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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기추 고민입니다..

펜탁스67을 쓰고 있는데 안경없이 포커싱을 잘 못잡는 불편함과 10방 밖에 안찍힌다는 것 때문에 645를 보고 있습니다.
오토포커싱의 편함을 추가하고자 핫셀 h1 마미야645afd 콘탁스645 를 보고 있으나 제일 저렴한 마미야645afd 를 구매할 것 같습니다.
핫셀과 마미야의 장점은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디지털백을 쉽게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마미야는 렌즈도 저렴한 편인것 같습니다)
마미야645afd 사진 결과물을 검색해봐도 콘탁스나 핫셀유저들보다 적어서 그런지 제가 마음에 드는 사진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네요.
중형은 렌즈빨이라는데 마미야 645afd 로 비상업/상업 사진에 만족을 느낄수 있을까요?
기추를 해보고 마음에 들면 67을 팔고 메인으로 쓸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프립 2017/09/08 11:47

    렌즈나 장비에 대한 만족감은 (물론) 객관적인 데이타들도 종종 보이고 사용기도 있습니다만 결국엔 자기가 직접 경험해 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verbal님의 렌즈 데이타 관련 글도 있었지만,
    렌즈에 대한 평가라는 것이 결국 자신의 취향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톤으로 나와줄수록 좋은렌즈,
    자기가 원하는 톤으로 만들려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 해야하면(현상액을 변경한다거나 스캔, 보정)하면 좀 별로다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합니다.
    이과정에서 오류도 참 많습니다.
    자신이 쓰는 현상액이나 방법에 잘 안맞는 것일 수도 있는데 쉽사리 판단을 해버리거든요.
    그리고 사용기 많이 보셨겠지만 얼마나 형편없는 사용기가 많습니까.
    명성에 좌지우지 되기도 하고 비싸면 좋게 보기도 하잖아요.
    렌즈의 해상력이나 그런 부분은 중형필름 이상에서 큰 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
    미미야 645afd가 일단 언급해 주신 645 AF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니 써보시고 직접 경험 해보세요.

    (BoQb0r)

  • 스펙테이터 2017/09/08 12:35

    네 감사합니다 ^^ 귀가 팔랑귀라서 여기저기 고민이 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BoQb0r)

  • 프립 2017/09/08 12:51

    위에 쓴 글은 오피셜?이구요, 그냥 개인적으로는 돈이 좀 들어도 콘탁스645 쓰시죠;;
    H1이 AF가 참 좋다고 하던데 저는 못만져봤지만 H1 가신분이 마미야 AFD는 AF 좀 안좋다고 하시더군요.
    콘탁스645도 제대로 된 건(이번에 수리 받았습니다) 뭐 dslr에 비하면야 느려도 고급 P&S보다 결코 느리다 할 수 없더라구요.
    저는 기대가 낮아서 그런지 매우 만족 수준입니다.
    80mm가 f2.0이라 조금 더 밝기도 하구요.
    콘탁스가 너무 부담스러우시면 그래도 H1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취향이니 한 번 보시고요)

    (BoQb0r)

  • 스펙테이터 2017/09/08 13:33

    마미야는 비추시군요 ㅠㅠ 핫셀h1 매물 사려면 몇 달동안 모아야 하는데 참 고민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BoQb0r)

  • Dior.ohmme 2017/09/08 16:13

    마미야는 비추고 과연 645가 요즘시대에 메릿이 의문이 있는지도... 오두막 화질이 훨 나을텐데요...

    (BoQb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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