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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니 연봉이니 글들 보니 세상에 잘사는 사람들 많네요

세상에 잘사는 사람들 많네요
 
경제가 불황이니 뭐니 해도 가계부채가 급증이니 위기니 뭐니 해도
주말만 되면 유원지 모텔 북적이고 고속도로는 꽉꽉 좋은 차로 들어차 있고
공항도 여행인파로 북적이고 도로 보면 다 번쩍번쩍 좋은차들 엄청 많고 고급브랜드 백화점 사람 바글바글하고
비싸다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줄서서 먹고 이게 신기하다 싶었는데
 
그만큼 잘사는 사람들이 많았던 거네요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들도 많고..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일단 그냥 그런분들 부럽네요
그리고 여기 금수저 은수저 연봉 월 얼마 하시는 모든분들도 부럽구요
금은 수저는 고사하고, 집에 빚없고 그냥 부모님 잘 계시고
중소도시에 작은 부모님이랑 사는 자기집이라도 있는 사람이 부럽고
실패했을 때 뭐 실패한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뭐 라고 할 만큼 10억가지신 그분도 부럽고
 
돈도 써본놈이 잘 쓴다고, 애시당초 근근히 노동으로 벌어 근근히 사는 부모아래서
옷 물려받아 입으며 수도세 전기세 아끼며 월급 한푼 두푼 적금 부어서 수십년씩 부어서
딸 아들 시집장가 보내는 그런 집의 자식들은 사실 돈쓰는거 그리고 돈 버는것도 잘 못합니다
 
변명이라고 하겠지만
개중에 생각이 트인놈들은 생각이 잘 트인 재능이 있는거고,
사실 대부분은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 하는 놈들도 없는 환경에서 학원도 다닐까 말까
차라리 도서관 짱박혀 없는 살림에 열심히 공부해 겨우 등록금 좀 저렴한 국립대학 학자금 대출로 나와서
집안살림 도우느라 유학따윈 생각도 못해보고 틈틈히 알바하고 틈틈히 자격증 준비해서
그리고 틈틈히 공부해서 가장 잘나가는놈이 대기업, 공무원 되는 놈들입니다
그게 가장 성공한 케이스에요 그렇게 해도 연봉 수천은 고사하고 내집 장만하려면 수십년 모아야 해요
 
20대에 연봉 몇억이라는둥, 아이디어 창업해서 몇억을 벌었다는둥
영업을 잘해서 월 3천씩 찍었다는둥 이런거 진짜 다른세상 얘기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정말 못해요
열심이 안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열심히 살아도 안돼요 그 연봉 몇억 그런거.
 
말 쉽게 해요 그리고 성공기가 세상에 참 많아요
그런데요 성공했으니까 그런성공기를 쓰는거예요
여기 그렇게 아이디어 창업해서 쫄딱 쫄딱 망하고 여기 글쓰는 분들 있나요?
국가에서 청년창업대출, 소상공인대출 받고 망하면? 그거 빚 안없어져요 국가에 지는 채무라도 다 갚아야 해요
신불자되어서, 파산신청하고 성공한적이 없는 사람이 망하고 재기가 쉬울까요
이제부터는 막노동을 해도 통장에 들어오는돈을 톡톡 뽑아가요. 그럼 겨우 사는거말고, 뭘할 수 있나요
그런데도 국가대출 쉽다, 안해서 그렇지 해봐라, 이런말이 나올까요
어~차피 대출은 결국은 갚아야 하는건데. 내돈이 아닌데. 까먹어도 되는돈이 아니예요
 
