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의 긴장감 때문에 시신경이 잠시 마비되는경우 아니냐? 전쟁중에 간혹 병사들에게도 나타나기도 한다고함
TheGodOf잉여2017/09/06 23:43
눈 앞이 캄캄해진다는 말이 비유가 아니라 직유법이었구나.
탍탍2017/09/06 23:37
그 와중에 잔 것도 존1나 신기ㅋㅋㅋㅋㅋㅋ
탍탍2017/09/06 23:34
치대생이세여?
나타샤 쿠마로바2017/09/06 23:33
ㄷㄷㄷㄷㄷ
도사 마하라자2017/09/06 2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겜2017/09/06 23:33
생생한 자신의 미래를 보는 느낌이었다.
루리웹-76280740262017/09/06 23:34
사실 최면걸리다가 실패한거임 내가 봄
세레셰2017/09/06 23:34
사랑니하고 시신경하고 대체 무슨 상관이여?
미각이나 턱신경에는 이상이 올 수는 있는데
완전 주작
탍탍2017/09/06 23:34
치대생이세여?
이비노프란2017/09/06 23:35
밑에 써있잖아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저럴수도 있다고
김나브2017/09/06 23:35
극도의 긴장감 때문에 시신경이 잠시 마비되는경우 아니냐? 전쟁중에 간혹 병사들에게도 나타나기도 한다고함
onlymyaircraft2017/09/06 23:36
나도 아빠한테 혼나기전에 한번 나타나봤음
야구빠따 또는 쇠파이프 또는 골프채로 맞을 생각하다...
암튼 무서움
♤감마등♡2017/09/06 23:41
멘탈문제라서 충분히 가능해요
아시는 분도 극단적인 스트레스로 잠시동안 앞이 안보였던 경험이 있었음
TheGodOf잉여2017/09/06 23:43
눈 앞이 캄캄해진다는 말이 비유가 아니라 직유법이었구나.
Luna!2017/09/06 23:46
나 군대에서 레알 뒤질뻔한 적 있는데 저랬었음
기스카르2017/09/06 23:48
그러게여 괜한 말이 아니라 실제 인체 현상이었구나..
오버워치=언보딸2017/09/06 23:52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아버지가 그 얘기 듣고 안 때리셨나요?
이누부타최전방고라니2017/09/06 23:53
니 의사야?ㅋㅋㅋㅋ
킹 크림존2017/09/06 23:53
가끔 상악쪽 마취하다가 안와하신경까지 전달마취하는 경우에
눈꺼풀이 잘 안움직인다던가 눈이 안감긴다던가 하는 경우는 생김
시간지나면 마취 풀리면 괜찮아지고
근데 시각 자체가 안보인다는건 밑에 말한대로 빈혈이나 심한 긴장이나 치과공포증으로 인한 syncope쪽 아닐까함
청감자2017/09/07 00:00
주작무새에 렌선의사쌩 나셨네요
as8t2017/09/07 00:04
내가 동내 친한 정형외과가 있었는데... 손등에 골절수술하고 핀제거 해야 하는데 2년 넘게 있다가 그 병원 원장님이 그냥 마취선생님 부르지 말고 부분마취 해서 뽑아 줄까? 그래서 예 간단한 수술이면 그렇게 해주세요 ... 절개한 손등은 보이고 핀이 뼈속에 파묻여서 나사는 안풀리고 선생님도 긴장하고 나도 긴장하고 진짜 얼마나 아픈지 너무 아파서 진짜 순간 찡~하면서 머리쪽이 뜨거워지면서 눈이 갑자기 흐려지면서 소리가 점점 안들리는데 선생님이 정신 차리라고..간호사가 내손 꼬옥 잡아주고...암튼 이게 쇼크라 그랬던가 머 그런 경험이 있었지...
난 저정도 까진 아니였지만 식은땀과 호흡이 제대로 안된적도 있음
다행히 내가 호흡법을 알고있어서 약 2분정도 호흡법 으로 자가 안정시켰는데
좀 짜증나기도 한게 간호사와 의사가 마취에 대해서 이런저런 부작용이 있다
라는 한마디 언급만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속으로 참고 빡쳐서 다신 거기 안간다.
