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말딸들의 승부복은 실제 소속된 마주복(승부복, 기수복)의 배색을 따라 디자인을 했으며,
실제 경주 영상을 보면 그 색깔이 저기서 따왔네란 것을 대강 알 수 있을 것이다.
(짤은 일본 경마와는 관련없다)
이에 대해 말딸판에선 이 마주복을 어떻게 재해석하여 디자인했는지에 대해
유형을 대충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은 가장 심플하게 마주복 배색을 있는 그대로 말딸의 승부복에 구현한 경우.
우선 RTTT에서 아야베 룸매로 나온 카렌짱.
세세하게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배색은 정말 있는 그대로 때려박은 디자인이란 걸 볼 수 있다.
일단 실장은 언제 되는지 궁금한 건 둘째치고,
기존 원안에서 디자인 바뀐 게 구리다고 악평 많았던 비코 페가수스.
뭔가 이상하면 고증이다. 현실을 받아들여라.
이번엔 마주복 배색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비슷한 다른 색깔로 해석한 말딸들을 알아보자
일단 말딸에 가장 많이 실장된 관명인 메지로 영애들.
초록색인 파머는 좀 애매하긴한데, 전체적으로 흰 바탕에 민트색+줄무늬 배색인 것을 볼 수 있다.
생초록을 때려박기엔 너무 촌스러우니까 비슷하면서도 탐미성 있는 민트색으로 타협한 거다.
그리고 말딸의 간판 아이돌이자 아게마셍 드립으로 유명한 스페셜 위크.
자주색을 살짝 연하게 핑크색으로 재해석했다.
마주복 패턴을 구현한 치마의 무늬도 쌩톱니바퀴가 아니라
적당히 줄무늬도 섞인 방식으로 어레인지 했다.
마지막으로 마주복 배색을 메인 컬러가 아니라
서브 컬러로 재해석한 케이스를 알아보겠다.
보면 알겠지만, 디자인 구상하기엔 위 케이스들보다 꽤 난이도가 높다.
3기 애니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언급이 많았던 나이스 네이쳐.
원래는 크리스마스 시즌 아닌 이상에야 잘못 쓰면 촌스러워지기 쉬운
빨녹 패턴의 마주복이었다.
그래서 말딸판에서는 빨녹은 리본 장식의 일부분인 걸로 재해석하는 식으로
자칫하면 촌스러워질 수 있는 컬러링을 회피하였다.
그반대로 원피스는 최대한 갈색과 검정색으로 수수하게 만들어 밸런스를 조절하였다.
그 다음엔 야다야다로 유명한 스윕토쇼
나이스 네이처와 마찬가지로, 촌스러워질 수 있는 빨황 마름모 배색을
포인트 컬러로 해석한 디자인이다.
여튼 이러한 이유로, 대충 신규 말딸이 실장된다하면
원본마가 소속된 마주복을 통해 얘는 무슨 배색으로 나올 것 같다며
얼추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게 메인 컬러든 서브 컬러이든 말이다.
디자인 팀: 하 ㅅㅂ... 살려야 한다!
기여운여왕님
2024/02/05 11:14
디자인 팀: 하 ㅅㅂ... 살려야 한다!
엑소데릴
2024/02/05 11:17
보드카도 기수복장+포즈 거의 그대로 가져왔지
키쥬
2024/02/05 11:18
얘는 마주복은 이너로 해석하고, 검은 외투를 입힌 케이스.
에이스랑 디자인 원리 비슷함.