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뽑기운과 손이 문제였던 소니 바디들의 수난사

미리 말씀드리면 저 소니 사랑합니다. 지금도 너무 잘 사용하고 있구요.
그냥 제 손과 뽑기운 탓에 이런 저런 이슈들이 있었어요. 기록과 공유 차원에서 남겨봅니다.
이렇게 한번 깔았으니 시작해보겠습니다.
순서는 제가 구매 또는 최초 소유했던 순입니다.
1. a6400 (초기교환)
인생 첫 카메라, 첫 소니 바디였습니다. 처음인만큼.. 촬영이 일시적으로 되지않는 현상이 있었고 셔터오류로 교환받았습니다.
2. a7m2
제가 구매했던건 아니고 친구 찬스로 잠시 사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3. a7r4
특별한 이슈없이 잘 사용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a7r4는 좋은 바디였던걸로 기억합니다.
4. a7m3 (DB오류)
DB오류 가끔 뜨는 것 말고는 특별한 이슈 없이 잘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중요한 순간에 서프라이즈로 DB오류나서 대처하는 방법이 훈련되어서 바디오류시 침착함이 +1 상승했습니다.
5. a9m2 (DB오류, 메인보드교체)
최애바디 중 하나였지만,, DB오류가 좀 잦았습니다. 한분기에 한번정도는 겪었던?
사용한지 1년 좀 넘겨서 DB오류 후 바디가 일시 먹통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진짜 중요한 순간에 발생했던 일이었습니다ㅠ
센터 점검 후, 메인보드를 교체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DB오류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6. a1 (DB오류, 메인보드교체)
너무 잘 사용했던 바디였습니다. 그런데.. 센터에 기계식 셔터 컷수를 뽑아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컷수 기록과 로그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메인보드 교체받았습니다.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처음으로 DB오류가 발생했었어요. 살짝 무서워지긴했지만 괜찮겠죠...?
7. a7m4 (초기교환, 메인보드교체)
참 좋았던 바디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센서에 이물질이 있어서 교환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이유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교환받은 바디를 잘 사용하다가 1년 정도 되었을때 a1과 동일하게 바디에서 컷수 기록과 로그가 나오지 않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a1이랑 같이 메인보드 교체 받았습니다.
8. a9m3 (초기교환, 수리)
a9m3를 구매하고 센서에 떨어지지 않는 먼지가 있어서 센터에 청소를 맞겼는데,, 센서필터내부에 먼지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교환받았습니다.
교환받았던 바디도 같은 증상이 있었지만 교환시기가 지나서 센터에서 수리로 진행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