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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세계가 가상현실일수있다고 생각해요 ..

다른이유는 딱히 없는데


정말 어렸을때 아마 10살쯤 이었을거에요

한달정도에 같은 꿈을 3번정도 꿧는데

그 꿈내용이 아직도 강렬해요

가상의 제가 커다란 컴퓨터화면을 보고 키보드로 

이번 게임은 좀 어렵게 해야지

어머니는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야겠다 하며 저라는 캐릭터를 픽했어요

제가 지금 29살이니까 19년 전이네요

이상해욬ㅋㅋ 그땐 컴퓨터도 없었고 본적도 없었는데 그 이미지는 어떻게 떠올렸던걸까요


댓글
  • 곱창왕자 2017/09/09 00:31

    아 맞다 그리고 혹시 어제 달 위에 붉은 점 3개 보신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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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읭이 2017/09/09 00:33

    19년 전이면 개인pc 한창 보급될 시기인데요.. 저도 갖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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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grimas 2017/09/09 00:40

    어떤 소설에 이 내용이 있었는데, 링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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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는형부다 2017/09/09 00:51

    트루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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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ANG 2017/09/10 11:27

    저두 가상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찮아서 캐릭터 생성부터 랜덤으로 누루고 시작한게 실수중에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만들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정말 신경써서 만들어야겠다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이번 온라인 마치면 다음번에는
    원빈처럼 만들어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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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7/09/12 18:06

    발견은 했지만 규명하거나 해석해 낼 수 없는 규칙이나 이론이 아직까지도 너무나 많죠.
    그만큼 인간이 무지하다는 뜻도 있겠지만, 훨씬 발달한 고등 문명에 의해 시뮬레이션을 돌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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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레이븐 2017/09/13 09:47

    솔직히.. 철근과 콘크리트의 선평창계수가 동일하다는걸 보면 신이 있거나 가상현실이거나 둘중히나같습니다
    철근 콘크리트를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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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음악대 2017/09/13 09:50

    저도 중딩때 했던 생각...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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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 2017/09/13 10:00

    그럼 누군가가 나만의 은밀한 놀이를 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소리군요..
    끔찍;
    이번 온라인을 긑내면 뭐라고 놀려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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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ntyone 2017/09/13 10:04

    왜들이러심. 윗님들 모두 랜덤으로 만들어진 AI스크립트 들임. 겜 주인공은 커스더 마이징해서 만든 원빈같은 애들이고 나머지는 자기가 인간이라 믿는 AI 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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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렐레 2017/09/13 10:57

    신의퍼즐 이라는 일본 sf소설이 있죠
    거기서
    주인공들이 실험을 하게 되는데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하나의 인류(?)지적 생명체를 만들고 그걸 관찰합니다
    그 시뮬레이션을 빠르게 돌려보다가 결국 그 실험체들은 발전을 거듭하다 자신들의 정체를 알아내고 절망하는 장면이 있죠
    읽은지 6~7년은 됐는데 아직도 찜찜하고 충격적인 장면으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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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아들쌍둥이 2017/09/13 10:58

    가상현실 이라는 게임이 나오는 시대에도
    키보드는 쓰는군요.
    키보드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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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교사 2017/09/13 11:10

    진짜 꿈에서 선택한 캐릭대로 지금 살고 계신가요? 궁금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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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먹새 2017/09/13 12:17

    하...시스템 관리팀에서 또 뻑났네...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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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wood0 2017/09/13 12:40

    천계에서 이번의 생에 대해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하던 꿈.. 그런데 그 기억은 아주 먼 예전.. 또 친구랑 지금 태어날 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려오던 꿈 혹은 기억이 있네요... 음 그리고 님들 생을 모니터보듯 지켜보는 존재가 있어요.. 님들이 비롯된 근본의식체들이죠.. 실제로 인간의 뇌는 작은 전자기단자랍니다
    작성자님이 현실계에서 전혀 몰랐던 컴퓨터를 알고있던건 (이미 컴퓨터를 사용하던)다른 의식체들이 모여든 집단의식체에 접속했기 때문일겁니다
    객체가 집단의식체를 공유한다는 증명사례는 많습니다
    그중에 2차 세계대전 전후의 영국 박새 이야기
    1921년 영국 런던의 어느 주부가 유리병으로 배달되는 우유의 마개를 매일 아침에 누가 뜯어놓는 것을 발견한다
    알고 보니 푸른 박새가 우유를 따먹었던 것입니다.
    그 새의 활주범위는 15킬로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새라서 그 동네를 멀리 떠날 일도 없음에도
    런던 시내, 얼마 후엔 다른 도시까지도 그런 현상이 벌어졌다
    한 마리 박새의 깨달음이 공간을 뛰어넘은것이다
    그후 1차 대전으로 우유배달이 중지된 지 10여 년이 지난 후,
    전쟁 끝나고 또 아침마다 박새가 영국 전역에서 우유병의 마개를 뜯어 우유를 먹는것이다
    이미 그 기술을 습득한 박새들은 훨씬전에 죽고 사라졌는데..
    게다가 영국은 섬인데 주변의 덴마크, 핀란드 박새들도 이 기술을 이용하게 되었다는.
    한 생물종의 깨달음이 시간마저 뛰어넘어 유지됨을 알수있다
    또 한가지 사례는, 마칵 원숭이는 일본에 많은 동물인데, 고구마 밭을 망쳐먹는 선수들.
    어느날 영리한 암컷이 흐르는 물에 고구마를 씻어먹었더니 맛이 더 좋으니까 그 친구들이 다 씻어 먹는 것을 배웠다
    그런데 이 원숭이들이 이동한 사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웃한 섬의 원숭이들도 이런 행동을 했다
    인간의 경우, 김연아 선수의 예를 들죠
    최초 피켜가 나왔을때의 선수 모습과 지금의 김연아양 모습이 왜  이토록 큰 레벨 차이를 보이는걸까?
    피겨종목이 태동하던 100여년전엔 다리 하나 들거나 살짝 점프하는것이 난이도 기술이였다
    그에 비해 지금 김연아 선수를 보면 점프가 비행기 수준이다
    100년전의 여자선수와 김연아는 분명 각각 분리된 개체이기에
    한 인간으로서 이루어지는 것또한 비슷한 양상이여야하는데 말이다
    결국 앞서 형성된 토대위에 발전이 이루어진다는것을 반증한다
    그러니 이런 사실을 깨닫는다면... 집단의식에 유익한것을 붓는 뛰어난 이들에 대해 (고질병같은) 질투를 할 이유가 없다는것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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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uillemorte 2017/09/13 13:06

