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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아파트 복도에서 불 피운 친오빠... 고민입니다..

저녁 7시쯤 회사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후
집앞 복도에서 탄내가 진동하고 오빠가 나와있길래
봤더니만 전단지를 태우고 있더라구요.
(저희집은 옛날아파트라 한 라인에 4집이 살고있고 오빠는 백수입니다.)
그래서 제가 뭐하나고 물었더니
오빠 : 전단지 태우고 있는데??
작성자 : 그걸 왜 태우고 있어? 아파트 복도에서??
오빠 : 그냥 태우고 있었는데?? 심심해서
작성자 : 생각이 있는거야? 빨리 끄고 심심하면 자격증이나
               공부하지?
오빠: 알았어 끈다고
이런고 저는 불을 끈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냄새가 나길래 복도에 나가보니
분리수거 하려고 쌓아둔 각종 택배박스에 올려 놓고
그 위로는 제방 창문이 있구요.
제가 어이없어서 물 한바가지 뿌리고 집 탈뻔 했지 않냐고 했더니 태운거 버린다고 엘리베이터로 걸어가다라구요
분리수거는 화요일인데 어디다 버리냐고 했는데도 말도 않고 한동안 안들어오더니 아파트밖으로 갔겠지 하고 더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1시간 뒤로 오더라구요...
여기서 끝난줄 알았어요....
저희 어머니가 지하 주자장에서 주차하고 집으로 오셨는데
경비아저씨께서 어머니께 말하셔서 아셨나봐요...
혹시 주차장에서 전단지 태웠냐고 지금도 (저녁 10시) 냄새가 난다고 하고 경비 아저씨한테 혼났지? 하시더니
오빠는 응 이러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어처구니 없어서 여기 니혼자 살고있냐 공동 아파트지 단독주택이냐 동네 창피하게 망신주고 다니냐고 한번만 더 이러면 각오해 하시더니 오빠가 알겠다 했어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만 ...
과거에 망신 당할뻔한 일을 또 쓰자면...
작년에 저도 양손에 봉투 들고 출근 나가면서 오빠한테 나갈일 있으면 쓰래기 봉투 버리고 왔음 좋겠다 했습니다.
퇴근하고 오는중에 겅비아저씨께서 절 혼내시길래 왜그러시냐고 하니까
쓰래기봉투를 왜 밖으로 던졌냐? 차주가 많이 화 나셨다 이렇게 말 하시길래
제가 지금 퇴근하고 돌아오는데 어떻게 던저요...?
CCTV에 아침7시에 나간거 확인해 보시라고 했더니
그럼 오빠가 던진거네? 하시더라구요.
버리기 싫어서 아파트 15층 이상이 넘는 고층에서  20리터 넘는 봉투를 던졌나봐요.
그때 지하주차창으로 들어오는 차 위로 떨어지고 차위에서 쿵!!! 소리 나서 봤더니 쓰래기봉투였고...
경비아저씨 께서 봉투 속을 뒤져 봤는데 약봉지에 제이름이 쓰여진걸 보시고 제가 던지고 도망갔다고 생각 하셨나봐요...
그래서 전 수리비는 오빠한테 청구하시고 돈없다 하면 법으로 해결하시라고 했거든여...
(여태까지 이런 비슷한일로 저랑 저희 어머니가  오빠 똥치우느라 제돈도 깨지고 여러모로 화가 많이 났어요...)
그일로 여차저차 차주께서는 없는일로 하시고 제가 계속  경비아저씨께 계속 죄송합니다 하고 마무리 지었는데
제가 더 창피해서 얼굴을 못들었습니다...
하.... 동네 창피해요....
계속 무시하고 살고 독립하려 했지만
독립하자니 이제 20대 중반에 보증금 겨우 낼 수 있는 돈밖에 없고....
무시하자니 무시하면 위에 처럼 집 태울뻔하니 무시할 수 도없고 .....
그렇다고 오빠가 뭐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것도 아니에요..
북쪽이랑 아주 가까운 전방에서 군복무 다했던 멀쩡한 사람이 이러니
하...... 어찌할까요....?
어머니는 점점 아프시기만 하는데.. 언제쯤 철 들련지 ㅠㅠ

