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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106

내일 회사가 휴무랍니다. 오유독자님들..

부득이 내일은 업로드가 힘들듯 하여, 미리 업로드 합니다.

저도 갑작스레 들은 소식이라...ㅋ

 

약속은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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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거스에게 일 폭탄을 던지기 위해서는 햄릿 이사와의 관계 회복이 필요했음.

그렇기에 바로 작업을 들어갈 수 가 없었는데..


머지않아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했음.


공교롭게도 티리엘 과장님의 100대 검사기에서 신규 개조사항이 나오게 된것.

S사 와의 신규 거래는 중단 되었지만, 나가있는 장비까지 그리된건 아니었음.

당시 생산 모델이 바뀌면서 전체적인 라인을 개조한 것으로 보였는데. 문제는 그 개조 이후

생산되던 모바일 패널에 사이드 크랙(Crack)이 빈번해 진거임.


원래 이 검사기가 사이드 크랙을 잡는 기능이 핵심이었는데. 기존에는 중간 부위에서 크랙이

발생되었다고 한다면, 설비 개조 이후에는 패널의 모서리 단에서 크랙이 발생되기 시작한 것.


문제는 이 검사기의 제품 촬영방식 역시, 라이브로 카메라를 켜놓고 ROI 영역안에 제품이 들어왔다고

판단되면 이미지를 복사해와 검사하는 방식.


기존 사장님의 코드라면 바로 검사하지 않고 이미지 frame을 복사하여 쌓은뒤 하나의 One Panel을 만들어놓고

(예를들어 1개의 완제품이 다 찍혀 나오는데 25frame의 길이가 나온다고 한다면 25번의 이미지를 쌓아 올린다는 의미)

전체 검사를 하는 방식이라고 한다면, 이 검사기의 컨셉은 이미지를 frame을 쌓는 행위는 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얻어진 1frame 이미지에서 사이드 검사만 한다는 차이가 있었음.


그러다보니 이번처럼 패널의 모서리 부분 깨짐 검사가 정상적인 동작을 하지 않게 된것.

그렇다고 아예 못한건 아니었고 간혹 검사를 못하는 케이스가 생기는것이 문제. 그 이유는

어쨌든 라인스캔 카메라는 이미지를 1라인씩 찍어 쌓아 1개의 frame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데

소프트웨어 적으로 256개 라인을 쌓을것인지 512개의 라인을 쌓을 것인지 설정가능함.

(256라인을 1frame으로 할 것이냐, 512라인을 1frame으로 할것이냐 하는 얘기)


이 검사기는 512개의 이미지 라인이 쌓이면 그걸 검사하도록 되어 있음. 

그러다보니 시료의 시작부의 영역이 왔다갔다 함. 어떤 시료는 시작부에 충분히 제품이 걸려나오는데

어떤 시료는 제품이 아주 약간만 찍혀 올라오는 상황도 생김.


이런경우 모서리의 깨짐 검사가 잘 안되는 현상이 발생.

그렇기에 S사는 해당 부분의 개선 요청을 우리 회사에 하게 된 것. 100대 이상이 깔려있는 설비이다 보니

우리가 대응을 안한다면 큰 문제가 되는 상황이었음. 


이 요청사항은 그동안 보거스가 유지보수하며 깔짝이던 급 낮은 일보다는 

드디어 영상처리 파트 관련하여 비전 프로그래머로써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보일 '시험'이었음.ㅋㅋㅋㅋ


............................


그리고 해당 요청건을 요청받고 우리 회사에서 나온 대답은 '어렵다'였음.

당연히 S사에서는 받아들여 지지 않았고, 비전 팀(도게자 팀)과 2파트 간의 논쟁만

심해져갔음. 결국 힘 없는 이과장 만으로는 안되어 햄릿 이사도 불려가게 되었음.


그렇게 지지부진 1달여의 시간동안 된다, 안된다, 방법을 찾아야 된다 원론적인 얘기만

오가다보니 고객사의 압박도 심해졌음. 비전 총괄전무가 직접 고객사로 가서 해명해야 하는 상황까지..


결국 답답함을 못참은 선배는 본인을 찾아왔음.


