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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친동생을 찾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실종-주수환_최종.jpg

실종-주수환_최종_1.jpg


여러분의 제보가 절실하기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현재 제보도 없고, 생활 반응도 여전히 없는 상황이네요.
제 동생 수환이,, 살아는 있는건지,, 살아있다면 도대체 어디에 있기에 흔적조차 없는건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거 정리하자면,
1. 노원 경찰서 실종수사팀에 신고되어 있습니다. 제보를 이 쪽으로 해주셔도 무관합니다. 전화번호는 전단지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2. 강원도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여기 있다고 단정할 수도 없기에 강원도 거주하시는 분들의 좀 더 많은 관심과 공유 부탁 드립니다.

3. 지금 하고 있는 행색이 어떠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본 마지막 동생의 모습은 실종된 7월 27일 당일 공릉동에서 찍힌 전단지의 CCTV 모습이 마지막입니다. (정장차림, 가방)
4. 제보가 온 지역도 경남 진주에서부터 강원 원주까지 다양했고, CCTV를 확인 할 수 있는 곳은 모두 확인해 봤지만 동생이 아니거나 동생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행색, 지역 그 어느 하나 특정된 것이 없기에 제 동생을 구별하시기 힘드실거고, 그렇기에 부탁 드립니다.

전단지의 동생과 비슷한 느낌이거나 전단지의 가방을 메고 있으면 그 즉시 먼 발치에서 뒷모습만 찍어서 바로 보내주십시오. 그거면 충분합니다.
사진 찍기가 곤란하시면, 시간과 장소만이라도 기억해 놓으셨다가 알려주시면 CCTV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혹시나 신분 노출이 싫으시면 카톡으로 저를 추가하셔서 대화하시면 제가 제보자 전화번호를 알 수는 없으며, 그것도 불편하시다면 [email protected]으로 메일이나 쪽지 주셔도 됩니다.

여러분의 제보외엔 이제 더이상 동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제발 주위를 한번만 둘러봐 주십시오. 제발 부탁 드립니다.


댓글
  • MARS 2017/09/06 15:19

    저도 더 눈여겨 보겠습니다 ㅠㅠ
    ㅠㅜ 제발 하루 빨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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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성.에이브이i 2017/09/06 16:09

    양복입은 사진 짠하네요... 부디 동생분이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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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펑피펑? 2017/09/06 17:22

    혹시 동생분께서 어딘가 깊은 절 같은곳에 계실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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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 2017/09/06 17:58

    이미 확인해보셨을것 같지만 혹시나 하고 말씀드려요..
    혹시 입출국기록은 확인해 보셨는지 해서요...
    저도 10년전쯤 정신적으로 아주 많이 힘들 때
    죽을 생각으로 훌쩍 배낭 하나 메고 외국으로 떠난적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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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아범 2017/09/06 18:27

    엇 낯익는데 했더니 많이 봤던 사진이라 그런거 같네요.. 좋은 일이 생기게 해달라 기도하겠습니다.
    꼭 포기하지말고 찾아주세요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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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eet_cat 2017/09/06 18:32

    아..아직도 안돌아오셨군요 ㅠㅠ
    부디 별탈없이
    그저 머리 좀 식히고 왔노라며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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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개이득 2017/09/06 18:47

    잠깐 마트에라도 다녀온듯 부디 무사히 귀가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족들의 마음이 동생분에게 전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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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ou4042 2017/09/06 19:13


    사실 이글을 쓰면서도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저번에 남겨 주신글을 보고 말씀을 드리려 했지만
    혹시 혼선만 드리는 것은 아닌지 해서 말씀을 못 드렸는데요..
    저는 건축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현장이 있어 몇년째 제주도를 왔다 갔다 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현장은 제주시 구좌읍 입니다
    타운하우스를 설계하고 지금 시공 막바지 입니다
    상가주택 4동중 1동에 커피숍 인테리어 설계 때문에 주변 카페들 답사중 기억에 남는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답사후 현장으로 오던중 해안도로 를 홀로 걷고 있는 남자가 있었는데 더운날 혼자 걷는 모습에 고생이겠네 하며 눈여겨 보았습니다...
    머리 스타일은 사진과 비슷하며 뿔테 안경을 쓰고
    이어폰을 끼고 걷고 있었으며 검정색 계열의 가방을 매고 있었습니다...
    우서 얼굴 생김새가 비슷했기에 전에 글을 올리셨을때 좀 놀랬습니다
    티셔츠는 비슷한 색상의 이미지를 검색해 봤는데 이보다는 좀더 밣았습니다..
    반팔티에 반바지 차림 이었습니다
    제주에 왔다면 비행기나 배로 왔을텐데 한번 알아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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