    저도 어제 비슷한 생각을 심각하게 했었는데요.
    현실세계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이요.
    마치 너무 순탄하면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난이도를 높인답시고 불합리한 사회를 모델링하고 거기에 내가 시뮬레이팅 하고있다고 생각했어요.
    인권때문에 사형제 폐지하네 마네 하는데 지구반대편에서는 수백명씩 전쟁으로 죽고 하는게 너무 불합리해요. 마치 국가 수만큼의 게임이 깔려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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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줘 2017/09/13 13:31

    오픈유어아이즈 나,  그 리메이크작인  바닐라스카이 라는 영화에도 프로그램속의 npc가 허탈해하고 좌절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렇다면 ai가 정체성을 니낀다는건 이제 곧실현될거고 영혼이란 더이상 논쟁의 대상이 안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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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언.티 2017/09/13 14:34

    1999년 영화 중이 13층 추천드립니다
    예고 내용 이런거 아무것도 읽지 마시고 보시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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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jito. 2017/09/18 17:38

    이 정도 가상현실을 구현하는데 키보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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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면적고 2017/09/22 01:21


    들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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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rror 2017/09/22 01:21

    인류 모독이며 우주에 혼란을 불러오는 발언이 가득하구나!
    이 마구니를 때려죽여라! (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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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89 2017/09/22 01:25

    지금 게임이 100년 후에는 얼마나 더 정교 해질까요?
    이 세상은 100년후의 내가 선택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임이 끝나는 순간  100년후의 나의 모습으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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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자서 2017/09/22 01:26

    88올림픽이 끝나고 ... 컴퓨터 학원이 막 생기기 시작했었죠..
    새록새록 추억이네 ㅎㅎ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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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grfu992 2017/09/22 01:27

    저는 가끔 가상현실임을 밝혀낼 실험같은게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그러다  가상현실 컴퓨터 하드값 아끼기위해 그냥 조용히 잠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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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핥핥 2017/09/22 01:45

    모짜르트 같은 경우에 겨우 35년 살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초 고퀄리티 작품들을 쏟아 내 놓고 가버리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운영진이 개입해서 너무 더딘 음악관련부분을 패치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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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촬아재디키 2017/09/22 02:12

    19년 전에는 한창 IMF 터져서 모두가 어려울 때입니다.
    그래서 막 인터넷 보급이 시작되었다곤 해도
    형편이 어려워서 겜방에 갈 여력도 없는 가정이었다면
    컴퓨터를 더더욱 접하기 어려웠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999년 5월 매트릭스의 개봉으로 위에서 말한 꿈의 진실이
    밝혀져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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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면아재 2017/09/22 02:17

    98년도에 스타크래프트 열풍으로 전국에 피시방이 엄청나게 생길때인데 컴퓨터를 본적도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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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잘해봅세 2017/09/22 02:17

    티비에서 게임 화면을 보지 않았을까요..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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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국인 2017/09/22 02:44

    현대에서는 가상세계라고 상상하고있지만
    과거에서는 호접지몽처럼 상상했었고..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는 호기심과 물음에 대한, 상상의 대답 산물이 아닐까요.
    증명하기 힘들기에, 상상은 달달한 선물과도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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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냥냐냥냥 2017/09/22 02:46

    저도 이거랑 거의 같은 생각을 했어요
    다똑같은데 단하나 다른건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가상현실에 접속해서 형벌을 받는 거라 생각 해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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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델롭 2017/09/22 03:04

    그런생각은 해봣는데
    제가 없어도 세상 달라질거 없고
    플레이어가 아니라
    그냥 그런 npc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씁쓸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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