선배: OO야. 니 고객 요청사항 알제?


나: 네.


선배: 다른 소프트웨어들은 다 안된다고 하는데 진짜 안되나?


나: 무조건 안된다고 잘라버릴 문제는 아닐거 같아요. 코드를 봐야겠지만. 솔직히 왜 안된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선배: 와...돌아삐겠네. 니 위로는 다 안된다하고;;


나: 소프트웨어팀에서 제 위로 누가 있는데요? ㅋㅋ 제 위가 있긴 한가? ㅋ


선배: 알았다..니 내가 도와달라하면 도와줄 수 있나?


나: 당근이죠 ㅎ


이제는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선배의 압박을 못이겨 햄릿이사는 본인을 찾게 되었음.


햄릿: OO야.


나: 네.


햄릿: 다들 안된다고 하는데..니가 비전팀에 된다고 했다며?


나: 그 다들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누굽니까?


햄릿: 담당자인 보거스, 이과장, 렌야 수석.


나: 그럼 '다들'이 아니고 '모지리 세명'이라고 하셔야죠 ㅋ


햄릿: .............


나: 제가 저번에 말씀 드렸죠? 하나씩 터져 나갈거라고.


햄릿: 너는 진짜 할 수 있다고?


나: 네.


햄릿: 그럼 해서 증명해봐.


나: 뭐 거실건데요? 거는게 있어야 이쪽도 나서죠 ㅎ


햄릿: .....너는 회사 업무를 니 정치적인 이득 챙기는데 이용하냐?


나: 그게 제 '무기' 아닙니까? 다들 하는 정치. 저는 안 할 이유 있나요? ㅋ 

아니면 그냥 전무님이 고객사가서 도게자라도 하고 오시던가 ㅋ

언제부터 다들 회사 위해서 옳은 선택 하셨다고 그러십니까? 


햄릿: ....나가봐.


그리고 얼마후, 보거스 대리도 본인을 찾아왔음. 

아마 이때부터 였던것 같음. 보거스가 노골적으로 본인에게 적대적인 스텐스를 취한게...


보거스: 대리님. 혹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나: 어. 해 ㅋ


보거스: 혹시 대리님이 OO과장님 한테 제 프로젝트 수정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어요?


나: 코드를 봐야겠지만, 나도 그 코드 예전에 본 기억이 있걸랑?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던데?


보거스: 아예 불가능하진 않죠. 알고리즘을 새로 개발한다면.


나: 그말은 가능하다는 얘기 아니야?


보거스: 돈도 안되는데 왜 알고리즘까지 새로 개발해줘야 하는데요?


나: 그건 회사가 판단하는거지 왜 니가 돈이 되고 말고를 결정하지? 관계라는 개념은 안보는거야?


보거스: ...............


나: 그리고. 무조건 안된다고 일축하지 말고. 지금 나한테 말하듯이 방법은 있는데 손이 많이 간다 뭐 이렇게 전달을 해야

영업이나 비전팀이 고객사에 대응을 해줄거 아니냐?


보거스: 저 무식한 놈들이 대응이요!? 방법이 있다하면 무조건 하자고 할텐데.


나: 그러니까 왜 그걸 니가 판단하냐고. 하자고 밀어붙이면 그때가서 필요한 일정을 니가 부르던가. 

구현이 어려우면 어렵다고 말하던가 하면 되는거지. 왜 무조건 안된다고 선 긋냐고.


보거스: .......아무튼...저는 가끔 대리님이 여러 사람들 프로그램에 나서시는거 봐 왔는데요. 

저한텐 안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리님 도움받을 정도 수준은 아니거든요.


나: 내가 나선게 아니라 비전팀이 날 찾아와서 물어본거지^^. 나한테 안오게 좀 조용히 만들어봐~


보거스: .............@#$!$%! 


카푸어 대리가 보거스를 데리고 올 때 그랬었음.

이전 방산업체 다닐때 방산업체를 날아다니던 슈퍼 에이스 동생이 있다고...

그래...전 회사 슈퍼 에이스인 보거스가 현 회사 호카게인 나를 견제하는건가!!?? 