댓글
  • 솜머리 2017/09/07 00:11

    집에서 노는 사람이.. 그냥 노는 거 같아도.. 사실 스트레스를 엄청 받습니다.
    아무곳에도 소속되지 않고 계속 별 일 없이.. 잉여가 되는 거거든요. 정신적으로 대단히 지쳐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다못해 취미생활이나 소소하게 알바라도 하던가.. 뭔가 배우면서.. 스트레스를 낮추고.. 자존감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ㅠ-ㅠ
    뭔가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할 거리를 할 수 있게 설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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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2JnZ 2017/09/07 01:18

    복도에서 전단지를 태우다니요. 위엣분 말대로 스트레스가 누적돼서 정서적으로 대단히 불안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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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5ra 2017/09/07 01:59

    방화범이 될 여지가 굉장히 있어보이는데 큰일낼꺼같은데요.정신과 치료라도 받게하셔야할꺼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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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2Rpa 2017/09/07 06:34

    정신병도 병이에요
    옛날엔 정상적이었다고 해서 지금도 아프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지요
    빠르게 내원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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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색머리앤 2017/09/07 09:29

    동생분은 오빠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셨는데 지극히 문제가 있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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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raja82 2017/09/07 09:30

    님 그냥 동네 창피한걸로 끝날게 아닌거같아요
    저러다 방화사건이라도 저지르면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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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hva 2017/09/07 09:32

    졸업한지 5년 동안 사회랑 단절된 상태로 있는거라면 작성자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까 주변 사람들이 강하게 안나가니까 이래도 되나보다 하고 그냥저냥 사는걸지도요. 분명 커뮤니티 하나 이상은 할 거 같은데 거기서는 또 자기는 평범하거든요. 문제가 문제인지를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심리상담이 필요해보입니다. 부모님께서 평생 안고 사실거 아니잖아요. 아니면 작성자님께서 평생 부양하실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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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쇼 2017/09/07 09:33

    정신에 문제 없는게 확실한지 모르겠네요.
    정확한 심리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아 보이는데...
    저러다가 큰 사고 하나 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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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GFjb 2017/09/07 09:35

    심리상담이 필요해 보이는데.. 상담받으라고 해도 오빠분이 들어주실지 모르겠네요 에효.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동네 문화센터나 도서관, 평생교육센타, 구청 등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어요. 일단은 집을 벗어나 운동이나 강좌 등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상담을 받으시면 베스트구요! 이 또한 글쓴이의 인내와 노력을 요하는 일이라..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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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llluvu 2017/09/07 09:36

    조심스럽지만.. 저도 첫부분 딱 읽자마자 오빠분 상태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애들처럼 뭣 모르고 장난할 나이도 아니고, 그저 심심풀이로 하는 장난으로 치부하기엔 문제가 있어 보여요.
    정신적인 문제가 꼭 타고나거나 어릴때부터 가져야만 생기는건 아니구요.
    극심한 스트레스로 최근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고..가족들이 세심히 관찰하셔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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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촬아재디키 2017/09/07 09:38

    1층으로 내려가서 쓰레기 수거장에 쓰레기 버리고 오라고 이야기 안했다고 저렇게 쓰레기 봉투를 내던진거라면
    자기만의 세상의 굉장히 확고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건 많은지만 스스로 해쳐나가기는 두렵고 그나마 자신이 큰소리 낼수 있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탈도 해보고 싶고하고 싶은거 하려고 하는거 같네요.
    윗분은 소소한 알바.. 라고 하셨지만 2교대 주7일 근무 한 석달 휴무 없이 일 하면서 쓸데 없는 잡생각을 떨쳐버리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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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날엔 2017/09/07 09:39

    그 쓰레기가 차 위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사람이 맞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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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소나 2017/09/07 09:51

    전방에서 군복무 했다고 해서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인건 아니더군요...
    2000년대 중후반에 복무했는데 최전방에 근무했었지만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도 징집되어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큰문제만 아니라면 쉬쉬해가며 주변에서 이해하며 도와가며 복무했다면 얼마든지 전역은 할 수 있었죠.
    그렇다고 작성자 오빠분이 비정상이었을거라는건 아니지만 사람은 어느 한순간에 변하기도 하니 상담정도는 받게 해보는게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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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WVjY 2017/09/07 09:51

