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샤우엔에는 고양이가 많다.
아니 아니.. 모로코에는 고양이가 많다.
많아도 너무 너~무 많다.. 많다.. 많다.
모로코인은 길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없어 보인다.
내 집 앞에서 여러 마리가 진을 치고 있어도 개의치 않는 것 같다.
어딘가에 고양이 화장실이 있는 건지..
내 집 앞 청소를 안할 경우 범칙금이라도 있는 건지..
암튼 그 많은 고양이들과 개들이 다니는데도 그 넘들의 분변이 보이지 않는다.
인상적인 점은 개와 고양이가 다투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모로코에서 돌아다니는 목줄 없는 개들은 하나같이 눈매가 띵하다.
순딩이에다가 멍청해 보이기까지 하는 개들의 표정은 지극히 낙천적이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알고 있는데 모로코 고양이는 평화롭게 공존한다.
개나 고양이들도 그 나라의 낙천적인 국민성을 따라 가나 보다. ㅎㅎ
WIDE 화면으로 보세요.
스페인 식민 지배 때 성당이었다.
지금은 모스크로 바뀌었지만 왠 일인지
현지가이드도 스페인 성당으로 부르고 있고 현지인도 스페인 성당으로 통한다.
스페인 성당이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
(1) 스페인 성당 언덕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빨래터이다.
옛날에는 빨래터였는데 지금은 쥬스 가게로 변신했다.
(2)(3) 스페인 성당 올라가는 길에 촬영.
(4) 한참 언덕길을 오르니 드뎌~ 스페인 성당이다.
현재 모스크로 쓰이고 있는 성당은 의외로 규모가 작았다.
예배를 위해 여기까지 올라오기도 힘들겠다.
계곡 물이 흘러 내리는 곳에 위치한 빨래터.
청년들이 쥬스를 팔고 있다.
주로 오렌지와 석류인데 그 중에서 석류 주스가 인기짱이다.
손으로 압착기 손잡이를 눌러서 짜는데
굵은 석류를 열 개 넘게 짜내야 겨우 한 컵이 나온다.
물로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를 컵에 담아 준다.
(1)(2) 스페인 성당이 있는 꼭대기 난간에 서 있는 아이들
(3) 아랍계 관광객인 듯.
수수한 차림인데도 왠지 모르게.. 부티가 흐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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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57) - 쉐프샤우엔의 고양이와 스페인 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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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를 열개쯤 짜야 한컵나온다는 말 우리나라 음료중에 미인은 석류를 좋아해 란 광고와
석류음료을 판매했죠 ㅋㅋ 얼마나 많은 석류를 쏟아 부어야 되는걸까요 ㅋ
글쎄요..
석류가 목욕한 정도가 아닐까요..? ㅋㅋㅋ
ㅎ이국적인 분위기 ㅎ
여행 컬럼을 쓰시면 좋을거같은대요 ㅎ
그런 느낌으로 여행 에세이를 쓰고 있어요. ㅎㅎ
고양이 천국~~
우리 펜션도 고양이 천국입니다.
ㅠ.ㅠ
아.. 펜션을 운영하시는군요~
지역이 어딘지 궁금합니다. ㅎ
울 동네는 그 많던 길고양이가 안 보입니다.
담비가 와서 다 잡아 먹었.. ㅠㅠ
중동지역은 석류가 잘 자라나봅니다.
석류가 저렇게 크니...
보는 순간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ㅎ
그 많은 고양이를 보니 생김새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군요.
저도 석류 주스 좋아 하는데 한 컵만 마셔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