난 애초에 승부 할 생각이 없는데...가능하면 니들이 호카게 해라.....


호카게 자리를 얻는건 쉬움.

니꺼 내꺼 가리지 않고 전 방향으로 겁나게 일 많이하면

얻어지는 자리임.




***




이 시점에 악재는 또 겹쳤음. 헬보이와 퀵실버가 진행하던 청주공장 필름검사기.. 

1~2주에 한번씩 죽기 시작하던 프로그램이 이제는 3일에 한번씩 죽기 시작. 

드디어 고객사 상급자들이 눈치를 챈거임. 


거기에 더하여 도게자 팀장의 입이 사고를 쳤음.


기존 장비는 컨베어 후면에 판정센서가 있었음. 그리고 이 판정센서에 필름이 센싱이 되면 OK냐 NG냐 판단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뒤에 있는 상/하 각도 조절 가능한 컨베어가 NG일 경우  

아래 방향으로 필름을 흘려 내려 NG Tray에 필름을 적층하고

OK인 경우 그대로 흘려보내 뒷단의 OK Tray에 필름을 적층하는 방식이었음.


이 장비는 2가지 검사 방식이 있는데, 첫번째는 바코드 검사였음. 그 다음 검사로는 필름의 이물/기포 검사.

둘중 1개라도 제대로 되지 않으면 NG로 판정이 났음. L사가 요구한 요청사항은 다음과 같았음.


'바코드의 불량과 이물/기포의 불량을 구분하여 적층하고싶다.'


따라서 중간(바코드 검사와 이물/기포검사 카메라 사이)에 상/하 조절가능한 컨베어를 한개 더 추가하여 바코드 불량일 경우

추가된 컨베어를 이용해 하단에서 따로 적층한다.


말은 쉽지만, 설비를 아는 프로그래머라면 가능하면 이런 기능은 왠만하면 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싶을듯.

바코드 검사와 이물/기포 검사 카메라의 사이 공간이 충분한 유격이 있다면 상관없으나, 그 거리가 너무 짧다면 꽤나

많은 수정을 해야함. 까딱하면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할 지도..


도게자 팀장은 이런 부분은 아예 프로그래머와 상의도 없이 현장에서 바로 구두 약속을 하고 왔음.

약속부터 하고 프로그램팀을 찾아와 가능 여부를 물었으니..

당연히 퀵실버 대리는 펄쩍 뛰었고, 이과장도 안된다고 못을 박았음.


이쯤에서 도게자 팀장도 '구두'약속이었기 때문에 다시 고객사에 전화하여 '사과'를 하고 어떻게든

안하는 방향으로 수습을 했어야 했는데..그는 고객사 앞에 자신의 '체면'이 중요했음.


이미 진행 하기로 한 이상 어떻게든 소프트 팀에서 도와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배째-를 시전했고..

결국엔 '구두' 약속이 아닌 문서까지 주고 받게 되었음.


프로그램팀도 '명분'이 자신들에게 있으니 같이 배째-를 시전했고 비전팀이나 소프트 팀이나 서로 

배만 까고 드러누운 상황. 둘다 드러누우니 시간이 지나 그 여파는 비전총괄 전무에게 넘어가게 되었음. ㅋㅋㅋ


S사에도 직접 찾아가 해명해야 하는 상황에, 이번에는 L사에 불려가 사죄를 해야하는 상황 ㅋㅋㅋㅋ

그러나 S사와는 다르게 L사는 달랐음. 이거 못하면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거래도 하지 않겠다는 협박.

무조건 못먹어도 고-! 인 상황이 만들어졌음.


이렇게 짧은 기간에 2곳에서 불이난 소프트웨어팀.

햄릿 이사는 고뇌했음.. 당연히 비전팀이 머릿수가 많고 전무의 압박을 이겨낼 재간도 없었음.

이대로면 자기 위치만 위태해지는 상황..


렌야와 이모텝 과장이 진행하던 베트남 OLED 필름검사기도 검사가 제대로 되지않아 

지속적으로 컴플레인이 들어오는 상태. 결국 그들이 진행한 코드 베이스는 사장님의 코드였기에

급한대로 사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이 되었음.


