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gm 소실점 쪽으로 수직측이 늘어나거나 기우는 왜곡? 괜찮나요?

사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걸 뭐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소실점 쪽으로 수직측이 늘어나거나 기우는건 원래 모든 광각렌즈의 숙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1635z를 쓸때는 뭐 그다지 왜곡이 보여도 별로 신경 안쓰였는데요..
기분탓인지; 1635gm 으로 찍은 사진을을 보면 약간 속이 울렁거린다고 해야하나. 좀 뒤틀려있는 듯한 느낌을 계속 받는지 왜그런지 모르겠더라구요.
제 나름대로 생각해봤는데.. 뭐랄까.. 최대 광각에서 건물이나 수직사물을 찍을때 소실점을 중심으로 좀더 1635z보다 더 많이 기울고 더 많이 늘어진다고 해야할까요. 주변부로 갈 수록요;;
이게 보정본인지 원본인지 알 수 없으니 저로서도 왜그런 느낌을 받는건지 알수 없더라구요
대부분 리뷰에서는 벽돌벽 찍어서 그냥 1635gm이 다 좋은데 그리고 광학적 왜곡 테스트는 뭐 배럴이니 핀쿠션이니 있지만 바디내 보정하면 된다 그러는데요. 수평적으로는, 평면적으로는 그렇긴 한데 조금 옆으로 틀어지면 완전 느낌이 다른거 같아서요
문제는 약간 시야가 평행하지 못하거나 위나 아래서 바라볼때 생기는 사물의 늘어짐??? (전문용어로 뭐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코사인오차같은건가요) 그게 1635z 보다 좀더 심해보이는데요
그래서인지 좀 화면이 울렁울렁 거리는것 같기도해서 구매 직전에 지금 매우 고민됩니다. ㅜ
이런 경우 광각 인물을 촬영하면 광대쪽이 각도에 따라 넘 이상하게 늘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ㅠ
원래 여행용 인물렌즈 겸 풍경렌즈로 사볼까 한건데..
1635z보다 많이 심한건지 궁금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요. 혹시 같이 써보신 분 계시면 실제 늘어짐이 어떤지 알 수 있을까요??
예전에 rx100m4도 최대 광각에서 자꾸 이런 비슷한 늘어짐이 나타나서 결국 팔고 5100으로 셀카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
1635z대신에 1635gm을 들고 2470gm을 놓고갈까 했는데..
실제로 왜곡이 좀 심하다면 ㅠ 그냥 불편하더라도 1635z+2470gm 들고 갈까 고민됩니다. ㅜㅜ
한번 같이 봐주세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지.. 제가 넘 무식한 걸까요 ㅠ
각각 위에가 1635z / 아래가 1635gm이구요 플리커에서 사진을 따왔는데 전반적으로 gm이 더 길게 늘어지고 중앙으로 쓰러지는것 같아서요 ㅠ
아 참고로 사진은 모두 16mm를 따온거에요~
1번

2번

3번

제가 무식해서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 ㅅ ; 왜 제가 그렇게 느끼는지 알려주실 고수님 계실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