안나 카레니나2017/09/06 23:34
헐 시바 뭘하길래 저렇게 되냐 ㄷㄷㄷㄷ
고정닉2017/09/06 23:34
나도 저거랑 비슷한 경험 있긴 했는데 포경수술 하고 집에서 요양할때
소프트화랑2017/09/06 23:34
이빨 근처에 신경 잘못건들면 실명하거나 그런게 있음?
야생한우2017/09/06 23:36
턱쓰는게 불편해지기만 할껄
2.7182818282017/09/06 23:41
공포와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임
엘카인드2017/09/06 23:35
와, ㅅㅂ....
내가 신경치료 받으면서 드릴로 어금니 갈고있는데 잠든건 저거에 비하면 뭣도 아니구나..;;
탍탍2017/09/06 23:37
그 와중에 잔 것도 존1나 신기ㅋㅋㅋㅋㅋㅋ
엘카인드2017/09/06 23:39
밥먹고 난 오후라 좀 나른했거든..
죽어라 히지카타2017/09/06 23:41
요새 마취약이 좋아서 그런지 나도 살짝 잠들었다가 의사샘 손 깨문적 있음 살짝
탍탍2017/09/06 23:43
ㅋㅋㅋㅋㅋㅋㅋ 별 사람 다 있네ㅋㅋㅋ 신기하다 난 스케일링도 쫄아서 벌벌댔는데
TheNEO2017/09/06 23:48
난 매년 스케일링을 반 잠든 상태로 함...매년 스케일링 스케쥴이 항상 봄이였는데 그때가 바쁜 시기라서 피곤한 상태로 오거든...여자 선생님이 해주는데 조근조근....
케바케임 ㅈㄴ 아프다는 사람도 있는데, 난 마취 풀려도 좀 화끈거리는 정도밖에 못 느꼈음.
No_Image2017/09/06 23:40
대기환자들 식겁했을거라 생각하니 웃기면서도 슬프네... 오우야...
쾅2017/09/06 23:41
그냥 빈혈오면 앞 안보일수도 있음, 나 발목 부러졌을때 의사랑 상담하다가 저런적 있음
베른 머메이드세이렌2017/09/06 23:41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취하고싶다2017/09/06 23:43
빈혈 아닌가
나도 어릴적에 빈혈 심할때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시야 탁탁 나가고 회복도 단계적으로 됐는데,
그래서 쌤들이 난 발표 안시킴
최고다 야갤돌!2017/09/06 23:43
나도 치과 치료 받다가 졸도한 적 있음 마취주사 맞고 갑자기 발작 했다던데
난 의자에 앉은 기억 자체가 없음 ㅋㅋㅋ 진료표 받고 기다리던 때까지만 기억 있고 어느순간 내가 멍한 머리로 소파에서 일어나고 있더라
노이에줄리2017/09/06 23:44
이게 그 머리에서 피가 아래로 몰리면 나오는 증상인 블랙아웃이냐?
눈팅_2017/09/06 23:46
수업시간에 엎드려 졸다가 일어나니까 양눈이 반씩만 저렇게 안보인적이 있었음 ㅋㅋㅋ
Runez2017/09/06 23:47
나도 잠깐 실명한 적 있는데.. 군대에서 이등병때 감기 심하게 걸려서 오후 5시부턴가? 이불 덥고 자게 했는데 땀 겁나 나서 물 마실려고 나가도 선임들이 뭘 착각하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되 푹 쉬라고 해서 못마시고 버티다가 말번초 불침번이어서(원래는 경계근무인데 인원 없어서 불침번으로 바꾸고 감기여도 말번초 서게 함) 불침번 첨이라 좀 듣고 있느데 갑자기 어지러워지고 앞이 안보이고 발에 힘이 떨어져서 주저앉음. 그 후 작은 부대라 의무관도 없고해서 전번초가 끌어서 지휘실갔다가 다시 생활관갔고 물 좀 마시고 2분쯤 쉬니까 다시 보임. 아마 탈수때문이라고 그랬긴 했는데 지금도 정말 그거때문인지는 의문.