그리고 노발대발하는 사장님. 회사에서 구현한 알고리즘은 흔적 간곳없이 OpenCV로 도배 되어있는

영상처리 파트..ㅋㅋㅋ 역시나 렌야 수석과 햄릿 이사는 사장님께 불려가 꾸지람을 들어야 했음.

그리고 사장님께 떨어진 불호령. 당장 회사 알고리즘써서 다시 원상복구해 놓으라는...


그날부로 렌야는 집에 가지 못했음..


코알라 주임.. 몇달 전, 비전 J팀의 긴급미션. 

중국에 BXX라는(어마어마하게 큰 업체) 곳에 모바일 패널 검사기가 있는데 그곳에 프로그래머가 필요하다고 함.

비전J팀장은 떠났지만 비전J팀 멤버들은 살아있었고, 대부분이 과장급이기에 팀장이 없어도

팀이 돌아가고 있었음. 


그곳 과장들과 영업팀이 합작하여 고객사에 지속적인 영업과 

타업체와의 경합을 해왔는데. 이번에 잘만 대응하면 향후 영업적으로 상당히 유리한

포지션을 얻어낼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음.


알고보니 이것역시 과거 호카게님이 맡아 진행했던 건... 

비전팀 말로는 당장에 할 일은 없고 현장 확인 및 대응만 해도되는 업무라고하자

햄릿이사는 일단 코알라 사원을 파견하게 된것. (레벨이 낮은 일이라 판단 한듯)


그런데 막상 프로그래머를 보내고 나자 검사 문제가 하나 발견된거임.

그러다보니 코알라 사원의 파트장인 이과장이 함께 나섰으나 문제 해결이 되지않고

코알라 사원은 몇달째 중국에서 고생중이었음. 더 시간을 끌면 고객사에게 문제점을

발각 될 상황이라 이것역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음.


4곳에 불이났음.


그리고 이과장...드디어 과거 호카게가 심어두었던 씨앗이 싹을 피웠음.

광저우 RBD장비의 마킹기...! 


마킹 빠짐의 알고리즘은 본인이 개선했지만 아직까지 광저우에는 적용되지 않은 상태.


불행히도 이 장비의 담당 비전팀은 K이사. 

이미 이과장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된 K팀이다 보니 시작부터 이과장을 몰아 세우기 시작했음.

가장 쉬운 방법은 본인을 찾아와 수정된 코드를 받아가면 됨.


역시나 모지리 답게 이과장은 본인을 찾아오지 않았음. 

햄릿이사 역시 본인을 감히 찾아오지 못했음.

다 예상대로 된 시나리오^^


J과장이 매일매일 이과장을 찾아와 어디까지 진도가 나갔는지 체크하는 상태.

한 파트의 파트장이 비전팀 과장에게 업무를 체크받는 상황. 

아주 모양 빠지는 일이 벌어지고있었음.


4곳에 불이나고 또 한 곳에 큰 불이 날 예정이었음.


마지막으로 잇끄 대리와 카푸어 대리.

전공정에서 2대의 신규 장비를 만들게 되었음. Roll to roll.

잇끄 대리니까 어련히 알아서 할 것이고, 본인 생각에 카푸어 대리와 잇끄대리의 조합은

나쁘지 않았음. 나이도 동갑이란 점에서도 좋았고. 각자 성격의 상성이 잘 맞는 이상적인 조합.


간혹 본인의 손길이 필요할 지도 모르지만..


그야말로 소프트웨어팀은 본인과 창희가 있는 3파트 빼고는 불이나서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음.

아이 고소하다~~ 회사 다니는 맛이 난다!!




***




햄릿 이사 사무실.


햄릿: OO야..


나: ......


햄릿: 너...팀장...시켜줄께....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릿: 대신...S사랑..L사...니가 처리 좀 해줘...그리고..이과장 RBD 장비도...좀 챙겨줘...


나: 내가 말했었죠? 이렇게 될거라고?


햄릿: 일단 니가 처리하는걸 봤을 때. 진짜 처리가 되면 그때 팀장이 되는거야.


