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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단렌즈 계륵

계륵이라면 보통 24-70을 얘기하는데요.
이게 계륵인 이유가 뭔가 광각도 아쉽고 망원도 아쉽고 어중간하다 하는 의미잖아요?
그렇다고 24-70이라는 황금영역을 무시하는 의미는 절대 아니겠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줌렌드보다는 단렌즈파라서 35미리부터 135미리까지 단렌즈로만 구성하고 있고
24미리나 28미리를 하나 추가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상하게 저는 50미리에 손이 안가더라구요.
뭔가 답답하다 싶을 때 35미리로 바꾸면 좀 시원하고
또 아쉽다 싶을 때 85나 135로 바꾸면 좀 후련하고~!!
저에게 계륵은 50미리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50미리는 신쩜팔만 하나 가지고있고 그나마 거의 사용을 안해서 그냥 놀고있는 상태 ㄷㄷㄷ
결과적으로 의도치 않게 구사무엘/신쩜팔/손만두/큰사무엘 이라는 갓성비 세팅이 나와버렸네요.
Drop In 필터 아답터에 CPL과 ND필터, 필라이트용 플레쉬 그리고 24나 28미리 한개 정도만 시간을 가지고
추가한다면 더 바랄껀 없겠어요.
여러분의 계륵 단렌즈는 무엇인가요?

댓글
  • Photojin(US) 2024/02/12 12:40

    저도 단렌즈는 50mm가 계륵이긴 합니다
    웬만하면 35mm쓰고
    인물엔 85mm가 주력이라서요

    (JhL8qj)

  • BuTToN A.K.A 2024/02/12 13:47

    계륵은 없던데요.

    (JhL8qj)

  • 앙리까르띠에브레송 2024/02/12 14:34

    묘하게 설득되네요.
    팔면 생각나는 것도 그런 의미겠어요

    (JhL8qj)

(JhL8q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