각적으로 보여주니까 진짜 이놈이 왜 재앙인지 알겠더라.
그래! 이런 직관적인 스토리텔링을 원했다고!
근데 이 아저씨 뭐야.
왜 나한테 아는 척하며 선물 줘?
나중에 다른 나라에서도 명식이 나타날 거란 복선을 뿌리며 주인공이 그곳으로 향할 개연성을 강화한다.
너무 잘해서 낯설기까지 하다.
너희들 그 스토리 지루하던 게임 맞냐?
그렇게 금주를 지키기 위해 주인공이 만난 인연들이 총집결...
아 그러니까 저 모자 쓴 아저씨 누구냐고?!
이 아저씨도 처음엔 너무 뜬금없이 등장해서 '도대체 뭔데?' 하다가 이번 스토리 진행되니까 호감 되더라.
졸라 멋있는 조력자였어.
주인공과 함께 할 마스코트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금방 사라지더라.
뭔가 호시노 닮고 귀여웠음.
그밖에 연출 힘 빡 준 부분이 많기도 하고.
전투도 익숙해지니 더 재미있어졌고.
간만에 붙잡고 해 볼만한 게임 만났다고 느꼈음.
이제 다음 장에 이 누님 등장하는 거 맞지?
연각 레벨 올리고 만나러 갑니다.
연무아재 CBT때는 방랑자 챙겨주는 편이라 초반에 나왔는데 CBT 스토리가 죄다 개편되서 그만 첫만남에 친한척하는 아죠씨가 되어버림;;;
시니아 퍼시피카
2024/07/27 00:14
앙코알토가 삼촌이랑 애같아서 귀여움
팍코치
2024/07/27 00:17
연무아재 CBT때는 방랑자 챙겨주는 편이라 초반에 나왔는데 CBT 스토리가 죄다 개편되서 그만 첫만남에 친한척하는 아죠씨가 되어버림;;;
metal1
2024/07/27 00:17
후반엔 앙코/알토 같은 재미있는 콤비도 등장하고 연출 자체는 멋지기 때문에 괜찮게 즐겼음. 다행인 점은 갈수록 스토리가 발전 중임.
이글스의요리사
2024/07/27 00:18
그와중에 방랑자 잘생긴거 실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