나: 근데 이사님 '구두' 약속을 뭘 믿고요? ㅋ


햄릿: 전무님이랑 얘기 끝난거야. 니가 진짜 이걸 해결하면 니가 지금까지 알게모르게 회사 문제들 풀어왔다는 그 '능력' 인정 받을거야.


나: 아. 선불이 아니라 후불이구나. 뭐 그정도만 해도 되죠. ㅎ 그럼 연봉은?


햄릿: 연봉은..좀 그렇네. 3월도 지났고... 너 하나만 갑자기 올려주는건 아닌거야.


나: 음..뭐 그렇다니 어쩔 수 없네요. 그럼 내년은!?


햄릿: 내년은 가능해..


나: 지금 렌야가 6200이죠? 저는 렌야보다 잘하니까 6200 이상은 받아야 겠는데? 6500으로 갑시다.


햄릿: 그건 아니지 ㅡㅡ;


나: 뭐가 아닙니까. 저기 쓸모없는 메가통은 7천이죠? 그거보다 낮게 불렀는데. 이게 과해요? 

이사님 지금 받는 연봉이 과하다 생각안하세요?


햄릿: 너..왜 다른 사람들 연봉까지 다 알고있는거야? 그거 보안 위반이야. 문제 될 수 있어?


나: 증거를 가져 오시던가 ㅋㅋ 저야 그냥 넘겨짚어 본건데 이사님이 인정하신거니깐~

댓글
  • 절대수훈 2024/04/30 17:14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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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군 2024/04/30 17:18

    앗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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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엽대나무 2024/04/30 17:26

    월말이라 심심해서 한번더 사이다나 느껴볼까 재 방문 했더니 .. 이런 재수가... 하지만 낼은 심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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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니울이 2024/04/30 17:28

    너무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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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수훈 2024/04/30 17:30

    와... 작가님, 일등과 이등에게는 댓글 없고, 그 밑에 부터 댓글써주는거봐............ 맘상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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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군 2024/04/30 17:35

    와~ 추천하고 댓글쓰고 다시 올라가서
    다 읽고 왔어요 너무 잼있어 ㅎ ㅏ~ 만족스러운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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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키디 2024/04/30 17:37

    혹시나 하고 들어왔는데 득템한 기분으로 읽고 갑니다 ^^
    덕분에 야근준비 즐겁게 하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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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무진 2024/04/30 17:38

    나를 토해 베스트로...
    추천되었습니다!!!!!!!!!!!!!!
    이게 무슨일입니까!! 근로자의 날이라고 미리 올려주시는건가요 ㅎㅎㅎ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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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시홍시 2024/04/30 18:51

    앗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일 회사 휴무인걸 갑자기 알게 되다니!
    쉬는 날 다 쉬는 회사가 생각보다 많이 없나봅니다.
    근로자의 날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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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ieWay 2024/04/30 18:54

    분명히 추천을 눌렀는데
    또 눌러지는게 이상해서 봤더니,
    한 편 더 올라왔군요 !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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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잿빛천사™ 2024/04/30 19:00

    너무 재밌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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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GYO 2024/04/30 19:17

    아 ㅎ 새글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죠
    대가리가 깨지거나 같은 자신에게 일이 생겼을때 변할까 말까 하죠
    자 ~~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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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terisKY 2024/04/30 19:34

    갑자기??
    감사합니다!!!!! 퇴근길의 박하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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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벙똘똘 2024/04/30 19:46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받는 깜짝 선물!
    보거스는 경쟁심에 사로잡혀 선배가 전해주는 천금같은 조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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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가비 2024/04/30 21:37

    보거스 본심은 안착해도 착하게 닥치고 일 많이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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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p 2024/04/30 22:57