두유노닌텐도2017/09/06 23:58
탈수때문에 맞음.
옛날에 한비야 책에서 읽었는데 정상밟고 내려오는 길에 어지럽고 눈이 안보였는데 지나가던 외국애가
'그거 물 안마셔서 그럼 물 마시고 쉬셈.' 말한대로 했더니 해결됬음.
니들은개돼지2017/09/06 23:48
나 이거 비슷한거
술마시다가 경험한적이 있었음
맥주 마시는데 갑자기 시야 뚝 끊기더니 정신은 멀쩡한데 앞이 아무것도 안보이고 갑자기 땀 막나길래
애라모르겠다 싶어 그자리에 누워서 5분 있으니 시야돌아오긴 하던데
루리웹-15355795552017/09/06 23:49
미국 영화에서 이런 사고 생기면 기다리던 환자들 다 도망가는 장면 있는데 실제였네 ㅋㅋ
스플래시데미지2017/09/06 23:55
형광등 깜빡이는것처럼 깜빡깜빡하다가 완전히 까맣게 안보이는거
옛날 국민학교 1학년시절에 겪었었죠. 뭐 저런 스트레스로 인한건아니고 염증에 의한 증상이었는데.
그당시 병원에 입원도했고.. 수술하고 퇴원하고 나서도 몇달동안 재활차 엄마랑같이 강남성모병원에 계속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도 생생합니다.. 깜빡깜빡하다가 불나가듯이 안보이는거 ㅎㅎ;;;
Zeclix2017/09/06 23:56
내가 저 현상 자주겪는데, 몸 상태 안좋으면 저럼.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갑자기 시야가 공포영화에서 TV지지직 거리듯이 노이즈 생기면서 점점 어두워지더니 분명 내가 눈뜨고 있는데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 와중에 소리는 들리고 얼굴 만져보니 무슨 가죽쇼파 만지는듯한 느낌이 나고 얼굴에선 아무것도 안느껴지고... 그러다 기절함.
Zeclix2017/09/06 23:59
소리도 점점 안들림. 진짜 이게 죽는건가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죽을때 아마 그런 느낌일까 싶은데
전뇌전기2017/09/07 00:06
똑같네요. 저도 겪음
TV 노이즈처럼 시야 좁아지는 거랑 청각 어두워지면서 의식이 흐려지는 거
자주는 아니고 살면서 한 두어번? 피공포증 때문에요.
치고박고 싸우다가 코피 보고 졸도하는,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캐릭터가 현실속의 나일줄은 꿈에도 몰랐음
물론 싸워서 코피보고 그런 건 아니고 체혈하다갘ㅋㅋㅋ
전뇌전기2017/09/07 00:07
그런일이 왕왕 있는지 정신 차려보니 바로 옆에 칸막이로 매트 깔아놓고 이미 준비를 해놨더라고요.
거기에 누워있었음
온리왓2017/09/07 00:08
아 내가 치과에서 마취주사 엄청오랜만에 찔릴때 느꼈던게 이건데
바무2017/09/06 23:56
이런 일은 정말 쉽게 일어난다. 나는 고등학교 때 겪었는데 한창 건강할 때고 공부에도 별 관심이 없어서 스트레스도 없었다. 매 쉬는 시간마다 뛰어나가서 축구하고 놀았는데 그날 아주 강하게 가슴 쪽으로 충돌이 있었는데 1시간 후 즈음인가 해서 수업 중간에 갑자기 모든 세상이 하얗게 변하더니 아무것도 안보이더라. 그냥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선생님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이러니까 애들 깔깔깔 넘어가더라. 평소에 웃긴 이야기 많이 해서 그냥 장난인 줄 알았는가 보더라. 선생님이 엄청 침착하게 어디 부딪쳤어라고 묻길래 축구 하다가 부딪쳤습니다라고 하니까 일단 양호실 가서 잠시 누워 있어봐라고 하더라. 그래서 친구랑 양호실 가는 도중에 시력이 돌아오는데 그냥 양호실에서 누워잠 개꿀
눈팅_2017/09/06 23:57
저두 그런적 있는데 농담이라 생각하던 ㅋㅋ
댓글장인2017/09/06 23:56
음 ? 나도 이거 경험한건가
대학교 시험보는데 갑자기 시야가 눈뽕당한거처럼 초점잡히는데가 안보임 ;;
그때 진짜 놀래가지고 눈 계속 비볐었는데 몇분있다가 풀리드라
일각관2017/09/06 23:57
근데 저 말대로면 딱히 치과가 잘못한 건 없는데 환자들 다 도망가서 치과만 손해본 격이네
바스티온2017/09/06 23:58
쇼크 오기 전에 앞이 안보이고 그럼
녹두앙금2017/09/07 00:06
심한 통증이나 긴장은 정말 다양한 상태이상을 일으킴.
