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높아야 하는거 압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권력의 원천은, 기존의 언론/대기업/정계/관계/검찰 등 힘을 가지고 있는 집단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오롯이 시민들의 지지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자한당이니 어디니 지랄을 해대도 지지율 믿고 뚝심있게 드라이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양성징병을 뽑아들면 지지율 떨어질 걱정들을 하는데 말입니다...
양성징병 추진하면서, 양성징병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지지 보내달라고 이야기하면 안되냔 말입니다.
왜 자꾸 자라나는 (조금 쉰내가 나긴 하지만) 10대, 20대 남성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냔 말입니다.
니들은 지지율에 방해되니까 닥치고 있으라는 건데, 그거 양성징병 반대하는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면 안되냔 말입니다.
이전부터 남성들만 병역을 해왔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모든 남성이 동일 개체는 아닙니다.
이전에 남성들이 해왔건 말건, 지금 입영대상 젊은이들과는 어차피 별개의 일입니다.
적폐를 청산하자 청산하자 하는데 10대, 20대의 미필 남성들에겐,
일방적으로 부과된 병역의 의무와 그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사회분위기가
가장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적폐일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저는 예비군도 마쳤고 지금 양성징병이니 뭐니 저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10월이면 딸 둘 아빠가 되는 입장에서 이게 실현된다면 딸래미들 군대 보내야 하니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손해라고 할 수 있겠죠.
(아! 그 전에 통일이 되면 군대 안가도 되겠군요!!! 행복회로 가동!!)
그런데, 비정상을 정상화 하자는 움직임을, 무슨 불순분자들의 깽판질로 매도하는 분위기는 전혀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주장을 한다는데 왜 지지율 따위를 걱정하는거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의견이 다를 수 있어요! 문대통령이 하는것이 모두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넌센스입니다. 그는 철인이 아니에요.
내로남불이죠 뭐
내가 무조건 맞는거니까 니네가 참어 나는 여태까지 참았으니까 응 니네가 얼마나 참았는지는 내 알바 아니야 그니까 니네가 참어
적폐 운운하는데, 문재인 정부에는 적폐없는지 되묻고 싶네요. 여성 경호원 우선채용이라..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조건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네요. 21세기 한국판 카스트제도 아닌가요? 뭐만하면 여성 여성 아주 지겹네요. 비추박힐거 각오하고 얘기하는데, 여성은 벼슬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는 동등한 결과가 평등이라고 믿고있는것 같네요. 새로운 적폐를 만들면서 정의의 사도인냥 적폐운운 하는건 위선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나 4년뒤 대선에 두고봅시다.
예비군까지 끝난 저도 득볼게 없는데 군게에서 이러고 있죠
이렇게 있다가 양성징병에 긍정적인 늬앙스라도 그분이 보여주면 어떻게 돌변할지 궁금하더군요.
뭐 행복회로 돌리는거 같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비공이 쌓이는거 같군요. 역시 심기를 거슬리게 하는 내용인가봅니다. 양성징병은...
1020 남자들은 군대 5년씩 가느라 뚝빼기 깨지고 1020 여자들은 언냐들이 단물 빨아먹고 불어온 역풍 맞아서 뚝빼기 깨질걸요
과연 그들이 어떤 성향을 갖고 누구에게 표를 줄지 팝콘 먹으면서 구경할 겁니다
여자까지 군입대 하게 된다면 또 세금 엄청나게 걷을겁니다..
아무리 군인이지만 남녀가 같이 자고 같은 화장실 쓸 수는 없기 때문에..
훈련만 나가봐도 여자간부들 화장실 따로 만들어주고 텐트 쳐주고 진짜 스트레스 였습니다.
여성 징병제 반대합니다
모병제로 가야합니다.
아이들이 군대에서 죽어갈때마다 모병제 하자고 다들 말합니다.
지금 중요한 논의의 테이블에 올라야 할 것은 모병제이지 현실성 없는 여성징병제가 아닙니다.
전 양성 징병 찬성하지는 않지만 님이 주장하고 싶어하는것을 닥치라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서로의 의견 무시하지 말고 비꼬지 말고 의견을 피력 했으면 합니다
건전한 논의와 토론은 항상 좋습니다.
다만 과한 비꼬기와 본인 의견에 동의 안하면 적 이라는 인식은 지양했으면 합니다.
양성징병에는 찬성하나 현실적으로 문재인때 시행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아보입니다 어느 정치인이 자기 절반 지지율 손해보는거 감수하면서까지 정책 시행을 하려하겠습니까 토론 기본자세는 이성적인 판단과 상대방에대한 배려입니다 논의를 하실때 좀 진정좀 하시는게 좋겠네요
저는 스위치 on / off 처럼, 양성징병 시작!하자마자
한번에 징집대상 여성 전부 당해부터 징집하자는 입장은 아닙니다.
지레짐작 급작스럽게 징집시작했을때 인프라 추가비용, 제반사항, 애로사항 등을 상상하며 정지회로 반대회로를 가동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점진적으로 차근차근 개선해나가면서 결론적으로는 양성병역의무를 이행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인구절벽 시대, 양성평등의 관념, 북한 등과의 국제적 긴장 고조화 상태 등, 양성병역을 필요로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당장 진지하게 논의하고,
단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양성징병을 준비 해야합니다.
근데 왜 지금???? 지금이어야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헌법이 생긴지 70년 동안 뭐하다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