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맡겼던 Contax 645 찾으러 충무로 간 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허한 가슴을 채워줄 친구를 갑자기 찾게 되었습니다.
마침 매장에 딱 하나 진열되어있던 Lx를 보고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이컵이 없어서 안경에 스크래치 생길까 걱정하며 대안을 찾는 글을 올렸는데,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pentax_forum&no=405633&cmtno=...
ⓕeelMlike님께서 짠하고 나타나셔서 대안으로 쓸 수 있는 아이컵을 소개해줌과 동시에 본인이 소장중이라는 아이컵을 무려 공짜로 제게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상자가 가볍다며 필름 몇개 넣어주신다고 했는데... 상자가 무거울 정도로 보내주셨네요^^
이 맛에 사진을 찍나 봅니다.
정이 가득한 펜탁스동입니다. ⓕeelMlike님께는 쪽지로 감사인사 드렸지만, 펜포 회원님들도 함께 따뜻함을 느껴보시라고 인증샷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훈훈한 펜탁동^^
바디 너무 예쁩니다.
완전 S급 신동급 제품이네요.
아.. 조명빨 사진빨이에요^^ 신동급을 구하고 싶었지만,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녀석입니다^^
와 이 조합은!!!! LX+43리밋은 도대체 몇 십년을 선망의 대상으로 남는 것인가...ㄷㄷㄷ
아~~~ 필름.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