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 탔는데 옆에 서 있던 20대중반 남녀가 성행위를 불사하는 자세를

계속 웃으면서 번갈아 가면서 하고 가더라구요.
앞에서 안고 뒤에서 비슷하게 하고 겨드랑이 올리더니 또 이상한 짓 하고,
남자는 덩치가 좋고 헬스장에서 한 3개월 열심히 한 몸매고
처음에는 목소리도 외국어 비슷하게 들려서 못 배운 중국애들이겠거니 했는데,
남자가 상당히 낮은 경상도 억양으로 얘기하면서 몸짓을 계속 하고,
여자는 계속 살살거리며 웃으며 그냥 봤으면 예쁘장하고 귀엽다고 할만한 상인데..
섬뜩하더라구요.
그냥 자기들끼리 좋아서 하면 되는데
복잡하지도 않은 지하철에서 남자애가 왼쪽 옆에 있던 저를 계속 등으로 살짝 살짝 건드리고 그러길래
상당히 혐오 스럽더군요.
오른쪽 옆에 서 있던 남자도 자기에게 약간씩 신체 접촉이 있으니까 상당히 혐오스러웠는지 폭발하려는듯 참고 있더라구요.
앉아 있던 사람도 그냥 질그시 눈을 감고 있고,
나중에 걔들이 내리는데도 앉아 있던 사람들이 다들 뒤돌아 볼 정도로..
혹시 저런 애들중에 폭행유발해서 돈 벌려고 하는 애들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