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치매 노인 살인사건

씨 ㅠㅠㅠㅠ

난 비슷한 경우는 겪어봤지.
4인 편모 가정. 당시 대학생 1학년, 미성년자 동생 2명. 벌어도 월급 남짓 140밖에 벌지 못하는 50대 중순의 어머니.
나 공익 생활 동안 결국 형제 누구 하나 여건이 되지 못해서 대학은 마무리도 못햇고 집세는 밀리고 하마터면 길바닥에 내몰릴 상황이였음.
우리 집 재정상황이라던가 통장 이력, 집안 학력만 조회해봐도 내가 돈을 벌지 않는 이상 힘든다는게 뻔하다는 걸 알 수 있어도 , 나 같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도 피부양자인지 먼지 인원수를 들먹이며 기간 감축이 안 된다 하드라.
그리고 대놓고 이런 나를 질투하는 공익 동기들. 본인들 행정업무 맡기는 쉐리들.
물론 그만큼 좋은 사람도 만났기에 머 그나마 버텼지.
씨풀 지금 생각해보면 집주인분도 참 감사했고 겸직으로 90 푼돈 벌며 복무 마친게 신기함.
물론 지금도 돈 때문에 고생은 하지만 밥벌이 해먹을 건 찾은 듯한 느낌이고, 하 씨파.
씨!팔.
누구 지인측근 하나 기댈 곳이 없어 기관 쪽애 도움을 요청하면 규정 읊으면서 그저 편히 방댕이 의자에 놓는 개같은 일처리는 개선 됐으면 좋겠다.
글고 저런 제도 악용해서 실제로 도움받아야 할 사람들은 못 받게 하는 새퀴들..
씨1팔.
하튼 모두 행복할 수 있길 바람.

신공공관리적 행정의 폐해죠ㅠㅠ 지나친 효율성추구는 오히려 공익에 반한다는 걸 관료들이 잘알아야할텤데..
문제는 성과관리 시스템이 정량적요소-효율성제고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보니...

일본이 돈 관련해서 민폐의식에 민감한 것도 있고, 일부 행정은 좀 꽉막힌 구석이 있음.
당장에 독거 노인이나 윗 이야기들처럼 가족이 있는 경우엔 간호보조금을 받는 기준도 빡빡해서 그 기준안에 못들면 자립지원이라는 것을 받음.
근데 말이 자립지원이지 걸어서 다닐 수 있으면 일감만 던져주고 무조건 일하라는 식의 제도임.
게다가 보조금이 아닌 자립지원의 비율이 높을 수록 인센티브가 나오는 구조라서 그냥 노인들 학대하는 제도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음.

그러게 말이야... 너무 공감된다...

통한의 비추 신이 눌렀냐 ㅋㅋ

신이 왜 항상 선량하다고 생각하니

신이아니라 악마새.끼였네

신이 선량해야지 악랄하면 걜 왜 믿어 사탄같은 새끼인데

죄가 존재하니까 치매도 존재한다.

신을 믿는다는건
온라인 게임 운영자를 믿는거랑 같다
근데 결국 문제생기면 운영자 찾잖어 ㅋㅋㅋ

그리고 운영똑바로 하라고 항의하면 강등환 쳐먹는거지

사막잡신교도가 눌럿나보지
신이라면 사막잡신만 있는줄 알거든

성경읽어보면 처음에는 영생이었던 인간이 죄로 영생을 잃고 죄를 하나 둘씩 더 발명해 냄과 동시에 사람 수명도 줄어 들음...온라인 게임으로 치면 어떤 해커 놈 때문에 유저들 다 핵쓰고 버그 악용하고 운영자는 그만좀 써 내가 영정먹일꺼야 하는데도 계속 써서 플레이어들 캐릭에도 버그 걸려서 세이브 파일 날라가고 어떤 사람은 인벤도 못열고 하는데 운영자가 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는것과 같음...물론 인간 입장에서는 애초에 죄를 안짓게 만들던가 라고 항변할수 있지만 애초에 린이 만든 세계는 자유도 쩔게 설정되서 처음부터 신을 따를수 있는 선택지와 신을 어기고 자기 스스로 유사 신이 되는 루트가 있는거...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꾸준하게 그게 기본 테마임. 루리웹으로 치면 루리웹 게시판 룰이 있지만 뭐든 게시판에 올릴수 있잖슴??그런 자유가 있고 다만 규칙을 넘으면 강등환 먹는거랑 같은 이치...지가 쩡 올려놓고 쩡 못올리게 하던지 하고 울부짖는거랑 같음...