    주인공이 방관모드로 들어가니, 역시 사방에서 난리가 나네요...ㅋ
    회사 생활하면 다들 알고 계실건데....본인 업무 잘하는 것보다
    다른 팀들 업무를 작가님처럼 전방위로 서포트 해주는게 보통 일이 아닌거죠...
    보통 사람 기준으로, 몇배는 더 힘들고 시간소모 또한 엄청날 거에요...
    애초에 전체 범위 업무를 파악할 역량이 안되는 사람은, 시도조차 할수 없는 모습입니다..
    적절하게 승진과 연봉을 협상한 재치에 감탄하면서...
    네이버 연재는 백치 장군과의 결전을 앞두고 끝이 났네요...
    또다시 포청천 대전때 맛보았던 느낌이 납니다...궁금해서 현기증 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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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w에이브이e 2024/05/01 03:16

    개인적으로 포청천 밟은것 보다 보거스 밟은게 더 사이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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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ve4today 2024/05/01 04:42

    와 보거스.. 군대도 안 가본 사람일 것 같네요. 기본적인 사고도 못하는 아이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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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유 2024/05/01 08:41

    ㅋㅋㅋㅋ보거스 참 시원하게 깨갱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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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Dark_ 2024/05/01 09:04

    아 오늘도 잼나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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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enkorea 2024/05/01 09:15

    속이 시원한 결말이네요.
    사이다 한사발 드링킹 하고 갑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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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활 2024/05/01 10:13

    누구나 좋은 계획이 있죠. 쳐 맞기 전에는
    응가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애송이덜
    그중 보석같은 진짜 베기들도 있지만 대부분 방구석 여포들
    현란한 혀드리블로 대가리 부셔주셨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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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현. 2024/05/01 10:34

    앗 아니 난 왜 이 글을 오늘 봐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학습능력이 없나...?
    윗대가리들 대가리 깨져나가는 걸 한두명도 아니고 줄줄이 봤으면서
    직급도 딸리고 실력도 딸리는데 자기 대가리 안 깨질거라는 생각을 왜 했던 걸까나요 ㅎㅎㅎ
    요즘에는 아랫년차 친구들을 먼저 가르쳐주지 않고 물어보면 가르쳐주기로 했는데
    물어보기 전에 미리 미흡한 점을 보완해줘도 고마워하긴 커녕 '웬 참견?' 이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요...--;
    바쁘지 않아서 물어보라고 옆에 붙어서 어시스트 해줘도 물어보질 않아요...
    하지만  이제는 저도  거지같이 일하고 있어도 말 안해줘요...
    언젠가 와장창 깨지거나 컴플레인 걸려봐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아쉬울때나 찾지... 아쉬울때도 안 찾아서 참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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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더리 2024/05/01 13:22

    쓰에끼가 오냐오냐해주고  걍 냅뒀더니 기고만장해서 뒤이질라고 팍씨
    한번씩 고런애들있음 일로 지근지근 밟아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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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쿵이몽이 2024/05/01 15:34

    보거스같은 애들은 어줍짢은 실력으로 나댈때 FM으로 입에 단내나게 굴려줘야하는데 마무리가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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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잉크 2024/05/01 15:37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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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프레소 2024/05/01 15:55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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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선쓰레빠 2024/05/02 08:02

    씨끼가 별 신경안쓰여서 봐주고 하니 내가 가마니로 보이나
    윗놈 밟는게 어려워 보이나 밑에 있는 놈 밟는게 어려워 보이나
    말이 시~~~~~벌 아다르고 어다르지 이건 한번 나한테 개겨보자 이거인데
    뒈질라고.........
    순간 감정 이입이 되서 확 오르네요
    그래서 전 친히 사직서를 직접 작성할수있게 도와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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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고싶어? 2024/05/02 09:53

    올리신거 늦게봤네요
    이런  잼난글 계속보고싶네요
    잦은 업뎃 환영했으나 점점 끝으로 달려감이 보여  아쉽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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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사촌 2024/05/02 10:23

    오늘도 감사합니다.. 추천 즐감 하고 가여 ㅋ 아 네이버도 잘 보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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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부 2024/05/02 11:15

    앗, 지금 봤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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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굴러 2024/05/02 11:53

    ㅋㅋㅋ
    그런애들이 있죠.
    귀찮아서 놔두는 건데 지가 잘해서 혹은 잘나서 그냥 놔두는걸로 착각하는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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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함박웃음 2024/05/02 19:37


    와우 이런날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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