오감의 마비, 어지러움, 기절 등등..
히메컷진리2017/09/07 00:06
나도 부분마취 하고 저렇게된 사람 두번 봄. 극도의 긴장과 스트레스때문임.
온리왓2017/09/07 00:09
이거구나 이 바로 아래아래 글썼는데 극도의 긴장감이구나 ㄷㄷ
영원한낙원의아리아2017/09/07 00:07
환자들 무슨 지옥의 네크로맨서가 드디어 호문쿨루스라도 소환하는 줄 알고 다 튀었네
온리왓2017/09/07 00:07
와 난 치과 진짜 오랜만에 군대가기전에 충치치료하러갔다가 사랑니뽑아야 된다그래서 뭐지? 하고 뽑는데
입에 마취 주사기 갔다대길래 무서워서 갑자기 눈앞이 테두리가 검은색으로 물들면서 캄캄해지면서 뿌얘지고 아무소리도 안들릴정도로 공포에 질린적 있었는데
심장소리 겁나 쿵쾅쿵쾅하는거 다들릴정도로 내 소리만 들렸었고
아 이게 바로 극도의 공포감이구나라는걸 실감했었음
일침갓2017/09/07 00:12
내 와이프도 대학생 때 치과에서 기절한 적 있음..
숨 못쉬고 얼굴 하얘지고 병원 거의 뒤집어졌는데 다행히 정신 찾음
이후로 치과 못감..
sijma2017/09/07 00:15
난 저정돈 아니고
초딩때 운동장에서 조회하는대
오줌마려워서 참고있는대 시야가 점점 어두워지며 색니 노래지더라...
sijma2017/09/07 00:17
이후로 저런건 아니고
망상하며 걸을때
내눈앞에는 망상하는 장면이 떠오르는거 같지만 장애물은 죄다 피해가며 걸음..
밑에 써있잖아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저럴수도 있다고
극도의 긴장감 때문에 시신경이 잠시 마비되는경우 아니냐? 전쟁중에 간혹 병사들에게도 나타나기도 한다고함
눈 앞이 캄캄해진다는 말이 비유가 아니라 직유법이었구나.
그 와중에 잔 것도 존1나 신기ㅋㅋㅋㅋㅋㅋ
치대생이세여?
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생한 자신의 미래를 보는 느낌이었다.
사실 최면걸리다가 실패한거임 내가 봄
사랑니하고 시신경하고 대체 무슨 상관이여?
미각이나 턱신경에는 이상이 올 수는 있는데
완전 주작
치대생이세여?
밑에 써있잖아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저럴수도 있다고
극도의 긴장감 때문에 시신경이 잠시 마비되는경우 아니냐? 전쟁중에 간혹 병사들에게도 나타나기도 한다고함
나도 아빠한테 혼나기전에 한번 나타나봤음
야구빠따 또는 쇠파이프 또는 골프채로 맞을 생각하다...
암튼 무서움
멘탈문제라서 충분히 가능해요
아시는 분도 극단적인 스트레스로 잠시동안 앞이 안보였던 경험이 있었음
눈 앞이 캄캄해진다는 말이 비유가 아니라 직유법이었구나.
나 군대에서 레알 뒤질뻔한 적 있는데 저랬었음
그러게여 괜한 말이 아니라 실제 인체 현상이었구나..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아버지가 그 얘기 듣고 안 때리셨나요?