    복도에서 태우다가 지하주차장가서 또...
    거기다 쓰레기봉투를 그냥 15층에서 던진건
    일반적인 성인이 할 수 있는 생각은 아닌 거 같은데
    같이 사시는 분은 정신적 문제가 없다시지만
    제3자가 보기엔 절대 문제 잇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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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2FmZ 2017/09/07 09:52

    아뇨아뇨아뇨아뇨아뇨 작성자님;;;;;  정신적문제라는게 특별한게 아니라 이런게 바로 정신적문제예요.
    지금 써놓으신 것들만봐도 정상인이라면 절대 하지않을 일들이예요
    제가보기에는 큰일 일으키기 일보직전인것같아보이는데요 완전 시한폭탄같아요
    병원 데려가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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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Name 2017/09/07 09:56

    오빠분은 지금 정신적 상담이 필요하신 상태세요. 정상인의 범주에서 행동하고 계시지 않으십니다. 병원치료가 꼭 필요하세요. 강제적인 방법을 취하더라도 데려가세요. 정신병원 그렇게 나쁜거 아니예요, 여기서 악화되면 범죄자가 될수도 있는 상황인것 같아요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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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엉 2017/09/07 09:56

    초등학생 꼬맹이도 아니고 성인 남성이 이러는건 문제가 좀 큰걸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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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수네 2017/09/07 10:06

    정신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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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mesis 2017/09/07 10:09

    병원을 가보셔야 할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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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벨죽음과학 2017/09/07 10:09

    원래 괜찮은사람이였어도 영원히 이상없는거 아닙니다. 정신적 문제가 생긴거에요 상담받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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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키니야미안 2017/09/07 10:12

    위에 분들과 같은 의견이지만
    철드는 문제가 아니고. 정신적으로 아픈거 같아요.
    사람이 5년동안 집에 있으면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빠랑 대화를 나눠서 해결하려 하지마시고..오빠를 뭔가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접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불쌍하게 여기는 티는 내지마시고요..
    환경을 바꿔서 지금 상태를 바꾸셨으면 합니다. 스스로 어딘가를 돌아 다녀야해요...
    쇼핑을 시켜드리거나 무언가 배우고싶은 강의가 없는지 물어보면서 바꿔가시는건 어떨지요ㅠ
    또 집안에 다른 친척분이 몇일 와계신다던지하면 자극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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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nhere 2017/09/07 10:30

    아파트 복도에 분리배출할 재활용쓰레기 내놓는것도 굉장히 위험한 행위이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위반으로 1차 과태료 30만원입니다. 복도에는 어떤 물건도 두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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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아니야그거 2017/09/07 10:31

    상담치료로 가능할게 우리가족은 정신질환이 아니야... 하다가 적정한 치료 시기를 지나 버리세요.
    오빠가 약간의 우울증 증세와 현실도피성 성격도 보이는 것 같은데 아무리 멀쩡한 사람도 앞도 뒤도 안보이는 상황에서 이끌어 주는 가이드 같은 것도 없다 느껴지면 서서히 사람이 가라 앉고 망가집니다.
    정신질환이 만성 질환처럼 치료시기를 놓쳐서 치료시기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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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liZ 2017/09/07 10:35

    군복무때는 문제없었어도 지금은 정신에 문제 있으신거 같은데요....ㄷㄷㄷ언릉 치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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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소소 2017/09/07 10:46

    지극히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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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WVoa 2017/09/07 10:47

    개짓거리 할때 귀빵맹이 날려줄 아버지가 계셨으면 좀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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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나무 2017/09/07 10:50

    정신적으로 문제 있다는게 진짜 미친사람처럼 침흘리고 다니는게 아니예요 글만봐도 병원가야할것같은데 방화범들도 직접보면 멀쩡할꺼예요
    어떻게하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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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미꾸 2017/09/07 11:22

    지극히 평범한 방화벽이 있으신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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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발라머그래쓰 2017/09/07 11:55

    지금 하는 행동이
    그냥 좀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요.
    만에하나 주차장이나 계단에 불붙었으면
    주민들 몰살시키는 방화범되는 거구요
    베란다 밖으로 던진 쓰레기봉지에
    지나가던 아이가 맞았으면 즉사할 사건이에요.
    그리고...
    자존감 떨어지고
    사람들하고 대화안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사리분별 못하는 거
    정신병 맞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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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tddo 2017/09/07 12:03