사업 망해서 차안에서 연탄불 피워 저세상으로 가신분들은 성공기가 없어요
공무원 수차례 아슬하게 떨어지고 떨어져 나이가 차서 처음엔 7급, 9급, 결국 10급 겨우겨우 된사람은 성공기가 없어요
오늘 이거라도 안움직이면 진짜 내일 먹을게 세금낼게 없는 사람들은 성공기가 없어요
아이디어요? ㅋㅋ 뭐? 소자본 창업이요? 못하지는 않겠지만 너무너무너무 어려워요
지금 편의점 알바든 배달이든 뭐든 해야 다음달 전기요금 낼 수 있는데
혼자면 다행이지, 일을 많이 하셔서 닳고 닳은 어머니 무릎 연골수술로 겨우겨우 모아놓은돈 뚝 나가고
그리고  여유 좀 있는 집은요 보험 다 들더라구요.. 치과보험이니 종신보험이니 뭐니
한달에 십몇만원씩 하는 그런 보험들 저도 나중에 알았어요 원래 다들 보험드는구나..
근데 없는사람은 보험 많이 못들어요 그럼요 부모님 아프잔아요.. 중증 환자 생기면요.. 하...
그게요 어릴때는 없어서 잘몰라서 못드는데 나중에 이제 들어야겠다 싶으면 이미 부모님들은 연세가 올라서 보험가입이 잘 안돼요.
혼자만 있는게 아니니 가족들 필요한거 보태주고 그러다 보면 내가 좀 더 열심히 일해야 해요
도시에 일자리가 많은데 집이 시골이면 교통도 어려워요 도시에 살자니 임대료.. 진찌 무서워요
 
사실, 그와중에도 사람답게 살고도 싶어요 그래요 지금 이거 아껴서 나중에 뭘 투자를 하던 자기개발을 하던 할 수도 있을거예요
그런데 그래도 지금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치킨도 먹고싶고.. 좀 괜찬아보이는 옷도 입고 싶어요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마운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하고 싶구요 소박한 취미생활도 하고 싶구요
미용실가서 머리도 해보고 싶구요..블록버스터 영화도 보고싶구요, 영화끝나고 아메리카노에 치즈케익도 먹고싶어요
그 카페에 그 많은 사람들안에서 그사람들처럼 여유를 부리면서 아 이런게 사는거지 하는 착각이라도 하고 싶은데
또 돈이 들아가네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나태하다고 니가 지금 이럴때 아닌데 스스로에게 이런다고 핀잔들어도
없는사람들은 이러고 싶어요 왜냐하면 정말 귀중하거든요 당신들에게는 그냥 가끔 내키면 하는 그런것들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사치인데 꼭 하고는 싶어요 이래서 안되나 싶지만 이러지도 못하면 정말 사는게 억울할 것 같거든요
의지가 약하다, 그정도는 더 참아야 한다 하시면 그런갑다 할께요
 
세상엔 잘사는 사람들 많은것 같아요
그런데 그 잘사시는 분들 뒤에 낭떠러지 느껴보신분은 얼마나 될까요
창업이든 뭐든 그냥 한 일이년 자기개발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그걸 시작하기도 전에 인생의 무게를 짊어지고도 그렇게 하신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이미 다들 가지고 계신거예요 할 수 있는 환경도, 무대도.
그러면서 하루하루 겨우 살아나가는 사람들에게 말 쉽게 잘하시는것 같기도 합니다
 
세상이 쉽다고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된다고
 
뭐? 카카오에 주식을 투자하라구요?
 
 
 
댓글
  • ddfdf 2017/09/12 04:09

    참 공감가는 글이네요. 이미 졸업하고 회사생활하고 있지만, 없는 살림에 없이 살고 어릴적 좋은 기억이라곤 없는데. 그게 커서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이 많네요. "놀어본 놈이 놀고, 있어 본 놈이 있는다." 라고 할까요?
    안겪어보면 모르고, 함부러 이야기합니다. 나중에 지내서 알게 되었지만 어렸을때 없이 살면서 어버지께서 형제 학교를 다 보내셨는데, 그러다보니 저는 라면도 제대로 못먹으면서 자랐죠. 제대로 입지도 못해서 학교마치고 놀러갈때면, 교복이 아니면 제대로 가 본 기억이 없네요. 대학교는 겨우겨우 갔는데, 학비부담에 대한 부담에 시달리면서 겨우 졸업했습니다.(부모님은 첫 등록금만,,,) 언젠가 한번 어머니께서 친척들과 할머니/할아버지께 그런 일을 말한 적이 있었는데, "당연히 그런거지." "우리가 해달랫냐" 뭐 이런 류 반응을 보였는데, 힘들게 살았던 어머니랑 우리 형제가 문제인 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때 이후로는, 친척들에게도 마음을 닫게 되었는데, 자신이 안겪어보면 쉽게 생각하고 쉽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왠만하면 생각안할려고 하는데, 이글을 읽으니 생각나네요.
    더 힘들거나 힘들었던 분들도 계실텐데, 제가 너무 엄살부린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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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씨또 2017/09/12 05:31