니 의사야?ㅋㅋㅋㅋ
가끔 상악쪽 마취하다가 안와하신경까지 전달마취하는 경우에
눈꺼풀이 잘 안움직인다던가 눈이 안감긴다던가 하는 경우는 생김
시간지나면 마취 풀리면 괜찮아지고
근데 시각 자체가 안보인다는건 밑에 말한대로 빈혈이나 심한 긴장이나 치과공포증으로 인한 syncope쪽 아닐까함
주작무새에 렌선의사쌩 나셨네요
내가 동내 친한 정형외과가 있었는데... 손등에 골절수술하고 핀제거 해야 하는데 2년 넘게 있다가 그 병원 원장님이 그냥 마취선생님 부르지 말고 부분마취 해서 뽑아 줄까? 그래서 예 간단한 수술이면 그렇게 해주세요 ... 절개한 손등은 보이고 핀이 뼈속에 파묻여서 나사는 안풀리고 선생님도 긴장하고 나도 긴장하고 진짜 얼마나 아픈지 너무 아파서 진짜 순간 찡~하면서 머리쪽이 뜨거워지면서 눈이 갑자기 흐려지면서 소리가 점점 안들리는데 선생님이 정신 차리라고..간호사가 내손 꼬옥 잡아주고...암튼 이게 쇼크라 그랬던가 머 그런 경험이 있었지...
근데 나도 처음사랑니뺄때 하늘이노래지는경험을해봐서 주작은아닌거같음
대낮이였는데도 노을지는거처럼 노랗고 어두웟는데 어떻게집에왔는지 기억안났음
학부생일수도 있지 너무 기죽이지 맙시다.
난 저정도 까진 아니였지만 식은땀과 호흡이 제대로 안된적도 있음
다행히 내가 호흡법을 알고있어서 약 2분정도 호흡법 으로 자가 안정시켰는데
좀 짜증나기도 한게 간호사와 의사가 마취에 대해서 이런저런 부작용이 있다
라는 한마디 언급만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속으로 참고 빡쳐서 다신 거기 안간다.
헐 시바 뭘하길래 저렇게 되냐 ㄷㄷㄷㄷ
나도 저거랑 비슷한 경험 있긴 했는데 포경수술 하고 집에서 요양할때
이빨 근처에 신경 잘못건들면 실명하거나 그런게 있음?
턱쓰는게 불편해지기만 할껄
공포와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임
와, ㅅㅂ....
내가 신경치료 받으면서 드릴로 어금니 갈고있는데 잠든건 저거에 비하면 뭣도 아니구나..;;
그 와중에 잔 것도 존1나 신기ㅋㅋㅋㅋㅋㅋ
밥먹고 난 오후라 좀 나른했거든..
요새 마취약이 좋아서 그런지 나도 살짝 잠들었다가 의사샘 손 깨문적 있음 살짝
ㅋㅋㅋㅋㅋㅋㅋ 별 사람 다 있네ㅋㅋㅋ 신기하다 난 스케일링도 쫄아서 벌벌댔는데
난 매년 스케일링을 반 잠든 상태로 함...매년 스케일링 스케쥴이 항상 봄이였는데 그때가 바쁜 시기라서 피곤한 상태로 오거든...여자 선생님이 해주는데 조근조근....
...나 좀있으면 뽑는데 아래에 두개 누워있는거
그렇게 안무서워 해도됌. 걍 포경수술을 마취없이 하는정도 느낌임. 긴장하지 마삼. 껌임.
근데 한동안 먹고싶은거 막 못먹음
발취후 솜3시간 정도 물고있다가 버리고 바로 꿈나라가세요 마취풀리면 ㄹㅇ 아픔
안무서워 갠차낭! 나 뽑으러 들어간지 10분만에 왼쪽 두개 뽑고 오른쪽거 두개 뽑던날은 5분도 안되서 뽑았었어! 안아픔! 갠찬!!!! 근데.. 애주가나 애연가면 힘들지도 모르겠다 ㅠ
"걍 포경수술을 마취없이 하는정도 느낌임"....
.....그건 그냥 죽을 정도 아니야?