    대학 졸업 후 5년 백수라.. 저도 2년 정도 백수짓 해봐서 살짝은 알긴 하는데..
    그 정도 시간이 지났다면 자존감도 엄청 낮아져 있을 테고 무력감에 빠져 있을 거 같네요..
    사회에 대해서 알 수 없는 분노도 생길 수 있고.. 쓸데없는 자존심만 강해져 있을 겁니다.
    이걸 극복하려면 집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만나서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존감을 올리는 과정이 필요할 거 같아요.
    그런 분들은 국비지원 프로그램에서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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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BrY 2017/09/07 12:05

    군대갔다왔다고 다 정상인아닙니다
    팔다리만 제자리붙어있으면 다 가는데가 군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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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loZ 2017/09/07 12:20

    저도 대학졸업하고 2년 넘게 백수짓 했는데요.
    집에서 어떤말을해도 하지않아도 그냥 얼굴보는것 만으로 스트레스 받아요.
    미안한 감정때문에요.
    내뜻대로 안굴러가는 스트레스
    반복되다보면 자존심은 떨어집니다
    내가 부족한걸알지만 자존심 바닥으로
    뭘할의지도 없어지고
    나보다 잘나가는 사람이나 능력있는 사람만 보이고
    그 불만이 가족한테로 가는데
    가족을사랑해서 별말안하고 맘에 담아두고
    근데 그게 가득가득 쌓이는데 계속참고
    말한다고 해도 가족들도 지쳤기에 받아주지 않고
    자존심이 떨어지고
    불만은 많아지고
    나쁜생각만들고..
    전 그랬어요.
    그때, 항상 들었던 생각이
    누가 한없이 내말을 들어줬음 좋겠다
    그냥 들어봐줬음 좋겠다.
    가족은 상처받으니까
    날 모르는 사람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안아줬음 좋겠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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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mNjY 2017/09/07 12:35

    병 있으신거 같은데. 병원 한번 가서 진단 받아 보게끔 하세요. 저러다 인사사고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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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라면 2017/09/07 13:01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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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물범뀨 2017/09/07 13:08

    오빠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누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까 정도로 심각해보입니다...
    빠른 치료만이 주변인들 그리고 가족분들께 피해가 안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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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짝탄감자 2017/09/07 14:01

    글로만 봐도 오빠분은 정신과 내원이 필요해보입니다..주변사람들과 본인을 위해서라도 진료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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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7/09/07 14:18

    이건 철 문제가 아니라 병 문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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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랑팔랑 2017/09/07 14:22

    이게 단순히 철이 들고 안들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이게 잘못하면 범죄로도 발전할 여지가 있는것 같아요...
    정말 빨리 병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주변 망실살이 문제가 아니예요... 어쩌면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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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토 2017/09/07 14:22

    뭔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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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성애자 2017/09/07 14:23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방화를 하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전단지 태우지만 정말 작정하고 남의 집도 태우고 남의 차를 파손하는 행위까지 하시는걸 봐선 아마 곧 범법도 저지를 것 같습니다.
    치료가 시급하고 안이하게 생각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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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09/07 14:23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단정지을 상황이 아닌데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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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귀누설 2017/09/07 14:25

    님의 부끄러움이  문제가 아니라
    오빠의 정신과 치료가 우선입니다
    가족이 더 무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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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sthome 2017/09/07 14:28

    작성자님 님의 오빠라는 분이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는게 보이지 않으십니까? 제발 나 좀 도와달라는 내면의 목소리가 말입니다. 이러다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발생하기전에 가족 모두가 나서서 정신과 치료를 도와주셔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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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2NkY 2017/09/07 14:29

    그냥 보기에 정신병같아보이면 그건 정신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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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기있을사람 2017/09/07 14:30

    상담이나 조언이 필요한 게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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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mNla 2017/09/07 14:31

    제 가족 중 한명은
    정상적으로
    치대졸업해서 치과의사인데
    우울증 발작으로
    바로 입원시켰습니다.
    근데도 퇴원 후에
    치료 거부해서
    가끔 이상해지고
    그나마 요즘은
    약도 조금씩 먹어서
    덜하긴 합니다.
    정신병이 특별한거 아닙니다.
    그냥 이상하면
    저게 정신병입니다.
    바로 병원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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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찡 2017/09/07 14:31

    정신질환중에도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증상이 시작되는 병도 있어요. 성격이상이 아니라 진짜 병은 아닌지 정신과 진료가 필요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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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고양이 2017/09/07 14:32