신은 절대악도아니고 절대선도 아니다요 .. 그냥 쳐맞아할새1끼일뿐이지 ㅇㅇ

평소엔 언급도 없다가 이런때만 신찾는거 웃기지 않아요?

비추가 12개인 거 보면 올림포스 12신 새끼들이 범인이었군

그래서 그 죄가 뭔데 죄도 안지은 사람 죄졌다며 일방적으로 매도 하나요? 태초인간이 죄졌다고 해도 그 자식세대는 왜 벌받나요? 신이라는 자가 자기가 죄 짓겠금 창조해두고는 네가 죄졌으니 네책임이야 이러는게 참으로 웃긴일이 아닐 수 없네요. 심지어 인간이 죄 짓겠금 친히 악마도 만들고 선악과도 만들고 호기심도 만들고 해 두고 거기에 나약한 인간 떨궈 놓고 너희는 죄짓지말라 하는건 그냥 죄 지으라고 밀어넣은거랑 같죠.

절대적이고 선량한 신이 있다면 죄없는 선량한 사람이 고통받는 상황이 왜 생기는가가 문제인데 왜 죄는 인간이 만들고 저지르는 거임이란 동문서답이 나옴? 절대적인 신이고 선을 추구한다면 애초에 악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도로 세상을 만들지를 않겠지. 그런데 현실에 신이 존재한다? 조금도 절대적이지 않거나 인간의 행복과 선악에 별다른 관심이 없은 걸로밖에 생각이 안됨. 그래서 난 창조주는 있을 수 있다 쳐도 '절대적이고 선한 신'은 없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음

예 저도 한 5년인가 후에 ■■로 생을 마감했단 글을 본 적이 있네요

2년6개월 살고 나온들, 어머니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을 실패한 60세가 가까워져가는 살인 전과자이지.. 사회는 당연히 이런 사람은 안받아주고.. 안타깝지만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결심한게 아닐까. 진짜 이세상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집행유예인데 왜 2년 6개월 살고 나옴? 또 집행유예 기록은 지울 수 있는데

https://www.dailyshincho.jp/article/2016/11161130/?all=1 죄책감이랑 생활고등으로 결국 자/살함

문제는 간호인력보충이안되고하니 의료인숫자는점점 줄어듬

이건 의료기사도 비슷해질 전망임

여러 의미로 진짜 치명적인 질병임 ... 잘못하다간 가정하나 박살내기도하는 것 보면

시골의사쌤 책에 실린 사례
그거 진짜 웬만한 괴담이나 공포물은 다 씹어먹는 이야기지...

미국 의사인데 치매 환자들 보면 정말 퇴행성 질환이란게 몸소 느껴짐...일본군한테 무슨 짓을 당했는지 저포함 아시아계 사람들만 보면 부들 부들 떨면서 아빠가 구해주러 온다고 욕하고 때리고. 저 한국계에요 미국 친구에요 해도 씨알도 안먹힘 그 할머니한텐 지금은 2차대전중이고 난 일본 군임...

나오면 흠 나쁜이야기지만 못사실거같음 본인손으로 마감하시지 않을까..