    공감이네요 안겪어 보면 몰라요.  어떤 일이던지요. 전 특히 카카오 이야기 하는 쪽에서.. 카카오에 투자를 하라고요? 솔직히 말해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창업해서 그 분야에서 성공하신 경험 능력 그런것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건 이해가 가고 배우고 싶은점이 있었지만요..
    당장 벌이가 급급한데.. . 다른길에 투자할 시간과 노력도 부족하고 ... 쉽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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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갱깽 2017/09/12 06:49

    10억 버셨다는분은 하루하루 돈에 쫓기며 가족까지 부양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모를거네요
    알아도 본인 탓이라고 하실거고요 공감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본인이 그 상황이 되보기 전까지는 모르죠
    글쓴님 말대로 창업이나 자기개발은 자금이 어느정도 있어 여유 있을때 하는겁니다.
    정말 돈 없으면 당장 일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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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시엘 2017/09/12 07:37

    자본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투자를 해서 실패를 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기에 상대적 여유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아닌 사람들은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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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룐 2017/09/12 07:41

    이게 현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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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맨 2017/09/12 07:41

    아~ 평범하게 사는것이 꿈이자 목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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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의저편 2017/09/12 07:44

    어차피 10명중에 9명은 들러리 일뿐
    성공한사람은 주위에 자랑하고
    실패한사람은 성공해서 자랑해야지 하며 또 실패하고
    도박도 반복되면 결국 빈털
    도전도 돈이 뒷받침되야 재기 하는거죠
    실패한인간은 성공한사람을 보며 시기와질투
    경의와 부러움을 느끼며 나도 노력해야지 하지만
    결국 10% 5% 3% 마이너스 인생을 살아가네요
    먹고자고싸고 현금 1억 가진사람은 만명중에 1명 있을꺼예요
    욜로족 , 비혼족 왜 생길까요
    포기한것을 넘어 득도한 거예요
    여러명이 아닌 단체가 득도를 한거예요
    시스템적으로 이미 상위권으로 올라가는건 무리라 판단되네요
    물려받을재산 , 1%의 창업행운 , 600만분의1의 로또,
    이외에는 답이 없는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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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7/09/12 07:50

    세상에는 사람들이 많아 일어나는 일도 많네요
    각자 생각하는 방식이 다 다르니 그럴수 밖에 없을듯 같네요
    전 몸안아프고 스트레스없이 살아가는쪽으로 잡았어요 ㅎ
    크게 스트레스없는 직장을 구해 룰루랄라 다니고 있습니다
    뭐 벌이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주간근무에 격주토욜휴무에 달력빨간날 쉬고
    사장님얼굴 볼일거의없고 ㅎㅎ
    저에겐 큰행복이네요 ㅎ
    각자 행복한 부분을 찾아 만족하시고 살아가셨음 좋겠네요
    여러사람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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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고구마 2017/09/12 07:50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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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핀왼손 2017/09/12 08:05

    그놈의 너도 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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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꾼p 2017/09/12 08:08

    사실 집안에 아무도 그런사람 없는데
    혼자 사업해서 돈버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께서 IMF까지 자동차 회사다니시던 터라
    브랜드 옷은 거의 모르고 자랐고
    용돈도 세뱃돈을 모아도 크지 않을 정도의 집이라
    지금도 그렇게 살지만
    IMF때 사직하시고
    이것저것 하시다가
    어떻게 어떻게 원룸관련된 쪽을 하시게 되면서
    옆에서 이것 저것 보고
    배우게 되는데
    아버지께서 그렇게 회사에 다니셨다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이런 경제적 지식은 거의 모르고 살겠죠.
    보통 사람들도 그럴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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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나뚜레 2017/09/12 08:14