    머리에 꽃 꽂고 칠렐레 팔렐레 다녀야 정신이상이 있는건 아닙니다. 글 쓰신것만 봐도 문제가 있다는건 다른 분들 댓글만 봐도 충분히 알수 있지 않나요? 더 큰일 나기전에 오빠분 병원 데려가셔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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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싱 2017/09/07 14:34

    완전 무섭네요...ㅠㅠ
    큰일낼것 같아서 무서워요.
    주민들 불안해서 어케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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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mdna 2017/09/07 14:34

    15층 이상에서 쓰레기 던지는건 매우 위험한 일이죠. 출근하는 사람이나 학교가는 학생이 맞았다면 중상입을 일이니까요. 뉴스에도 많이 언급되는 사항이라 위험성을 몰랐을리도 없는데..병원 가봐야할듯 싶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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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게임헌터 2017/09/07 14:35

    태어날때부터 평생 걸릴 병에 걸려서 태어나나요? 멀쩡핟던 사람도 살다보면 정신이 아플때가 있습니다. 심각한 병이 자연치유가 안되듯 정신도 그렇습니다. 지금 마음이 많이 아픈거 같은데 진짜 전문가 상담이나 병원한번 데려가야 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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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클라이머 2017/09/07 14:35

    집에만 있으면 사람망가지는 듯. 돈좀 쥐어줘서 어디 여행이라도 보내세요. 저는 걷고 돌아다니는 것으로 좀 안정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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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게임헌터 2017/09/07 14:36

    그리고.. 하는 행동이 생각보다 심각해 보이는데.. 이대로 방치하면 누구든지 곧 아주 심하게 다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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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dva 2017/09/07 14:36

    확실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방치하다가 큰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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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mZkY 2017/09/07 14:39

    근데 병원 가자고 해도 가실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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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GdnZ 2017/09/07 14:44

    병적 방화
    1회 이상의 계획적, 목적적 방화, 행위전 긴장 or 정서적 흥분, 불에 대한 매혹, 방화후 기쁨,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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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W1na 2017/09/07 14:47

    오빠분은.. 병원 가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ㅎ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를 모르니까 행동하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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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친구잖아 2017/09/07 14:47

    진짜 20대 중반이 저런 생각을 하면 정말 한두번은 장난으로 할수 있다고 해도 계속 장난으로 하는거면 사람이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인가보다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글쓴이분한테 하는거 보면 그건 또 아닌거같고....
    의외로 정신병이란게 큰 조현병이나 이런것만 정신병이 아니에요 ㅠ 제 친구도 정신병 작은걸로 상담도 몇번 받아보고 그러는거보면
    누구나 정신병이 있는데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잘보이고 잘 안보이고 차이지 ... 별다른거 없어요 ..ㅠㅠ
    한번 상담 한번 받아보는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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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로스 2017/09/07 14:48

    하지 말아야 하는 걸 몰랐던 사람이 하면 정상적일 수 있는 행동이라고 받아줄 수야 있지만
    대학까지 정상적으로 나왔는데 그리고 분명히 자신이 잘못 했단 것도 느끼고 있는데 계속 하는게 정상적 상태는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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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좌파 2017/09/07 14:49

    사회에  대한 화가 클것 같네요ᆢ빨리 손 안 쓰면 누구를 해코지를 하든, 불을 지르든 폭발가능성이 다분합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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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거스미스 2017/09/07 14:55

    봉투에 맞은게 차가 아니라 사람이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15층 이상 높이면 그건 더이상 쓰레기봉투가 아니라 흉기입니다.
    자칫 잘못 방치해두면 큰화를 면치 못하겠어요. 하루 빨리 병원에 가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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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Vsa 2017/09/07 14:56

    병원가자고해서 안가면 강제입원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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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제cat 2017/09/07 14:59

    정상적 사고는 아니예요. 청소년인 줄 알았는데 게다가 군대까지 다녀 온 성인이라니 더더욱 이상하죠. 객관적으로 보면 이상한 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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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lpa 2017/09/07 15:00

    작성자님이 발견 안하셨다면 아파트 방화로 번질수도 있는 일입니다.
    절대로 가볍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게 정신질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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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곰곰곰이 2017/09/07 15:02

    궁금한 이야기y에 비슷한 사례가 나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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