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보라고 토가)
이미 완결된 컨텐츠(미궁)가 계속 존재하거나
탭 외적으로 나와있는 컨텐츠(경계·부유성미궁, 궤도)가 있다는 건
의미있는 명분이었던 건 확실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서는 안 되는 물건이라고 한 이유는
게임을 안 하는 사람이 만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야.
이거 날거 못 먹는 횟집사장이랑 동급이거든?
근데 여기에 칼질까지 시원찮다면?
우리 날것 못 먹고 칼질 못하는 횟집사장이 딱 'UI에만'
저지른 것들을 몇 가지'만' 알아보자.
1. 캐릭터창
[가테 캐릭터창의 99%는 장비 변경이나 강화임
각성이나 초월 등은 한번 찍으면 그만이지만
템은 컨텐츠마다 바꾸거든]
(수명 늘어나라고 예시는 발렌시아 스미레)
그런데 이번에 바뀐 UI
가장 많이 쓰는 장비를 정리라는 명목 하에 다 치워버렸고,
남긴 게 '평타' '스킬' '특수능력'?
안 보는 것들로만 골라서 가져와서는 첫 화면에 박아뒀네
영웅 초기화나 일러 변경 같은 건 어딨는지 보통 눈으론 찾지도 못함
(자세히보기에 숨겨놨더라)
* 그리고 편의성 높인다고 일괄 초월은 만들었지만
새로 추가한 스펙업인 축복은 일괄이 안 됨 ㅋㅋ
2. 데스매치
[죽으면 캐릭터 선택창으로 돌아가서
전장 상황에 따라 버꿔주는 것이 중요]
* 데스매치 죽을 때마다 캐릭터 창으로 돌아가는데,
너무 배경이 짙어서 기존엔 되던 전황 파악이 안 되네
3. 아이템
[장비의 옵션에 관여하는 재화인 옵션변경석, 옵션고정석]
[장비의 옵션을 변경하고 → 높은 옵션을 고정하는 용도]
* 아이템 선택하고 각인 누르면 빠져버리기
* 5초월도 100레벨 안 맞추면 각인 안 시켜주기
* 강화탭 누르면 강화창 리셋하기
* 아이템 필터 있던 거 빼버리기
* 탭 바꾸면 아이템 필터 초기화 시켜버리기
* 옵션변경석을 쓸 때 잔여 개수가 안 보여주기
4. 길드레이드
[길드레이드는 보스를 공격해서 넣은 딜량으로
순위를 매기고 재화를 주는 GVG 컨텐츠]
[4인 파티로 중복되지 않게 3번 공격할 수 있음]
[위 4인 파티의 편성과 아이템 세팅을 돕는 프리셋 기능 있음]
[공격할 때 보스가 죽으면 남은 시간 이월, 재공격 가능]
* 길레 배너 메인에서 빼는 게 맞냐?
길레 미참 졸라 늘었어 덕분에
* 길레 이월 모드 만들어놓고 이월 남으면
그 자랑스러운 플레이북에서 빠지는 게 맞냐?
* 그날 길레 친 캐릭터는 프리셋에도 못 넣는 게 맞냐?
++++
* 옵션변경석이 없으면 옵션변경 버튼이 비활성화 되어야 함
그런데 어떻게 짰는지 옵션고정까지 비활성화됨
* 하늘을 날라다니는 NPC
* UI에서 삐져나오는 소탕 이미지
컴퓨터 마우스로 눌러만 봤으니까 모르지?
* 길레, 길드내 영웅창에서 설정이랑 홈버튼이 있지만
놀랍게도 기능 없는 껍데기 버튼임 ㅋㅋㅋ
그리고 모든 것을 압도하는,
불만에 엿을 날릴 수 있는 불통
기존 UI에 불편한 요소가 없었냐? → 아님
기존 UI가 곧장 고쳐야 할 정도로 불편했냐? → 아님
불편 해소를 위해 만든 신규 UI가 목적을 달성했냐? → 아님
기존에 있던 기능이 빠졌냐? → 맞음
기존에 없던 버그가 가득 나왔냐? → 맞음
시즌3 기대하라고 1년 내내 공수표 던진 사람이 있냐? → 있음
시즌3이 기대에 부응했냐? → 아님
옆드레이드라는 절망회로도 부서버렸냐 → 맞음
결국 망했냐? → 맞음
+ 스토리 망했냐? → 아님
+ 오로지 스토리 외적으로만으로도 이쥐랄인거냐? → 맞음
충격실화
이딴 게 게임 개발 경력 20년차의 디렉터를 보유한 게임사?
외에도 BM, 픽업, AI, 간담회 논란발언 등등 할 말은 많지만
현타와서 여기까지만
서울토마토
2024/06/09 15:46
이러고 블라엔 ui 관련 억까 ㄴㄴ 시전했다드라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