    누구나  출발선은  다르고요
    목적지도  달라요
    돈  많은게  부럽긴  하지만
    돈  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봐요
    돈이  많으면  원하는  것들을  남보다 쉽게  얻을수
    있다는거  정도?
    오늘 하루도  돈  때문에  먼지  마시며  일  하겠지만
    땀  흘리고  지하철  타서  눈치도  많이  보겠지만
    걍  꿋꿋 하게  살랜다  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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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rmungandr 2017/09/12 08:15

    자수성가로 성공한 사람은 글이 좀 가볍거나 티꺼워도 그냥 괜찮게 보는데
    수저물고 태어나서 고생없이 편하게 사는 글들은 보면  글을 바르게 써놔도 좀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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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모나이트 2017/09/12 08:15

    그저 내차례가 오기를 바라는 삶이죠
    그 행운과 돈...이 언젠가는 내차례가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로또를 사보고, 골머리를 썩으며 야근을 하고, 언젠가는 진급하겠지... 하며 더러운 일을 숨기고 쉬쉬 하고
    나만 눈감으면 나에게도 기회가 오겠지 하는 생각에 누군가가 받아먹는 뒷돈을 같이 감출수 있게 도와주고,,,동조하고
    그렇게 내 차례가 오면 나도 그들 처럼 배부르게 지낼수 있을테지 갈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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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너류 2017/09/12 08:16

    99%의 서민들이 이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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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마른아재 2017/09/12 08:17

    각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글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있어보입니다.
    한건  한건  반론을  할수도  있겠지만
    글에서  너무  부정적이고  패배중의적인  향기가  납니다.
    중증환자,  국가대출, 보험문제, 재테크 등 의지를  가지고  방법들을  찾아보시기  권합니다.
    모르겠으면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시구요.
    복지나  투자  이런거  요샌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동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자보다  더  많이  알  수있고  투자도  게임하는  시간  줄여  경쟁공부하고  트랜드  분석하고  해보세요.  게임만큼  재미집니다.
    돈없어  투자  못한다구요?
    비싼  kt인터넷  끊고  속도는  느리지만  저렴한  지역  케이블인터넷으로  바꿔보세요.  투자할돈  만원  생깁니다.  그 푼돈으로 투자해봐야  얼마나  벌겠냐하시것죠?
    그게 바로  돈을  버는 사람과  못버는  사람의  차입니다. 돈버는  사람들은  절대  적은  돈 쉽게  생각안합니다.  오히려  큰돈을  쉽게  쓰는  경향이  있죠(제 생각) .
    끼리끼리  논다고,   실패자,  패배주의자,  의지박약자  이런  부류의  사람들  주위엔  대부분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불자로  주민등록 말소자로  대리운전하면서  늦게늦게  일나와서  일없다고  한두탕  뛰고  그돈으로  같은  부류끼리  한잔하면서  신세한탄, 정부욕, 시시껄렁한  잡담하다  점심때  다되서  집에들어가는  사람.  답없죠.  깝깝하죠.
    이  글에서  이런  깝깝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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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아빠 2017/09/12 08:17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줄 만 알고살았는데
    인생다 부질없다 일이나하자 싶어서 막일을
    몸이아프거나말거나 눈이오거나말거나 거진 1년간
    딱추석날 하루쉬고 잠자고  빨래돌려놓고 응가하고
    일하고만 하니까 어느새 그래도 연봉으로치면 5천
    정도 벌고있네요.
    형들 이야기론 이럴때가 온다고 합니다. 돈이 들어
    오는시기가요. 그때를위해 건강해라 운동해라
    그러시더군요.
    작성자님도 꼭 좋은날 오실겁니다. 그때까지
    부디 몸도 마음도 가급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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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콜토끼 2017/09/12 08:20