지치기도 지치고 원망도 들고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나도 비슷한 생각임
나자신을 잃을 정도의 상태가 되느니 비교적 멀쩡할때 그냥 뜨는게 더 나은거 같아

나도

나는 국가에서 안락사를 허용 안해준다해도 어떻게든 자결할 방법 찾을꺼임...
진짜 치매걸린 할머니 간병해보고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란걸 느낌... 무조건 요양원에 입원시켜야함.
제도적으로 복지를 만들어주지 않는 이상 끝까지 고통 받음

보이기 시작하면 이미 위험함 인터넷에 자가 진단법 많으니 한번 해보도록해 약먹으면 보통
알츠하이머 중기 까지 좀 더 시간을 벌수있으니까
어머니가 너를 못알아보기전에 빨리 조기에 찾아서 대처해야됨

dementia 원인에 따라서 증상 완화나 대처법이 확연히 다르니까 빨리 전문의와 상담하세요...자가 진단은 어디까지나 임시에요...

빠를수록 좋음 완치는 불가능해도 약물치료를 하면 진행을 많이 늦출수 있는걸로
저희 할머니도 검사후 증상이 약해서
영양제? 같은거 처방해 주심

나름건강해지는데 거기에체력이나근력도늘어나지...여기에 정상인이힘줘서제압하면 부러지거나나치니까 어쩔수없이 당하게됨 맞고 긁히고..

뇌에 있는 근육 조정하는 리미터가 끈긴것 처럼 마른 치매 환자들도 괴력을 냄...삐쩍 마른 할머니 환자도 건강한 남자 4명이서 붙들어애 겨우 진료 끈낼때도 있음...

시골에서 치매노인이 손자를 솥에 삶은사건이 있었는데... 끔찍한건 치매는 가끔 정신이 돌아 온다는거지..

의료인인 나도 치매나 그런분들은 힘들어..요양병원에가시는경우가많아.아무리돈이많아도

미국 의사인데 치매같은 경우는 우리도 요양소 보내요. 돈 없는 분도 한달에 10000불정도 가는데도 보험 처리 되는 경우도 봣어요.

다행이네..그래도 노인요양상대로돈을많이쓰는건똑같은거같애

어중간하게 돈 있으면 위에처럼 그 돈다 거덜 날때까지 도움 못받고 집도 잃고 하는건 봤어요. 뭐 미국은 그런 이유로 벌써 몇개주에선 안락사가 되고요. 사실 치매 걸렸다고 죽고싶은게 어딨어요. 자기를 잃는 것과 앞으로 자기가 이상한짓 할까봐 좋게 가고 싶은것도 있지만 제일큰 이유는 자식들한테 폐 끼칠까봐 죽는거... 점심시간 끝나서 가봄. 응급실은 더 힘든일인데 굿럭.

인간의더러븐본성을다보는기분

안된거로안다

둘 다 배 수준은 아니야

미국은 주마다 다르지만 곧 15불 되는 주도 생기는걸로 암...오히려 노동자는 미국에서 안침들고 중간계층이 힘들어요. 어중간하게 벌바에야 아주 낮은 소득이면 보험도 다되고 아니면 아주 소득이 높아 버리면 살기 좋은 나라... 어중간하게 벌면 혜택하나도 못누리는 시스템...

읿본이 지금도 저 꼴이라면 한국이 더 낫긴 함. 저정도 중증치매면 장기요양급여 대상이라 한달에 100여만원 지원해주고 요양원 입소가 가능함. 그래도 매달 40~50은 들어가지만 저 사건의 저 수준까지 막장으로 아들인생까지 끝장날 정도까진 아니긴 함...

지금 일본 치매 정책은 유럽 국가들이 밴치마킹 할정도로 채계적임
덕분에 복지금 지출은 더 늘었지만

제일 좋은건 고령화가 안되게 하는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출산률이 낮다는 일본보다 더 낮은 우리나라는
앞으로 더 막대한 복지금 지출을 감당하게 되겠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볼수밖에 없다는게 정신을 좀먹어 들어가... ..
경험자로서 이 부분이 소름 쫙 오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2년 반 정도였습니다만 쉽지 않았었네요.

국방비 비리만 좀 어떻게 하면 돈 좀 생길텐데.

참고로 국방비 우리나라 3% 일본 1%밖에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