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과 구공탄(1988) 노래에서 '라면엔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이라고 반복한다. 당시 시대를 생각하면, 구공탄은 '구멍이 19개인 연탄'인 19공탄 또는 25연탄이라고 한다. 아니 구멍이 9개도 아닌데 왜 구공탄이냐고? 그땐 걍 '연탄 = 구공탄'이었다.
지금이야 도시가스를 쓰기 때문에 알기 힘든 사실이나, 당시엔 집안 난방도, 부엌의 불도 연탄을 쓰는 것이 당연했다. 이 노래는 연탄을 주로 쓰던 당시 서민들의 생활을 노래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
chahee
2024/06/04 21:02
마이콜은 서민인가?
아닌거 같다.
테카맨 블레이드
2024/06/04 21:04
집 주인장과 비슷한 집을 가지고 있던거....
또치인줄 알고 납치 당해서 서커스에서 공연을.....
테카맨 블레이드
2024/06/04 21:03
겨울에 눈 바닥에 저거 다 연소한거 박살내서
미끄럼 방지하는 것에 쓴걸 자주 봤죠.
요즘에는 통 안보이네요.
제3사도
2024/06/04 21:04
당시는 가스렌지도 많진 않았고 연탄 아니면 석유곤로였는데
연탄이 화력조절은 안돼도 화력이 더 셌기 때문에 라면이 더 맛있다는 말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LLDR
2024/06/04 22:22
이젠 가스불이 제맛으로 해야하나?
ideality
2024/06/04 22:23
애초에 라면은 강한 불에 빨리 끓여야 맛있는데 연탄불은 약해서 라면을 끓이기 좋지 않다.
outsidaz
2024/06/04 22:23
서울은 모르겠지만 지방은 8말 9초까지 아파트에도 연탄 보일러 썼음.
그래서 나 어릴 적엔 부모님들이 자기 전에 연탄 갈고 그랬던 기억이 남.
물론 몇 년 안 가서 가스 보일러로 바뀌었던 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