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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만 키우다 개 키우게 되면...ㅋㅋㅋㅋㅋㅋㅋ

댓글
  • 익명z4832k 2017/08/29 02:50

    ㅋㅋㅋ 자.기.생.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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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os에이브이e 2017/08/29 10:38

    개 키우다 고양이 만나면 관심과 애정을 구걸하게 되더군요. 나 한번만 쳐다봐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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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D-ATTACKER 2017/08/29 11:09


    똥오줌도 못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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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와사비 2017/08/29 11:16

    엌ㅋㅋㅋㅋ 공감해요! 저 어릴적엔 개만 키우다가 고양이를 이제 더 오래키우게 되었거든요 (거진 이십년) 그래서 다른집 놀러가서 그집 강아지들보면 아이고 어쩜 저렇게 지치지도 않고 사랑해줘 사랑해♥ 를 온몸으로 발산하고 다닐까- 싶어요 저희집 애들도 남부럽지않은 엄마아빠껌딱지 개냥이들이라 어쩜 고양이가 저래? 이런 소리듣는 애들인데도 진짜 강아지들은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주인을 사랑하더라고요. 참 예쁜 동물이고 애닮은 동물들이에요 강아지들은. 키울때는 잘 몰랐는데 멀리서 바라보니 그렇게 모든걸 다 내던져 사랑하는 동물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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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콕고양이 2017/08/29 11:34

    저도ㅋㅋㅋㅋㅋㅋ맨날 털찐 배만 만지다가 멍멍이들 맨들맨들한 배를 만지면 기분이 이상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색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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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레뎃뎃뎃걸 2017/08/29 12:02

    부모님이 고양이 키우셔서 고양이만 보아오다가
    공원가서 강아지를 보는데, 세상에.............................
    털가진 짐승이 사람품에 가만히 있는거예요!!!!!!!
    그 기분은 마치 유치원때 강아지 처음 봤을때 세상 신기한 그 기분이었어요.
    막 가만히 무릎에!!!! 앉아서!!! 가만히 쓰담쓰담 받는데!!!!!
    혹여나 도망가진 않을까 나도 모르게 심려되서 살살 쓰다듬었는데,
    세상에............ 도망을 안가더라구요. 털가진 동물이!!!!!!!
    황홀했어요.... 그래서 꼭 여건이 되면 고양이랑 강아지 둘다 키우려구요!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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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선생L 2017/08/29 12:04

    ......강아지만 키우다 어미잃은 길고양이 키우는 중인데요..  일단 고양이는 발톱 때문에 넘 힘들어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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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한마음 2017/08/29 12:14

    개는 신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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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좀내자 2017/08/29 12:23

    개도 나중에 나이먹으면
    자기생활이 생김
    대형견일수록 개 귀찮아 하는게 보임
    하... 쟤 왜자꾸 불러 이런얼굴로 한두번 쳐다보고 마지못해 어슬렁 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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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껑열린다 2017/08/29 12:24

    제가 느낀 강아지랑 고양이의 가장 큰 차이는 외출 후 집에 늦게 들어갔을때 가장많이 느꼈어요
    강아지는 앞으로 걸어가면서도 내모습을 보고싶은지 허리를 있는대로 휘어 뒤를돌아보는동시에 어기적어기적걸어가면서 꼬리를 흔들고
    잠시 멈춰서면 뒷다리로 서서 내몸에 기대고 비비고 난리 난리
    바닥에 앉으면 온 몸을 아주 나한테 내던지는 수준으로 반가움을 표시해줌
    고양이는 딱들어가면 어디서 튀어나와서 날 봐주긴하는데 잔소리 잔소리....
    얼굴도보면 짜증내는 얼굴 내밥안챙겨주고 어디갔다왔냐 나한테 허락도없이 어디갔다왔냐 그런표정..
    그렇게 잔소리하면서 맞이해주는데 몸을 다리에 비비고감 가려는애 몇번스다듬어주고나면 무신경하게 지갈길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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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물총새 2017/08/29 12:31

