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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여행 질문

캐나다쪽 나이아가라를 6월 말에 가려고 합니다. 물에 젖을 위험이 있어서 가져갈 카메라를 배를 타기 전에 맡겨 놓았으면 하는데 보관소같은 시설이 있나요? 차 안에 넣어 두기에는 날씨가 너무 더울 것 같아서요.

댓글
  • 이제떠나볼까나 2024/06/08 21:27

    폭포 바로 옆에서 장관을 담는 것도 좋습니다.
    카메라가 약간이라도 물 침투를 막을수만 있다면....
    일부러 판초우의 갖고가서 우의 안쪽에
    카메라 갖고 있다가
    한 두 컷에 연사로 찍고,
    다시 우비 안쪽으로. 그리고 반복....
    카메라와 렌즈의 방진방습 믿고 물 벼락 맞고,
    돌아서서 물기 닦아내고 다시 찍고
    수십번 찍던 기억이...
    주변에서는 미친 놈인가 하고 쳐다보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 때 카메라와 렌즈 지금까지 이상 없습니다

    (apn2XC)

  • 야수일맥 2024/06/08 21:39

    뭐로 찍으실진 모르겠지만 카메라는 꼭 꼭 가져가셔야 합니다.

    (apn2XC)

  • Dr.Kim 2024/06/08 21:50

    구글링을 해보면 관련 글들이 좀 나오는데 보트는 타보질 않아서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북미지역의 관광지에 한국과 같은 그런 보관소 시스템 (Locker)는 없다고 보셔야 하고 여기 포럼에서 보는 그런 카메라/렌즈를 가지고 다니는 여행객도 보기 힘듭니다. 캐나다가 안전한지는 알 수없지만 북미지역에서는 (제가 있는 미국의 기준) 차안에 뭔가를 남겨두는건 금기사항입니다 (온도같은 문제가 아니라 도난, 차량 파손의 위험성 때문입니다). 여행이나 출장으로 다닐 경우에는 특히 그런 보안문제에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밖에서 슬쩍봐서 뭔가 보인다면 털릴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그리고 일부 지역은 관광객, 외부 방문객, 특히 아시안들이 타고 온 차량을 노리고 보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일 그쪽의 숙소에 머무른다면 그걸 이용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휴대하면서 방수대비를 하는걸 권합니다 (그리고 만약 생각하는게 있다면 이용하는게). 미국쪽 폭포에 갔었을 때 폭포 바로옆에 접근해도 튀는 물보라가 장난아니었거든요. 기기 자체가 어느정도 방습은 되겠지만 심리적으로 쫄리는건 막을 수 없습니다. 우의는 기본일 것이고 별도 가방에 넣든지 뭔가로 감싸든해서 휴대하시는게 가장 마음편합니다.

    (apn2XC)

  • palomino 2024/06/08 22:06

    감사합니다
    방수용 가방에 넣고 가지고 다니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미시간 사는데 말씀하신대로 요즘 카메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여행지에서 거의 못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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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비디유씨 2024/06/08 22:21

    저는 쫄보라 못 들고 갔지만 다시 간다면 들고 각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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