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일본 영화들을 한국인이 보면 불편해지는 지점

그냥 전쟁영화자체가 개씹 블록버스터라서 쉽게 손대기 힘드니까 그런거 아닌가? 도라도라도라같은건 미일합작으로 잘 만들었잖아.

일본 정부 마저 일본 정부는 잘못없다 잘못은 군부탓이다 스탠스인데 민간인들은 어련하시겠어

글쵸. 한국전쟁 터지는 바람에 일본의 전범처리가 흐지부지 되어버려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쉰들러처럼 731에서 조선,중국 기타등등 사람을 구하는 케이스는 없어도 그 나라에 이주해 살면서 도움을 주는 케이스라도 다루면 될텐데

모르는 국민이 있었을 수 있나-O
그런 국민들은 희생된거라 할 수 있나-O
일제시절 일왕과 정치권이 그걸 주장하며 피해자 행새 하는게 말이되나-XXXXXXXX

최근 고질라 마이너스 원 풀려서 그거 가지고도 말 나왔지
이게 왜 불편함? 이러면서

보통 우리가 접할 일본 영화, 심지어 시기가 2차 세계대전이면 논란이 일어나니까 그제서야 접하지 않을까 싶은데?

옛날에 프랑스 영화를 봤는데 독일한테 침략당해서 어쩔수 없이 나치 협조한 사람이 나중에 동네 주민들한테 탄압당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뜬금없이 일본인도 나와서 같은 피해자라고 감정팔이 하는데 개어이없더라
일본은 주축국이었는데 왜 프랑스랑 엮는건지

요즘 개봉중인 존 오브 인터레스트 같은거 보면 나치때 독일 민간인이라고 완전히 무죄인게 아니라는걸 잘 보여주던데, 일본애들이 2차대전때 일본 민간인들의 행태를 그리면서 최소한 그정도라도 성찰하는 시각이 있었으면 그러려니 했을거임

그래서 난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라는 드라마를 인상 깊게 봤음
독일에서 만들어진 영화고 동네 친구들인 청년, 처녀들이 모여 영화 초반부엔 다들 위대한 승리를 말하고 있었음
그리고 중반, 후반으로 갈 수록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 나옴
그게 어떤 일들인지 숨김없이 말함
러시아에서 양민 학살하던것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