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차 총선 결과 너무 오바할 필요는..

없는거 같은게 프랑스 하원인 국민의회는 총 577석이고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인 국민 연합이 33%로 1위를 하긴 했으나 좌파 연합이 28%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가 이끄는 중도연합인 앙상블이 20% 온건 중도우파 정당들이 11% 그외 환경 지역 이민자 특화 정당들이 2~5% 사이 지지율을 얻음. 생각해보면 막 압도적인 1위까진 아닌 결과.

더구나 프랑스는 소선거구제 결선투표제 국가로 1위 후보가 50% 득표율을 넘지 못하면 2차에서 결선 투표를 하는데 지금 지역구 300곳이상이 경합지역이라 결선투표에 가면 반 국민연합 유권자들이 반대쪽으로 결집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의석은 상당히 유동적일 수 있고 현재 현지 언론들은 국민연합이 과반을 못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음.

더군다나 프랑스는 이미 완벽하게 다문화 사회고 다문화 혁신으로 굴러가는 나라임. 프랑스 무지개축구가 월드컵 우승한것처럼. 그런데 르펜이 한다는것처럼 반이민 반 다문화로 간다는건 브렉시트한 후 영국이 겪은 시행착오를 프랑스도 겪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반 국민연합 국민들한테 널리 퍼져있음. 괜히 지난달에 반극우 집회에 프랑스 시민들이 64만명이나 쏟아져 나온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