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 에 대한 많은 말들...
정말 ㅆㅓ보고 싶은 렌즈인데 갈팡질팡하게 되네요
조리개 조였을 때 50.8보다 선예도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150만원가량하는 렌즈가 1/10수준의 렌즈보다 선예도가 떨어진다니 아이러니합니다
특유의 공간감과 색감이 장점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게 실존하는건가요?
아님 L렌즈와 외관에서오는 뽀대에서 오는 플라시보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1.2 최대개방은 필요없을 듯 합니다
주로 음식사진을 많이 찍는데, 실내라 빛이 부족해서 조리개를 풀면 모를까
얕은 심도를 위해 풀진 않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쨍한 사진을 선호)
추석연휴 때 국내여행을 가려하는데
그 때 중고라도 50.2 를 사갈지
아님 걍 50.8 로 때울지 고민입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36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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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2 최대개방필요치않으시면 필요없을듯요
계속써보면 묘한매력이 있습니다..
오이만두 사용해보고 사진이 쨍한게 전부는 아니다..생각했습니다. .
그 렌즈는 분명 만족감도 있으면서 스트레스도 있는 렌즈입니다. 만족감이 스트레스보다 크면 쓰는거고 아니면 마는듯 해요.
선명하고 쨍한거 원하시면 그냥 피해가셔요
쓰시는 용도 생각해보면 오이보단 쩜사 쓰시거나 쩜팔이 더 괜찮아보입니다.
저는 막눈이라
4번째 들여서 잘쓰고있네요 ㅎㅎ
어제 왕덱스와 오이만두 가지고 아들놈들 나인봇 타는거 600 장 정도 찍었는데... f/1.2 에 동체도 잘 따라다니고(흰색 헬멧 착용한 경우 흑백대비때문인지 동체추적 더 정확함), 나르시시즘(자기촬영사진애?)에 빠지게 하는 결과물을 내는 렌즈 같습니다. 그 사진 생각하며 잠들었습니다. 어젯밤 잠들면서 들던 생각입니다.
인간개체란것도 다양의 한 단편이고, 보이는 사람이 있고 안보이는 사람이 있고, 별 관심없는 사람도 있고 적극적으로 찾는 사람도 있는거 같습니다. 요는 정답은 없다는 것...
50.8과 50.2 는 겨우 한스탑 차이..
50.4와 50.2는 1/3 스탑 차이..
게다가 오이만두는 해상력도 좋지 않죠.
하지만,
1. 단순 조리개의 차이가 아닌 렌즈 특성의 차이가 있습니다. 조리개로만 보려면 쩜사랑 아트오식이를 같은 선에 놔야하는데 그건 아니잖아요.
2. 그놈의 공간감 공간감 하는데.. 오이를 쓸 때 특유의 그 느낌은 있다고 저도 느낍니다. 근경과 원경과의 배경분리의 차원이 아니라.. 피사체가 툭 튀어나와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요. 2000년대 초반에 slr클럽에서 그 공간감에 대한 설전이 있었던걸로 압니다만.. 여튼..예전에 쓸 때 그렇게 잘 썼었고.. 지금은 그 느낌이 필요하지 않아 아트오식이 씁니다. 그 느낌이 살짝 이질감이 있기도 하고요.
3. 단순 쩜사와 비교했을 때 만듦새가 넘사벽입니다. 캐논렌즈만 쓰신다면, 캐논 내에서 만듦새로만 따졌을 때 오이만두 외에는 대안이 없네요. (당연히 가격이 비싸서 그렇겠지만.. 제 기억속에 간이 방진방적 고무실링도 있었던걸로..)
4.
4. 본인의 목적에 맞게 쓰면 그게 좋은 렌즈죠 모. 오이만두의 단점이 느껴지는 촬영을 하신다면 그건 100만원짜리 쓰레기가 되는 거겠지만, 특유의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그건 200만원 줘도 사야죠.
스탑차이는 잘못 됐습니다 오이만두와 쩜팔은 7/6스탑 차이니 약 한스탑 맞는데 오이와 쩜사는 반스탑입니다 f1.0에서1.4가 한스탑 차이니 0.2는 반스탑
한번은 꼭 써보셔야 할 캐논 렌즈 2개가 있습니다.
만투 85mm 1.2와 오이만두 50mm 1.2입니다.
캐논에서 딱 두렌즈만 뽑으라면 전 이 두렌즈 뽑고 싶네요
선예도로만 사진을 찍는다
우리나라 찍히는 입장이면 일반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렌즌데요
모델이나 겁나 이쁘지 않으면요
여유있으면 쩜이는 꼭 사용해 보고싶네요. 그래서 절충안으로 전 쩜사 씁니다.
그런데 저는 비싼렌즈 쓰면 좀더 심혈을 기울이고 싼렌즈 쓰면 원래 이렇게 나올거다라며 대충찍어서 차이나는 부분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ㄷㄷㄷ
화질이나 감성은 고사하고 만듦새도 아트오식이 압승입니다
이름값과 조리개 빼면 둘이 가격을 바꿔놔야 한다고 생각...
.2 만의 독특한 느낌이 있습니다. 분명합니다.
오이는 사랑입니다.
이미 오이가 마음에 들어오신듯 한데요...
중고매물 구하셔서 6개월가량 써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다시 되파시면 어떠실지...
저도 처음엔 맘에 들지 않았는데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성 빼면..주르륵~
어차피 돈있으면 L렌즈 사게 되지 않겠습니까? 자기의 예산에 안맞으면 다른 모델을 사면 되죠. 분명히 1.4/1.8렌즈들과 차이는 있고 가격차이만큼 나는 건 아니니 본인이 선택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니콘 수동 55.2를 즐겨 사용합니다.
그외에 50미리대 쩜4, 쩜8, 2.8렌즈 모두 가지고 있지만,
조리개 최대개방시 날라가는 뒷배경이 묘하게 흐드러지는듯 하는
그런 느낌이 좋아 사용합니다.
쩜4나쩜8 렌즈에선 느끼지 못하는 그런 배경처리 느낌때문입니다.
선예도를 중시하는 편이면 몹쓸렌즈이고
뭔가 수채화(?) 같은 그런 느낌을 좋아 한다면 좋은 선택이겠죠.^^
여행목적이시면 50.8 사고 여행 즐겁게 다녀오시고!!
나머지 140만원 차액으로 맛있는거 사드세요~
50.2 화질 선예도로만 따지면 구시대 유물입니다
50.8 -> 몇 번 쓰다가 안쓰거나 렌즈캡으로 정착 후 카메라와 함께 장롱행
50.4 -> 몇 번 쓰다가 안쓰거나 장터행
50.2 -> 돈 생각에 계속 찍게됨. '설마 이게 전부가 아닐거야...' 그 후 평생렌즈 되거나 장터행.
개취죠; 올드렌즈의 보케가 좋아서 해상도 구려도 쓰는 거랑 같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