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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낙스 파산 경위 및 카라 추가 공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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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를 만든 가이낙스 파산 이유가 블랙 그 자체다


음식점 경영에 발을 뻗었다가 실패

무계획으로 CG회사 만들었다가 실패

사장이 애니 제작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주식을 팖(어둠)

그 주식을 가진 사람이 사장이 되어 미성년자 성범죄로 체포(하?)

회사 빚투성이가 됨

'무슨 수라도 써야한다' 며 에바 제작자 안노 히데아키에게 협력을 요청

시키는 걸 안들어먹음

이래서야 안되겠다고 함께 경영진 물갈이

하지만 대량의 빚과 채무불이행, 지적재산과 자료를 허가없이 경영진과 간부에게 매각한게 발각

'경영사물화', '제작기능의 상실', '성가해체포' 트리플 콤보로 빚더미에 올라 파산신고



이럴 땐 무슨 표정을 지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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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낙스 파산 슬프네...라고 생각하면서

카라에서 나온 추가 공지를 읽었는데

군데군데 분노가 느껴져서 웃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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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낙스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된 파산 절차에 관한 발표에 대해 당사의 입장에서 몇 가지 보충 설명을 드리고자,
가이낙스사와 현 경영진과의 관계도 고려하여 공식 사이트에 본 코멘트를 게재합니다.

가이낙스사는 당사 카라의 대표이사인 안노 히데아키의 전 소속 회사였습니다만,
안노는 2006년에 카라를 설립하고 이듬해인 2007년에 가이낙스사를 퇴사한 후 가이낙스사의 주주가 되었습니다.

당사는 이전부터 가이낙스의 경영부진 및 부채의 존재를 확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영진에게 우려를 표명하거나
경영개선을 위한 제안을 하였으나 오랫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그러한 상황에서도 당시 경영진의 제안을 받아들여
카라 명의로 원조 융자 등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이낙스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2019년에는
당시 대표이사가 법인 운영과 무관한 형사사건으로 체포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가이낙스 전 대표이사의 체포 이후, 당사 대표이사인 안노 히데아키는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관련 작품을 둘러싼 유언비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KADOKAWA, 킹레코드 주식회사, 주식회사 트리거에 협조를 요청하여
각 사에서 이사로 취임하는 형태로 경영진을 쇄신하였습니다. 경영진을 쇄신하고, 가이낙스사의 내막을 파악하고,
애니메이션 업계 내 스튜디오와 작가, 크리에이터에 대한 미지급금만이라도 해소하고, 지적재산과 자료의 소실을 막기 위해
각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가이낙스 측의 발표대로 내막을 파악한 단계에서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황의 채무초과를 안고 있는 상태였고,
가이낙스 측에서는 더 이상 업무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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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작품과 지식재산과 관련하여 크리에이터와 원작자, 작가가 어떻게든 앞으로도 작품 제작 및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각 제작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당사가 권리 확인 및 정리를 진행하여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회사나 개인에게 권리 등이 양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업계 관계자에 대한 부채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당사의 지원을 검토하였으나,
구 경영진, 전 대표이사의 채무도 보장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으로 이어져 충분한 상환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습니다.

새로운 체제의 이사 각위 및 이사 소속의 각사에 있어서는 지식재산과 향후 운용에 관하여 작가, 크리에이터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정리양도 등에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작위원회 각사에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이런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가이낙스(GAINAX)의 상표, 명칭에 관해서는 가이낙스사의 발표에도 나와 있듯이 당사에서 취득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이낙스사'는 '주식회사 가이나(스튜디오 가이나)' 및 '후쿠시마 가이나'(이상 전부 구 '후쿠시마 가이낙스'),
'가이낙스 인터내셔널(GAINAX International)', '가이낙스 교토', '요나고 가이낙스', '주식회사 가이낙스 니가타',
'GAINAX WEST'등 유사 회사와는 다른 법인이며, 당사와 상기 유사 회사와의 상표 사용 허가 계약은 체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본 건에 대해서는 다이아몬드 온라인의 과거 취재 기사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 루리웹-5935839292 2024/06/08 12:18

    경영 ㅈㄴ 못하네

  • 레리아크 2024/06/08 12:19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포메라니안을 사장 자리에 앉혀놔도 이거보단 잘 굴러갔겠는데.

  • 십장새끼 2024/06/08 12:19

    가이낙스 관련해선 안노가 생불수준게 맞음
    진작에 싹다 죽여버리고싶을텐데 참고 받아주고 망하고나서 가이낙스 이름도 끝끝내 자기가 관리함


  • 루리웹-5935839292
    2024/06/08 12:18

    경영 ㅈㄴ 못하네

    (Q9SvAf)


  • 루리웹-5935839292
    2024/06/08 12:18

    역시 양복쟁이가 있긴 해야해

    (Q9SvAf)


  • 레리아크
    2024/06/08 12:19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포메라니안을 사장 자리에 앉혀놔도 이거보단 잘 굴러갔겠는데.

    (Q9SvAf)


  • 십장새끼
    2024/06/08 12:19

    가이낙스 관련해선 안노가 생불수준게 맞음
    진작에 싹다 죽여버리고싶을텐데 참고 받아주고 망하고나서 가이낙스 이름도 끝끝내 자기가 관리함

    (Q9SvAf)


  • 루리웹-1733389792
    2024/06/08 12:22

    그 스트레스 땜에ㅜ에바가 이상해진거임?

    (Q9SvAf)


  • 십장새끼
    2024/06/08 12:23

    파랑 큐 사이랑 큐랑 다카포 사이에 있는일 생각하면 영향 없다고는 못할거같다

    (Q9SvAf)


  • RedSparrow
    2024/06/08 12:22

    경영진이 개판이였지
    그나마 핵심멤버들이 판권 보호하려고 판권들고 독립해서 회사들 차리면서 분해됐던 거

    (Q9SvAf)


  • 여긴 패러렐월드
    2024/06/08 12:22

    말만 잘들었어도 저꼴은 안났겠다

    (Q9SvAf)


  • Glacies
    2024/06/08 12:23

    카라로 에바 판권 가져올때도 가이낙스에서 발작 좀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ㅋㅋ

    (Q9Sv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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