수술하고 한동안 술먹지말고 담배피지말고 국수먹으면 안됨
이상하네 난 별로 안아팠는데
사..사랑니 뿌리가 갈고리형인 저는 어떻게해야....ㅠㅠㅠ
솔직히 그정도론 안아픔....인데 내가 포경수술을 마취하고 해서 어떨지 정확히 모르겠네.
주사바늘이 잇몸 찌를때~ 눈물날 정도로 따끔하고 그 뒤로는 그냥 멍~~
케바케임 ㅈㄴ 아프다는 사람도 있는데, 난 마취 풀려도 좀 화끈거리는 정도밖에 못 느꼈음.
대기환자들 식겁했을거라 생각하니 웃기면서도 슬프네... 오우야...
그냥 빈혈오면 앞 안보일수도 있음, 나 발목 부러졌을때 의사랑 상담하다가 저런적 있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빈혈 아닌가
나도 어릴적에 빈혈 심할때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시야 탁탁 나가고 회복도 단계적으로 됐는데,
그래서 쌤들이 난 발표 안시킴
나도 치과 치료 받다가 졸도한 적 있음 마취주사 맞고 갑자기 발작 했다던데
난 의자에 앉은 기억 자체가 없음 ㅋㅋㅋ 진료표 받고 기다리던 때까지만 기억 있고 어느순간 내가 멍한 머리로 소파에서 일어나고 있더라
이게 그 머리에서 피가 아래로 몰리면 나오는 증상인 블랙아웃이냐?
수업시간에 엎드려 졸다가 일어나니까 양눈이 반씩만 저렇게 안보인적이 있었음 ㅋㅋㅋ
나도 잠깐 실명한 적 있는데.. 군대에서 이등병때 감기 심하게 걸려서 오후 5시부턴가? 이불 덥고 자게 했는데 땀 겁나 나서 물 마실려고 나가도 선임들이 뭘 착각하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되 푹 쉬라고 해서 못마시고 버티다가 말번초 불침번이어서(원래는 경계근무인데 인원 없어서 불침번으로 바꾸고 감기여도 말번초 서게 함) 불침번 첨이라 좀 듣고 있느데 갑자기 어지러워지고 앞이 안보이고 발에 힘이 떨어져서 주저앉음. 그 후 작은 부대라 의무관도 없고해서 전번초가 끌어서 지휘실갔다가 다시 생활관갔고 물 좀 마시고 2분쯤 쉬니까 다시 보임. 아마 탈수때문이라고 그랬긴 했는데 지금도 정말 그거때문인지는 의문.
탈수때문에 맞음.
옛날에 한비야 책에서 읽었는데 정상밟고 내려오는 길에 어지럽고 눈이 안보였는데 지나가던 외국애가
'그거 물 안마셔서 그럼 물 마시고 쉬셈.' 말한대로 했더니 해결됬음.
나 이거 비슷한거
술마시다가 경험한적이 있었음
맥주 마시는데 갑자기 시야 뚝 끊기더니 정신은 멀쩡한데 앞이 아무것도 안보이고 갑자기 땀 막나길래
애라모르겠다 싶어 그자리에 누워서 5분 있으니 시야돌아오긴 하던데
미국 영화에서 이런 사고 생기면 기다리던 환자들 다 도망가는 장면 있는데 실제였네 ㅋㅋ
형광등 깜빡이는것처럼 깜빡깜빡하다가 완전히 까맣게 안보이는거
옛날 국민학교 1학년시절에 겪었었죠. 뭐 저런 스트레스로 인한건아니고 염증에 의한 증상이었는데.
그당시 병원에 입원도했고.. 수술하고 퇴원하고 나서도 몇달동안 재활차 엄마랑같이 강남성모병원에 계속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도 생생합니다.. 깜빡깜빡하다가 불나가듯이 안보이는거 ㅎㅎ;;;
내가 저 현상 자주겪는데, 몸 상태 안좋으면 저럼.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갑자기 시야가 공포영화에서 TV지지직 거리듯이 노이즈 생기면서 점점 어두워지더니 분명 내가 눈뜨고 있는데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 와중에 소리는 들리고 얼굴 만져보니 무슨 가죽쇼파 만지는듯한 느낌이 나고 얼굴에선 아무것도 안느껴지고... 그러다 기절함.
