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달 처죽인 메사이어 공방전 이후가 배경인 드라마CD에서 아스란이 묘사하는 키라를 보면
기본 성격은 원만하지만 고집을 부릴땐 제대로 부린다.
기본적으로 아무 생각을 안 한다.
귀찮은 걸 싫어하고 싫어하는 건 절대로 안 하려고 든다.
자신이 곤란해지지 않는다면 움직이질 않는다.
준장이라는 군 최고위 장성인 주제에 정식 군사훈련을 받지도 않았고 받을 생각도 안한다. 덕택에 사격, 체술, 전술 모두 빵점. 쓸 곳이라곤 MS 조종밖에 없다.
그런 주제에 라크스 클라인을 곤란하게 하거나 울리거나 위협하면 통제불능이 될 정도로 분노한다.
아스란도 술 들어가서 푸념하는거에 가깝지만
데스티니때 워낙 애가 자기 심정 토로 없이 잘만 싸워대니 결의같은거라도 다진줄 알았었지
저런 고뇌장면을 넣을거면 데스티니때라도 짧게나마 넣어줬어야 했지 싶은
아무리 봐도 싸우면 안되는 멘탈인데 싸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미쳐감
생각해보니 소년병 징집되서 비극만 겪었고... 딱히 치료받았다는 묘사도 없었지
그냥 존나 잘싸우는 정신병자였구나
쟈비네 샤르
2024/06/09 17:30
성격 탓도 있지만 큰일을 두번이나 치르면 저럴 만도 하다고 극장판 보고 생각함
올바른닉네임
2024/06/09 17:31
생각해보니 소년병 징집되서 비극만 겪었고... 딱히 치료받았다는 묘사도 없었지
그냥 존나 잘싸우는 정신병자였구나
청년팔이○년
2024/06/09 17:32
아무리 봐도 싸우면 안되는 멘탈인데 싸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미쳐감
몽상향
2024/06/09 17:32
데스티니때 워낙 애가 자기 심정 토로 없이 잘만 싸워대니 결의같은거라도 다진줄 알았었지
저런 고뇌장면을 넣을거면 데스티니때라도 짧게나마 넣어줬어야 했지 싶은
SNOW per
2024/06/09 17:40
시뎅 제작은.. 어느쪽이든 정상이 아니였으니..
몽상향
2024/06/09 17:41
애초에 키라와 프리덤 투입부터가 상정된 전개가 아닌거같았어서 갠적으론 그떄부터 스토리 삐걱인거같음
赤鉄
2024/06/09 17:39
데스티니에서 했던 짓들이 저러면 설명이 되지...
그냥 뒷일 생각안하고 그냥 '싫어하니까' 하나 갖고 국가 수반 납치해서 튄 다음 걸리적거리는 놈들 몽땅 박살내고 지나간거니까...
유기농슈크림
2024/06/09 17:40
사실상 건담탄 람보 1이네
유기농슈크림
2024/06/09 17:40
시작부터 안죽으려면 스트라이크 건담 타고 킬 따야하는 판이었으니 거기부터 맛탱이가기 딱좋음
tendat
2024/06/09 17:40
지금 생각해보면 시데 때 말이 짧고 무뚝뚝한것도 억지로 싸워야 해서 스트레스 가득이라 그런걸 일수도 있다고 생각됨
을오징어
2024/06/09 17:41
라크스아니면 제어도 안되는 키라인데
듀랜달은 무슨 자신감으로 라스크를 암살하려했지?? 벌집을 제대로 건드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