    힘들때도 있고 버거울때도 있습니다.
    더 나아질거란 희망을 가지세요
    하루하루 조금씩 변해갑니다
    그리고 돌아보면 그런시절도 있었지 하게 됩니다
    제 경험 입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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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이너무해 2017/09/12 08:20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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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노사익스 2017/09/12 08:24

    넵 그러니 나라가 바뀌는게 정답입니다.
    돈을 많이 번다는건 그만큼의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것입니다. 고용을 창출하고 사업을 키워 나가야 하는것
    이지요. 돈이 주 목적이 되면 그 사람은 사업가가 아닌
    쓰레기가 됩니다.  그러니 모두가 그냥 평범하게 발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지요. 그게 정치를 바꾸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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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랄라┘ 2017/09/12 08:25

    모두가 자신만의 지옥이 있다는말 오래기억에 남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힘든건 1억 자산가나 월급쟁이나 백수나 마찬가지 일겁니다
    모두 화이팅합시다
    실패후  모든걸 포기하려다 다시 일어서서 2막 사는 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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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icStation 2017/09/12 08:33

    대한민국 서민 대다수에겐 로또 사놓고 토요일 저녁까지 행복회로 돌리는게 사실상 유일한 희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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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의누리 2017/09/12 08:39

    근데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 사람도 분명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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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마차 2017/09/12 08:49

    적게 버는 사람이 있으니, 많이 버는 사람이 있는거죠.
    그 갭을 줄이는게 이 시대의 사명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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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일 2017/09/12 08:5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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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케이 2017/09/12 08:56

    조금은 다른 이야기 인듯하지만
    복지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거죠
    일반 회사원이나 아르바이트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수많은 아이디어와 이걸로 이렇게 저렇게 하면 뭔가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많습니다.
    다만 당장 일하지 않으면 당장 다음달에 월급이 들어오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구요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아도 최소한 사람이 먹고 살아갈수 있을만큼의 복지 이게 가능 하다면
    당장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도전해 보겠지요
    전부다 도전한다고 그게 뜻대로 되진 않겠죠 수많은 실패와 적당한 성공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대박을 이루게 되겠지요
    수많은 실패를 한 사람들은 그래도 먹고 살수 있으니 또 다른 도전 혹은 기존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겠고
    적당한 성공을 한 사람들은 또다른 도전을 혹은 수정보안을 하게 되겠지요
    작게 보자면 이런식의 개개인의 문제이지만
    크게 보자면 극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의 아이디어는 국가의 또다른 경쟁력이 되는것이거든요
    복지? 의 좋은점만을 말씀 드린것이기도 하고 수많은 단점을 보안 하여야 하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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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mi 2017/09/12 08:58

    금수저집안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자뻑 자서전들의 마이너 느낌 ㅋㅋ..
    조언이랍시고 써놓는 것들만 없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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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의저편 2017/09/12 08:59

    책들 많자나요
    " 이기려면 함께 가라 "
    " 운동화 신은 뇌 "
    " 태도의 차이 "
    " 나는 성과로 말한다 "
    긍정긍정 긍정긍정 무한 긍정
    결국 들러리로 평생 살다 뒤지면 자본주의시스템에서는   " 땅큐 베리 마치여~~~ "
    근데 책 저자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사는가 몰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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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리 2017/09/12 09:01

    현실을  그대로 적으니 암울한 느낌이군요.
    게임하듯  대박나는 건  현실에서 기대해서는 안돼는거죠.
    지금 당장 수중에 돈이 없는 삶.  참  흔한 삶이죠.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죠.
    그 정도의 차이가 밑으로 갈수록 삶의 질은 더 크게 차이가 나죠.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걸 겪으며 살아왔고,  살아가고 계실겁니다.
    저 또한 그러네요.  고등학교까지 돈 안벌고 학원은 못가도 학교만 다닐 수 있었던 거에 감사해야 겠죠..
    IMF 가 있었음에도 2천년 초반 대학졸업자까지는 그래도 열심히 회사만 다녔어도  지금쯤  빚없고 내집하나 정도있는 분들 좀 있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어렵워 졌죠.
    이런 보통사람들에게 뭔가 창업을 해서 몇 년안에 돈을 많이 번다는건 그냥 꿈같은 얘기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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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nyboy 2017/09/12 09:02