소리도 점점 안들림. 진짜 이게 죽는건가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죽을때 아마 그런 느낌일까 싶은데
똑같네요. 저도 겪음
TV 노이즈처럼 시야 좁아지는 거랑 청각 어두워지면서 의식이 흐려지는 거
자주는 아니고 살면서 한 두어번? 피공포증 때문에요.
치고박고 싸우다가 코피 보고 졸도하는,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캐릭터가 현실속의 나일줄은 꿈에도 몰랐음
물론 싸워서 코피보고 그런 건 아니고 체혈하다갘ㅋㅋㅋ
그런일이 왕왕 있는지 정신 차려보니 바로 옆에 칸막이로 매트 깔아놓고 이미 준비를 해놨더라고요.
거기에 누워있었음
아 내가 치과에서 마취주사 엄청오랜만에 찔릴때 느꼈던게 이건데
이런 일은 정말 쉽게 일어난다. 나는 고등학교 때 겪었는데 한창 건강할 때고 공부에도 별 관심이 없어서 스트레스도 없었다. 매 쉬는 시간마다 뛰어나가서 축구하고 놀았는데 그날 아주 강하게 가슴 쪽으로 충돌이 있었는데 1시간 후 즈음인가 해서 수업 중간에 갑자기 모든 세상이 하얗게 변하더니 아무것도 안보이더라. 그냥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선생님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이러니까 애들 깔깔깔 넘어가더라. 평소에 웃긴 이야기 많이 해서 그냥 장난인 줄 알았는가 보더라. 선생님이 엄청 침착하게 어디 부딪쳤어라고 묻길래 축구 하다가 부딪쳤습니다라고 하니까 일단 양호실 가서 잠시 누워 있어봐라고 하더라. 그래서 친구랑 양호실 가는 도중에 시력이 돌아오는데 그냥 양호실에서 누워잠 개꿀
저두 그런적 있는데 농담이라 생각하던 ㅋㅋ
음 ? 나도 이거 경험한건가
대학교 시험보는데 갑자기 시야가 눈뽕당한거처럼 초점잡히는데가 안보임 ;;
그때 진짜 놀래가지고 눈 계속 비볐었는데 몇분있다가 풀리드라
근데 저 말대로면 딱히 치과가 잘못한 건 없는데 환자들 다 도망가서 치과만 손해본 격이네
쇼크 오기 전에 앞이 안보이고 그럼
심한 통증이나 긴장은 정말 다양한 상태이상을 일으킴.
오감의 마비, 어지러움, 기절 등등..
나도 부분마취 하고 저렇게된 사람 두번 봄. 극도의 긴장과 스트레스때문임.
이거구나 이 바로 아래아래 글썼는데 극도의 긴장감이구나 ㄷㄷ
환자들 무슨 지옥의 네크로맨서가 드디어 호문쿨루스라도 소환하는 줄 알고 다 튀었네
와 난 치과 진짜 오랜만에 군대가기전에 충치치료하러갔다가 사랑니뽑아야 된다그래서 뭐지? 하고 뽑는데
입에 마취 주사기 갔다대길래 무서워서 갑자기 눈앞이 테두리가 검은색으로 물들면서 캄캄해지면서 뿌얘지고 아무소리도 안들릴정도로 공포에 질린적 있었는데
심장소리 겁나 쿵쾅쿵쾅하는거 다들릴정도로 내 소리만 들렸었고
아 이게 바로 극도의 공포감이구나라는걸 실감했었음
내 와이프도 대학생 때 치과에서 기절한 적 있음..
숨 못쉬고 얼굴 하얘지고 병원 거의 뒤집어졌는데 다행히 정신 찾음
이후로 치과 못감..
난 저정돈 아니고
초딩때 운동장에서 조회하는대
오줌마려워서 참고있는대 시야가 점점 어두워지며 색니 노래지더라...
이후로 저런건 아니고
망상하며 걸을때
내눈앞에는 망상하는 장면이 떠오르는거 같지만 장애물은 죄다 피해가며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