    개도 나이를 먹으니까 늦은 시간에는 피곤해서 잘 안 반겨주더라고요
    물론 낮시간엔 꼬리에 쥐날 것 같이 흔들면서 반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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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 2017/08/29 12:32

    저희 집도 개만 키웠었는데.. 식사시간에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고양이를 보며 엄마가 "개 였으면 조금만 달라고 난리를 쳤을텐데.. 고양이는 쳐다보지도 않네" 라고 신기해하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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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노자노자 2017/08/29 12:40

    사랑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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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팅만스무날 2017/08/29 12:52


    그치만 시바를 키운다면 고양이나 그게 그거인것같아요...
    얘들은 성격이 고양이
    불러도 안옴
    만지려고하면 도망감
    집에 들어갈때 진짜 잠깐 반가워하고 지할일 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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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 2017/08/29 12:59

    강아지와 고양이를 같이키우면 반대가 되는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우리집고양이는 꼬리를 휘갈기며 반기고 하루종일 알짱거리고 강아지는 자기생활을 즐기는 씨크한 개싯기가 됐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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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의9 2017/08/29 13:24

    저흰 똑같이 3개월 추정되는 강이랑 냥이를 같은날 집으로 모시고 왔어요.
    아무 준비없이 데려온 터라 냥이는 신발박스에 모래만 넣어줬는데도 들어가서 잘 해결하는데
    강이는 아직도 마이웨이입니다. (이제 곧 입주 3개월차)
    그러니 냥이는 침대위에도 폴짝폴짝 올라와서 같이 자고 하는데
    강이는 잠시라도 올려놨다가 코를 킁킁거리면 불안해하면서 침대 밑으로 퇴장입니다...
    냥이는 애교가 너무 없어서 코뽀뽀라도 한번 해주면 세상을 다가진거 같지만
    강이는 그저 안아줘, 나만봐줘, 놀아줘, 사랑해줘 헥헥헥 관절이 다칠듯이 뛰어다니는걸 보면
    제발 그만 뛰라고 짜증부터 부립니다ㅠㅠ
    그래도 퇴근하고 들어오면
    강이는 그저, 왔어? 왜케늦었어? 빨리와! 안아줘! 헥헥헥 이지만
    냥이는 내가 오늘은 기필코 저 문을 뚫고 나가겠다! 예요.
    전엔 냥이 발톱을 깎다가 손등을 긁혔어요.
    어릴때 깨물거나 긁히면 완전 오바해서 아픈척을 해야 점점 안그런다길래
    혼신의 연기를 하며 떼굴떼굴 구르면서 우는 척을 했는데
    냥이는, 어이집사, 머, 미안하긴하지만 그정도는 아닌거같은데? 하는 표정으로 지켜보는데
    강이는 눈물을 뚝뚝흘리며 같이 울더군요.
    아 나 너무 센치해졌다.
    둘다 너무 예뻐요.
    말을 하면 더 좋겠는데, 알아듣기라도 하면
    더 많이 사랑한다 말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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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톡끼 2017/08/29 14:00

    육아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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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Runge 2017/08/29 14:13

    우리집 냥이는 외출했다 들어가자마자 냐옹냐옹 엄청 시끄럽고, 가방 풀고 옷 갈아입고 세수하는 동안 계속 따라댕기면서 부벼대고 난린데...ㅋㅋㅋㅋ 역시 냥바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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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ma2717 2017/08/29 14:14

    어릴때 시츄 키우다가 15년 정도 살고 죽어서
    21살에 미치게 다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부모님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푸들'을 키우게 됐는데.....
    푸들은 왜이렇게.... 정신이 없죠???????????
    우리 똥개 시츄 녀석은 먹고 자고 먹고 자고였는데...
    얘는 왜이렇게................... 푸들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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