    저는  고등학교까지는 잘 살았어요.  칠팔십년대  초등학교시절 남들은  학교앞분식점도  미칠때 저는  혼자 길건너  고깃집가서 갈비탕 사먹을 수준 사치로 살다가 갑자기 폭망한 상황으로 식당에서 팔년동안 일했어요. 뭐 대학은 상상도 못할 정도였습니디. 진짜 손에 아무것도 없이, 입은 옷 딸랑, 그 식당이 . 숙식제공이고, 정신이 긍정적이라서  재미있게 일했네요. (사모님 상무님 너무 좋으신분들)가끔 폭풍설움이 왔지만 버틸만했어요. 월급이 백만원 넘고 백오십만 (이십 년도 넘었음)안됐는데 팔십만원 이상 저금했고,  한달에 한번은 적어도 여행갔어요. 시간이 없어서 열시에 끝나면 , 열나게 샤워하고 기차나 버스타고 지방으로 놀러갔습니다. 영화도 보고 , 노래방도 가고 맛난것도 사먹고 ,  대학가고 싶어서 방통도 대녔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스터디 그룹에서 좋은 분들 만났고요.  지적으로 배운것은 하나도 기억에   없습지만요. 그냥 순간 순간을 즐기세요. 너무 고민하지마세요.  한달에 한번 정해서 가까운곳이라도 놀러가세요. 영화도 보시고요. 너무 자신에게 인색하지 마세요. 그 돈 없다고 세상 무너지지 않아요. 지금은 나이가 들기 시작하니 집순이로 변해서 나가는게 몸이 딸아주지 않아요. 영화도 집에서 보는게 더 좋고요. 젊을때 즐기세요. 봉사도 하시고요.  지금도 가진것은 없지만,  그나마 있는것에 감사해하고 시간 날때마다 봉사합니다.  어쩌면 년봉 몇억인 사람보다 님이 가진것이 더 많을지 몰라요.  제 친구는 빌리언에어지만 저는 뭐도 없는데도 절대로 기죽지 않고 , 한번 사면 한번 사주고 하면서 만나요. 제가 그 친구보다 돈은 더 잘 씁니다.  친한 친구도 그 친구보다 더 많은것 같아요.  그 친구도 보면 많이 푸는데, 사람들이 더 바래요.  갑부이므로 너가 베풀어야한다는 생각이고, 이 친구는 나도  열라게 일하는데  왜 나만?  너희들 놀때 안 놀고, 쓸때. 안 써서 모은건데?  암튼 저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생각이라 이 친구 맘이 100%동감해서 친하게 지내요.  제 주위에 부자들이 많은데 절대로 쉽게 벌은분들 없어요. 막 쓰는것 같지만 가까이 지내면서 다니다보면 생각보다 엄청 절약합니다. 차라리 중상층 돈은 훨씬 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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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의저편 2017/09/12 09:04

    한편으론 이해가 되네요
    나도 10억있으면 모험담 멋드러지게 쓸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충고도 좀하고 조언도 좀하고 싶고
    그러고 싶네요
    로또가 되길 제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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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숙 2017/09/12 09:07

    내가 비뚤어져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부류의 글은 나 돈 많이 벌고 잘 쓰고 산다고 자랑하는 자랑글밖에 안되어 보입니다.
    시류에 편승해서 계속 비슷한 부류의 글이 올라오는걸 보면요..
    그리고요, 나름 조언이라고 글들 쓰신 거 같은데 전혀 도움 안 돼요.
    그냥 '내가 살아보니 이렇더라~', '나는 말이지 ~했어' 라는 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쉽게 타인에게 투영하는 꼰대 마인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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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질주본능 2017/09/12 09:09

    내 인생은 주식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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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이 2017/09/12 09:11

    어디지나가는 글은  운 1 노력 99 이라던데
    살아본 현실은 노력10 운90 정도
    될놈은 뭘해도 되고 안될놈은 뭘해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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