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샤워하고 화장실에서 나갈려는 찰나에 물기 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웠는지 엎어졌습니다.
진짜 가슴 부분이 바닥에 정통으로 부딪히니까 아픈 건 둘째고 숨을 못 쉬겠더라구요. ;; 부모님 말씀으로 얼굴이 희놀놀해서 제가 죽는 줄 아셨답니다.
앞으로 엎어져서 다행이지 뒤로 자빠졌으면…으으 생각도 하기 싫네요. 정말 죽음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나봐요. ;;
화장실에선 항상 조심해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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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죄송해요ㅠㅠ추천 누를려고 했는데 실수로 비공감 눌러진것 같아요ㅠㅠ
명치나 흉부쪽 잘못 가격당하면 진짜 자의적인 호흡이 안되더라구요ㄷㄷㄷ
숨 내쉬는 건 그나마 ㅅㅇ소리 내는 통에 같이 내쉬겠는데 들이마시는 게 안되니까
그 짧은 순간에 이대로 죽는다는 생각만 수십만번 떠오름.
헉 진짜 큰일날뻔 하셨네요.. 근데 작성자님 희놀놀이 뭔가요?? 희끄무리.. 허옇게 질렸다 뭐 그런건가요?
바닥 미끄럽지 않게 욕실매트 까세요~~
그러다 정말 누구라도 큰일나면 ㅠㅠ
다행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살을 찌워야 해요 자체적 쿠션 에어백을 모두 장착 해요
그...괜찮아지셨어도 병원한번가보시길
가슴팍쪽이 그정도로 부딫혔으면 문제있을수도있어요
괜히 명치가 급소가 아니죠 겁나게 아파요
헉 엄청 놀라셨겠어요 ㅠㅠ 정말 혹시모르니 병원한번 가보세요
입은 안다치셨어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살다보면 진짜 사소한 거에 크게 다치시는 분들이 많아요. ㅠ
저 다리부러져서 근 5개월 입원했었는데 (휠체어3개월+목발+재활)
부러진 사람들과 유대감............으로 얘기해본결과 ............가장 황당한 다친이유가 .............서서 옷갈아 입다가............간호사분이...다치신거...
그분도 다리가 부러졌..............
계단 화장실 미끄러운곳 조심해야 합니다. 조상이 도우셨네요ㅠㅠㅠ
전 그걸 스노보드 타다가 느꼈는데 ㅋㅋㅋㅋ역엣지 걸려서 명치로 뽷 우왘퐠 엌엌커컼어커커커꺼윽꺼읔윽ㄲ윾
그와중에 헬멧에 마스크로 못생김이 가려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루떡 사드세요.
저도 얼마전에 뒤로 넘어져셔...세상떠날뻔....
주위 어른분도 욕실에서 크게 미끄러 넘어져 다리뼈 부러지고 2달간 입원.
그 사건 이후 미끄럼 방지 욕실화(슬리퍼 바닥이 특수 고무)를 구매하고 바닦에도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함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 ( _ _)
어제 오후에 병원에 가서 X-Ray를 찍은 결과 다행히 갈비뼈에 금 간 곳이나 부러진 부분은 없었습니다.
조상님께서 도와주셔서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새롭게 태어난 기분으로 열심히 남은 생을 보내야죠! (★▽★)
화장실에서 미끄러진게 제 인생의 첫 베오베라니 기분이 묘하네요. ㅋㅋㅋㅋ
혹시 모르니 오유분들도 화장실에서 조심하세요!
우리 오래오래 무탈하게 살아요…♥
화장실은 안미끄러지는 슬리퍼 쓰시는게 좋아요;;
저도 예전에 미끄러진 이후로 저거 쓰는데
그 이후로는 한번도 미끄러진적 없네요
아주 딴 얘기지만,
저는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자취방바닥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쭉 그 자세로 누워있다가 이젠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에 확 일어나서 책상있는 쪽으로 걸어갔어요. (3발자국거리)
그런데 갑자기 현기증이 심하게 오더니 앞이 안보였고 정신차려보니 바닥에 쓰러져있더라구요.
현기증때문에 정신없던 와중에 반사신경으로 무언갈 잡는다는게 바퀴달린 의자를 잡고 넘어져서, 그게 몸을 지지해준게 아니라 오히려 몸과 부딪혀서
몇일동안 정말 아팠습니다.
또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버려서 일어난 다음에
굉장히 아팠는데 다행히 다리부터 힘이풀리면서 넘어진거라 큰 일은 없었던게 다행이죠..ㅠㅠ
전에는 현기증이 있어도 이정도로 기절?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큰 일 날뻔했어요.ㅠ
그 뒤로 자고 일어났다던가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에는 갑자기 확 일어서지 않고.
혹시나 일어났을때에 현기증이 날 것 같으면 고정되어있는 물건 잡고 가만히 힘주고 있습니다.ㅠㅠ
아무튼 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