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지름

매우 소소한 지름입니다. 오래 전에 6만원에 샀다가 5.5만원에 팔았던 Yashica ML Macro 55mm 1:2.8 렌즈입니다.
국내에서 매물도 매우 드물거니와 근래에 보니 가격이 훌쩍 뛰었더군요. 22만원에 팔리는걸 봤습니다.
그냥 잊어 버리고 있다가 ebay에 스윽 들어갔더니 국제 배송비 포함해서 $72 이길래 질렀는데 오늘 우체국에서 픽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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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몰랐는데 오늘 받아 보니 사이즈가 깜찍합니다. ^^
ML 렌즈가 이제 6개(24 2.8, 35 2.8, 50 1.7, 55 2.8, 28-50 3.5, 35-70 3.5) 되었는데
모든 제품이 가격대비 뿐만 아니라 다른 비싼 SLR MF 렌즈와 비교해도 성능과 조작감이 정말 뛰어납니다.
Sony A7에 어댑터 물려서 몇 컷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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